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목차] == [[디아도코이]] 시대의 중보병 == [[파일:external/vignette2.wikia.nocookie.net/Seleukid_thorakitai.gif]] [[EB모드]]에서 묘사된 토라키타이. [[그리스어]]로는 'θωρακίται[* 단수형은 'θωρακίτης', '토라키테스'라 읽는다.]'라 쓰며, 이는 토락스 갑옷, 즉 흉갑을 착용한 군인이라는 뜻이다. '튀레오포로이(θυρεοφόροι)[* 튀레오스 방패(θυρεός)를 든 병사라는 의미이다. 상단 그림의 병사가 들고있는 [[아몬드]]형의 방패가 바로 투레오스로, 기원전 3세기경 갈라티아인들의 침공 이후 가벼우면서도 튼튼하다는 장점 덕분에 헬레니즘 세력에서 대대적으로 도입한 방패이다.]'라는 병종에 기원을 두는 병종으로, 적들의 전열을 정면에서 상대하는 [[망치와 모루|모루]]의 역할이 강요되었던 [[팔랑크스]]와는 달리 후측방을 노리는 적 [[기병]]과 [[보병]]대의 저지, 팔랑크스가 불리한 환경[* 울퉁불퉁한 지형이나 산악. [[팔랑크스]] 문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팔랑크스가 제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황은 굉장히 제한적이었다.]에서 적들을 공격하는 일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었다. 당연히 훈련 강도도 높았으며 장비의 수준도 다른 병종들에 비해 월등히 뛰어났기에 토라키타이들은 항상 정예병 취급을 받았다. 실제로 [[셀레우코스 왕조|셀레우코스]], [[프톨레마이오스 왕조|프톨레마이오스]] 왕조에서는 토라키타이들 중 정예를 선별해 왕실의 근위대(Ἄγημα, 아게마)로 편성하였으며, 특히 셀레우코스의 토라키타이 아게마는 은방패를 든 정예병(Άργυράσπιδες, 아르귀라스피데스[* 본래 [[팔랑크스]]만으로 구성된 [[알렉산드로스 대왕]]의 정예부대였으나, 셀레우코스 왕조는 이를 반으로 나누어 팔랑크스와 토라키타이의 두 편제로 재편성하였다.])으로 유명했다. 로마 제국에 의해 셀레우코스와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가 모두 멸망한 뒤에도 헬레니즘 문화를 어느정도 계승했던 [[파르티아]]와 [[박트리아]] 등에 의해 병종의 개념은 잔존하게 되었고, 시대가 지나며 세세한 편제나 장비 등은 바뀌기도 했지만 '전열을 보조하는 정예병'이라는 주 역할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. 그러나 앞서 언급된 동방 세력들은 [[카타프락토이]]와 [[궁기병]]을 앞세운 기병전술을 주로 사용하였기에 토라키타이 등 보병의 중요도가 크지 않았고, 그나마 있던 보병의 역할마저 당시의 대세였던 로마 군단병을 모방한 보병대가 담당하게 되면서 토라키타이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었으며, 결국 파르티아와 박트리아가 각각 [[사산 왕조]]와 [[쿠샨 왕조]]에 멸망하면서 함께 사라지게 된다. 무장으로는 흉갑, 튀레오스 방패, 창과 검, [[투창]] 등을 갖추었는데, 잘 보면 [[군단병]]의 무장과 굉장히 유사하다. 때문에 토라키타이를 '짝퉁 군단병' 정도로 인지하는 일도 종종 있는데, 둘은 등장한 시점과 배경이 전혀 다른 별개의 병종이다. 그러나 이런 인식으로 인해 게임 [[로마 토탈워]] 등에서는 '은방패 군단병'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불상사를 겪기도 했다. == [[미니어처 게임]] [[인피니티(게임)|인피니티]]의 유닛 == [[토라키타이(인피니티)]] 항목 참고. [[분류:병과]][[분류:그리스의 역사]][[분류:병과/고대~근세기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