通典 [[당나라]] 재상 [[두우]](杜佑)가 지은 [[유서#s-2]](類書)이자, [[중국]] 최초로 역대 제도와 문물을 기록한 정치서적, 제도사이다. 통(通)이란 역대를 통한다는 뜻이요, 전(典)은 책을 의미한다. 총 200권. 사통의 저자로 유명한 유지기(劉知幾)의 아들 유질(劉秩)이 [[당현종]] 시대 개원(開元) 말에 지은 <정전(政典)> 35권의 미처 완비하지 못한 점을 보충하고자 지었다 한다. 766년에 착수하여 경사서(經史書)를 널리 수집하여 착수한 지 35년 만인 801년(정원 17년)에 〈통전〉을 펴냈다. 그 후에도 많은 보필(補筆)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. 이 책에 기록된 전장제도의 연혁은 위로는 [[요순|당우]]에서부터 아래로는 [[당숙종]], [[당대종]] 때까지 국가제도의 중요한 사항을 종합한 것이다. 때에 따라서는 저자의 의견도 삽입하였다. 당조에 관한 서술은 더욱 상세하다. 역대 [[정사]](正史)의 지류(志類)를 비롯해서 기전(紀傳), 잡사(雜史), 경자(經子), 당대의 법령, 개원례(開元禮, 당현종 때의 예제(禮制)) 등의 자료를 참조하여, 식화(食貨, 경제), 선거(選擧, 官吏登用), 직관(職官), 예(禮), 악(樂), 병형(兵刑), 주군(州郡), 변방(邊防)의 8문(門)로 나누어 각 문은 다시 약간의 세부목록으로 나누었다. 정사(正史)의 지(志)의 항목을 통사적(通史的)으로 총 망라하여 서술한 유서의 체재를 취했으나, 유서로는 모범적인 명저로, 후에 <통지(通志)> <문헌통고(文獻通考)>와 함께 삼통(三通)이라 불려 그 수위를 차지한다. 구성이 질서정연하고, 내용이 풍부하여 중당 이전의 제도를 통람하는 데 가장 유용한 책이다. 이 책은 [[북송]] 송백(宋白) 등의 <속통전(續通典)>, [[남송]] 정초(鄭樵)의 <통지>, [[원나라]] 마단림(馬端臨)의 <문헌통고> 등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, 당대 이전의 제도와 문물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. 이 책의 변방문동이(邊防門東夷), 북적(北狄) 등의 항목에 한국에 관한 사료도 들어있다. [[분류:백과사전]] [[분류:도서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