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콜레오네 패밀리)] [[파일:Vlcsnap-2010-06-03-17h34m16s91.png]] [목차] == 개요 == [[대부(영화)|대부]]의 등장인물. 영화에서는 [[로버트 듀발]]이 연기하였다.[* 듀발은 이후 [[프랜시스 포드 코폴라]]의 또다른 명작 [[지옥의 묵시록]]에서 빌 킬고어 중령을 연기했다. '''"나는 아침에 맡는 [[네이팜]] 향기가 좋아"'''라는 명대사로 유명한 [[전쟁광]] 킬고어와 지적이고 침착한 톰 헤이건을 비교하면 동일한 배우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다.] 국내 방영시 성우는 [[김용식(성우)|김용식]](MBC 초기판)/[[탁원제]](MBC 후기판)/[[장광]](KBS)/[[김정호(성우)|김정호]](SBS) 본명은 '''토마스 헤이건'''(Thomas Hagen). 옛날 책에서는 "하겐", 최신판에서는 "헤이건"으로 읽는데 영화상 발음은 헤이건이다. == 작중행적 == 콜레오네 집안의 전속 [[변호사]]이자 콘실리에리.[* Consigliere. 마피아 조직 내의 책사 겸 고문이라고 보면 된다. 영어로는 [[카운슬러]]에 대응되는 단어다.] [[비토 콜레오네]]의 대자이며 콜레오네 집안에서 자랐다. 어린 시절, 집 없이 거리를 헤메던 것을 비슷한 나이의 [[소니 콜레오네]]가 집에 데려왔다. 공부를 제법 잘했는지 콜레오네 가문의 지원을 받아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변호사가 되어 이후 콜레오네 가문의 전속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. [[대부(소설)|소설]]에서는 배경이 조금 더 자세하게 나오는데, 톰의 어머니는 맹인이었다. 홀어머니가 사망한 뒤 집을 잃고 거리에서 지내다가, 어머니가 앓았던 것과 같은 병이 눈에 생긴다. 시력이 떨어져 거의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이대로 어머니처럼 장님이 될 것이라고 절망하고 있던 시점에 [[소니 콜레오네]]에게 발견된 것. 눈은 콜레오네 가에 들어간 뒤 수술을 받고 회복되었다. [[비토 콜레오네]]의 아들처럼 자랐지만 집안 내에서의 본인의 위치에 대해 조금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.[* 아닌 게 아니라 취급이 좀 그렇다. 물론 톰 나름으로선 힘겹겠지만 1, 2편마다 형제들에게 받는 대접이 그때그때 다르다. 큰형이자 친구와 다름없는 소니는 실언을 해도 금방 사과하는 반면 마이클은 그야말로 얄짤없다.] 게다가 [[이탈리아계 미국인|이탈리아계]]가 아니라는 약점 탓에 톰을 콘실리에리로 임명한 비토가 비난받기도 했다.[* 마피아들이 평의회를 개최할 때 몇몇 보스들이 콜레오네 조직을 보고 '''"아일랜드 갱단"'''이라며 비꼰다. 게다가 초창기 미국 마피아의 경쟁 상대가 아일랜드 갱단이었기 때문에 [[아일랜드계 미국인|아일랜드계]]에 대해서는 부정적일 수 밖에 없다. 비유하자면 [[한국계 미국인|한국계]] 갱단의 보스의 양자가 [[일본계 미국인|일본계]]인 격이랄까.] 비토가 유난히 좋아하는 대자인 [[쟈니 폰테인]]에 대해 껄끄러운 감정을 드러내기도 한다. ~~[[애정결핍]]?~~ 하지만 이러한 본인의 감정과는 별개로 비토는 톰을 굉장히 아끼고 신뢰하였다. 왜냐하면 소니와 친하면서도 자길 거둬준 패밀리에 폐를 끼치기 싫어서 소니의 어린 시절 범죄행위에 관여하지 않았던 데다가,[* 소니가 어렸을 때 절도행위를 하다가 걸린 적이 있는데 이를 들은 비토가 혹시 톰도 같이 저질렀냐고 묻기도 하였다.] 대학 졸업 후 훌륭한 [[로펌]]에서 좋은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다하고 패밀리와 대부께 은혜를 갚고싶다고 자발적으로 나선 데다가, 일처리 능력도 우수한 데다가 충성심도 대단한데 안 예뻐하고 배기겠는가(...). 구원자라고도 할 수 있는 소니와는 각별한 사이였다. 하지만 아버지가 습격당한 뒤에 소니가 냉정함을 잃자 이 녀석이 우두머리인 조직에 끝까지 남아있을 필요는 없겠다고 생각하는, 냉철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. 사실상 본인을 포함한 패밀리 전체를 생각해선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했다. 소니의 사후[* 소니가 여동생 문제로 열받아서 차를 몰고 뛰쳐나갈 때, 톰은 이를 빨리 막지 못했고, 결국 소니는 함정에 빠져 암살당한다.]에는 콘실리에리 자리에서 밀려나기도 하고, [[마이클 콜레오네]]로부터 냉대를 받기도 했지만[* 이는 대부 2에서 두드러진다.] 끝까지 콜레오네 가문에 충성을 다한다.[* 대부 2에서 마이클이 톰에게 대하는 태도의 변화가 상당한데 본인이 위험했을 당시 조직을 맡아달라며 아둔하고 어리버리한 둘째 형 프레도를 못 믿겠다고 부탁을한다. '''우리는 형제'''라는 것을 강조하며... 톰은 당시 굉장히 울컥했는지 늘 그렇게 생각해주길 바랐다며 오랫동안 담아두었던 말을 하는데 극 최후의 마이클이 톰에게 대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참 기분이 묘하다.] 마이클은 톰 하겐에 대해 "평상시 패밀리의 사업을 관리하고 조직을 정비하는 일은 굉장히 잘하지만, 다른 패밀리와의 전시에서는 무능력하다," "형은 전쟁 변호사가 아니잖아"라고 평한다. 즉 CEO로서는 유능하지만 사령관으로서는 무능하다는 것. 톰 역시 이 평에 반박할 수 없었기에 콘실리에리로서의 역할 축소를 묵묵히 받아들였다. 사실 이건 과거 소니도 '''"네가 전시 콘실리에리 역할만 잘 했더라면 상황이 이 지경까지 가지도 않았을 거다!"'''라고 본인 앞에서 말한 바가 있다.[* 하지만 소니 성격상 바로 사과하였다(...). 다만 소니가 이렇게 말하자 톰 본인도 상당히 불쾌했는지 같이 밥먹으러 가자는 소니의 손을 뿌리치고 휙 가버린다.]게다가 본인도 [[버질 솔로초]]를 얕잡아봤다고 자책하며, 선대 콘실리에리인 [[젠코 아반단도]]라면 절대 그러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. 또한 솔로초의 진정한 배후가 타탈리아가 아닌 바지니라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였고[* 영화상에서도 이장면에서 돈콜레오네가 살짝 실망한 모습을 나타낸다.] 배신자도 톰은 [[피터 클레멘자]]로 예상했지만 마이클 생각대로 [[살 테시오]]였던 것을 감안하면 아주 비상한 인물은 또 아닌 듯 하다. 1부 말미에서 마이클의 변화와 마피아의 생활에 환멸을 느껴 애들을 데리고 도망친 [[케이 아담스]]를 다시 설득해 돌아오게 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. 이때 케이를 설득하다 "이 말은 마이클이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만...그걸 알리면 전 죽습니다. 세상에서 자기가 죽이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 아내와 아이들이라더군요."라고 말했다. 2부에서는 암살 위험에서 벗어난 마이클을 대신하여 [[네바다]] 사업을 총괄하였고,[* 다만 마이클의 아내 케이를 챙기는 데는 실패하여, 케이는 마이클의 부재중에 둘째 아들을 낙태해버렸다.] 사업의 걸림돌이었던 기어리 상원의원을 함정에 빠트린 다음 구해주어[* 마이클의 형 프레도가 운영하는 비밀 살롱에서 [[콜걸]]과 하룻밤을 즐기는 기어리 의원을 보고, 기어리 의원이 잠든 사이 수하를 시켜 그 콜걸을 살해한 다음, 아침에 깨어난 기어리 의원에게 옆자리에 유혈이 낭자한 시체로 누워있는 콜걸의 모습을 보여준다. 그리고 그녀를 살해한 사람이 다름아닌 의원 자신이라는 얘기에 어쩔 줄 몰라 머리를 쥐어뜯는 기어리 의원에게 모든 살인 증거는 다 없어질 것이라며, 그 대신 우리의 우정만이 남을 것이라고 말한다.] 확실한 자기 편으로 만드는 수완을 보여주기도 하였다. 착각에 빠져 조직을 배반하고 마이클을 밀고한 [[프랭크 펜탄젤리]]를 찾아가 그에게 가족과 재산의 보장을 약속하는 대신 자살을 교묘히 권유한 것도 톰이었다.[* [[프랭크 펜탄젤리]] 아저씨가 어릴적에 역사나 전설 같은 옛날 이야기를 많이 해줬었다....라는 즐거웠던 과거를 회상하는 잡담으로 운을 띄운 후 '''"[[고대 로마|로마]]의 반역자들은 반란이 실패로 끝나면 자살을 했다. 그러면 황제는 반역자의 재산을 몰수 하지 않고 남은 가족들에게 주었으며 반역좌를 [[연좌제|연좌]]하여 묻지도 않았다."'''라고 얘기하며 이도저도 못하게 된 프랭크에게 '''자살하면 가족들을 보호하고 뒷바라지 해주겠다'''는 내용을 넌지시 말했다.] 원래 대부 3은 톰과 마이클의 사이가 결국 돌이킬 수 없이 틀어지면서 두 사람이 벌이는 투쟁이 주 내용이 될 예정이었으나[* 대부 2 마지막에 마이클이 "내 말대로 안 할 거면 꺼져"라는 식으로 말해서 복선을 깔아놓는데 3편에 안 나와서 이상하게 됐다.][* 이는 어쨌거나 톰 하겐이 조직내에서 적잖은 영향력과 세력을 가지고 있었음을 뜻한다.] 로버트 듀발과 출연 협상이 되지 않아 내용이 바뀌었다 ~~대신 현실에서 제작진과 사이가...~~ ~~그 후에 감독이 자기 딸을 중요 역할에 캐스팅해서 시망~~. 일설에 의하면 듀발이 알 파치노와 동등한 출연료가 아니면 출연을 안하겠다고 했고 파라마운트사가 이를 거부하여 파토가 났다고 한다. 로버트 듀발 본인이 직접 인터뷰에서 한 말에 따르면 알 파치노가 출연료를 두 배도 아니고 네 배나 더 받는다는 사실을 듣고 때려쳤다고 한다.[* [[피터 클레멘자]] 역을 맡은 배우도 출연료 문제로 결국 2편에서는 사망처리 되었다.][* 사실 로버트 듀발의 말도 일리는 있는 게 대부에 출연하기 전까지 [[알 파치노]]는 무명배우에 불과하였으나 로버트 듀발은 이미 탄탄한 커리어를 쌓은 스타이자 명배우였다. 어찌보면 자존심 상하는 것도 당연하다.] 결국 3편에서 톰이 등장하는 각본은 폐기되고, 영화 2부 시점 이후에 병으로 죽은 것으로 변경되었다. 대신 톰의 차남이 잠시 나온다. 이름은 앤드류 하겐. 변호사이자 마피아 조직의 콘실리에리였던 아버지와는 달리 [[신부(종교)|신부]]가 되어, 대부인 [[마이클 콜레오네]]의 후견을 통해 [[교황청]]에서 일하게 된다. 배우는 존 새비지. 영화에서는 병으로 죽은 걸로 나오지만 대부 2 이후를 다루는 소설에서는[* 마리오 푸조의 소설은 아니다.] 적대 세력에 의해 '''암살'''당한 것으로 나온다. 사업차 마이애미에 갔다가 적 세력에 의해 차에 감금당한 채 늪에 빠져 [[익사]]했다. 죽기 직전에 주마등이 스쳐가는데 어렸을 때 눈병에 걸려 거리를 방황하다가 평생의 벗인 [[소니 콜레오네]]에 의해 발견되어 [[비토 콜레오네]]에게 거두어지고 그의 아낌없는 지원 속에 좋은 직장에다가 아내까지 얻는 콜레오네 가에 들어와서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리고 이내 사망한다. 톰의 나이 54세. 원작 소설을 읽어봤으면 상당히 씁쓸한 부분이다. 사망 후 닉 제라치[* 톰을 죽게 만든 장본인, 일전에는 게라시라 표기되어 있었으나 소설 대부 돌아오다 공식 번역에 의하면 닉 제라치가 맞다.]가 마이클 콜레오네에게 죽은 새끼 [[앨리게이터]]를 보냈는데, 이때 입속에 톰의 지갑을 물려둠으로써 톰이 죽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렸다. 보면 알겠지만 [[루카 브라씨]]의 "옷의 주인은 물고기와 함께 잠들었다"와 같은 의미이다. 듀발이 탈모가 급속도로 진행된터라, 1편만 봐도 벗겨지긴 했지만 봐줄만한테 2편에서는 아예 정수리부터가 훵하다. == 명대사 == >"나는 [[독일]]계 [[아일랜드]]인이오."[* [[잭 월츠]]가 난 너희 이탈리아(지중해 연안에서 온 놈)놈들이 무섭지 않다고 욕을 퍼붓자 말한 대답이다.] >"왜 나한테 이렇게 대하는 거니, 마이클? 난 네게 항상 충성을 바쳤어."[* 자신의 말대로 하지 않을 거면 가족과 정부까지 모두 데리고 떠나라는 마이클에게 한 대답이다.] >"난 대부께 자네나 마이클 못지않은 아들이었어."[*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어떡해야하냐는 소니의 질문에 "대부께서 돌아가시면 자네가 뒤를 잇게"라고 대답하자, "네 아버지 아니라고 함부로 말하지 마라."라는 소니의 말에 되받아친 대사. 소니도 이 말에 반박하지 못하고 입을 닫는다.]~~언급도 안 된 프레도 지못미~~ [[분류:대부/등장인물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