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분류:의료]] [목차] '''{{{+2 Cohort Isolation}}}''' '''{{{+2 코호트 隔離}}}''' == 개요 == 병원 등에서 감염성 질병 등의 확산을 막기 위해 특정 구역의 의료진과 환자를 한 개의 집단으로서 격리하여 확산을 막는 조치. == 설명 == [[코호트]](Cohort)는 '함께, 같이'를 뜻하는 접두어 co-와 '뜰'을 뜻하는 단어 hor가 합쳐진 Cohors라는 [[라틴어]] 단어에서 유래한 단어로, 어원은 고대 [[로마군|로마 군대]]의 대대(大隊)를 가리키는 말이었다. [[2015년 메르스 사태]] 이전에는 의학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는 생소한 단어였고, 그나마 그 당시에도 몇 번 언급되고 끝이었던지라[* 오히려 전공자들도 코호트 격리라는 말보다 코호트 연구, 즉 집단-대조군 연구라는 말로 더 익숙했다], [[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-19]]로 인해 수많은 곳이 이 조치로 2주일간 봉쇄되면서 이슈가 되었을 때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코호트 격리 뜻이 한동안 머물기도 하였다. [[대한민국]]의 [[국립국어원]]은 이를 알기 쉬운 우리말인 '동일 집단 격리'로 순화하였다.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2&oid=022&aid=0003444966|#]] 사실 코호트 격리 자체는 옛날에도 있었다. [[조선시대]] 때만 하더라도 [[괴질]]이 돌면 마을을 통째로 봉쇄하곤 했다. == 실제 적용된 예 == * 2020년 [[2월 22일]] [[청도 대남병원]]: '''사상 최초 집행.''' 정신병원 폐쇄병동 환자들을 검사한 결과 [[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-19]] 관련 환자가 무려 전체 환자의 98퍼센트인 108명에 이르자[[https://www.yna.co.kr/view/AKR20200222027151017?input=1195m|#]] 결국 정부 당국은 해당 병원에 코호트 격리 조치를 집행하였다. * 2020년 [[2월 24일]] 부산 요양병원: 부산 12번째 확진자인 이곳 사회복지사가 신천지 교인을 만나고 나서 이 병원이 코호트 격리 조치됐다. [[https://n.news.naver.com/article/025/0002978026|#]] * 2020년 [[2월 26일]] 한마음창원병원: 22, 23일에 확진자가 각각 1명(간호사, 의사)씩 나오고, 부분 폐쇄 후 재개원을 한 26일에 자가격리자 중 확진자가 1명 나오면서 시설 즉시 폐쇄 후 91명의 환자와 백여명의 직원들이 코호트 격리되었다. 격리기간 동안 사망자는 2명이었으나 음성 판정, 기저질환으로 인한 사망이었다. 첫 확진자가 나온 뒤 16일이 지난 3월 8일 0시를 기점으로 코호트 격리가 해제되었다. [[http://www.knnews.co.kr/news/articleView.php?idxno=132096|#]] * 2020년 [[3월 1일]], 경기도 내 노인 및 장애인 시설 '''1824곳''': 감염에 취약하다고 판단한 [[이재명]] 경기도지사의 결단으로 격리 조치되었다.[[https://news.v.daum.net/v/20200301185615149|#]] * 2020년 [[3월 4일]] [[대구광역시]] [[달서구]] 소재의 한마음아파트: 입주민 142명 중 46명이 [[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-19]] 확진 판정을 받아 이 아파트를 코호트 격리하였다.[[http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001&oid=025&aid=0002981855|#]] 사상 처음으로 [[의료기관]]이나 사회복지시설이 아닌 '''[[아파트]]'''를 대상으로 한 코호트 격리이다. 놀랍게도 '''35세 이하 미혼 여성 전용 아파트'''인데 입주민 '''142명 중 94명 (전체의 66.2%)이 [[신천지]] 교인'''이었다.[[http://www.ohmynews.com/NWS_Web/View/at_pg.aspx?CNTN_CD=A0002619799&CMPT_CD=P0010&utm_source=naver&utm_medium=newsearch&utm_campaign=naver_news|#]] * 2020년 [[3월 5일]], 경상북도 내 사회복지 생활시설들 573개: 이철우 경북지사가 예방적 조치로서 코호트 격리를 결정했다. * 2020년 [[3월 7일]] 청도 군립 노인요양병원: 확진자 3명이 발생하여 격리 조치됐다. * 2020년 [[3월 27일]] 제이미주병원: 제이미주병원에서 5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9층이 격리 조치됐다. 참고로 [[대실요양병원]]과 같은 건물이다. * 2020년 [[4월 19일]] 부산의료원 일부: 부산에서 첫 의료진 확진자가 나와 일부 병동이 격리 조치되었고, 확진자와 접촉한 총 157명을 별도 공간에서 격리했다. * 2020년 [[9월 19일]] 포항세명기독병원 일부 : 앞서 사망한 포항 66번 환자가 입원했다가 퇴원하였던 병실을 같이 쓰던 환자가 확진됨에 따라 8층을 코호트 격리 조치 하였다. 의료진 1,612명과 환자와 보호자 일부를 검체검사 하고 있다고 한다. *2020년 [[10월 6일]] 전북 정읍시 정우면 양지마을 : 이 마을에서 추석 직후 확진자와 그 접촉자까지 9명이 감염되는 일이 벌어지자 전라북도 당국은 이 마을에 코호트 격리 조치를 하였다.[[http://news.v.daum.net/v/20201006162319785|#]] *2020년 [[10월 14일]] 부산 [[해뜨락요양병원]]: 이 병원에서 단 하루동안에 무려 53명이 확진돼 코호트 격리되었다.[[https://news.sbs.co.kr/news/endPage.do?news_id=N1006024278|#]] * 2020년 11월 이후의 '''[[코로나 3차 대유행]] 국면에서는 코호트 격리 사례가 무차별적으로 발생'''하고 있다. 본 문서에 수록된 사례는 그 일부에 불과하다. * 2020년 [[11월 16일]] 광주 [[전남대병원]]: 총 14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해 신경외과 병동인 1동 6층과 감염내과 병동인 11층이 코호트 격리 조치됐다. 다음날 11월 17일 관련 확진자가 총 29명이 되어 1동 본관 병동 전체가 2주간 코호트 격리 조치됐다. 자세한 건 [[전남대학교병원#s-3.4.1|항목]] 참조. * 2020년 [[11월 18일]] 전남 [[화순전남대병원]], 목포 기독병원 일부: 전남대병원발 감염의 여파로 병동 일부가 폐쇄 및 코호트 격리 조치됐다. [[https://news.v.daum.net/v/20201118154844959|#1]] [[http://www.gjtnews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320752|#2]] * 2020년 [[11월 18일]] 전남 순천시 별량면 덕정리의 한 마을: 이날까지 이 마을에서만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마을 전체가 코호트 격리됐다. [[https://news.v.daum.net/v/20201118180655275|#1]] [[https://news.sbs.co.kr/news/endPage.do?news_id=N1006080494|#2]] [[http://news.kbs.co.kr/news/view.do?ncd=5051371|#3]] * 2020년 [[12월 5일]]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의 양지요양병원: 이곳에서 근무하는 요양사(울산 222번)를 중심으로 이날에만 '''38명'''이 확진판정을 받아서 병원 전체가 코호트 격리 조치됐다.[[https://news.v.daum.net/v/20201206154338313|#1]] [[https://news.v.daum.net/v/20201206221439738|#2]] 12월 10일 기준 관련 확진자가 총 '''157명'''(환자 110명, 의료인 10명, 직원 3명, 요양보호사 17명, n차 감염 17명 등)이 됐다. [[https://news.v.daum.net/v/20201207093555486|#1]] [[https://news.v.daum.net/v/20201210174136139|#2]] 이렇게 확진자 규모가 급증한 이유 중 하나는 병원 종사자들이 병동을 옮겨 다니며 환자를 돌보는 운영 방식이 화를 키운 것으로 추정된다.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hm&sid1=102&oid=001&aid=0012064575|#1]] [[https://imnews.imbc.com/replay/2020/nwdesk/article/6017147_32524.html|#2]] [[https://news.sbs.co.kr/news/endPage.do?news_id=N1006110439|#3]] [[http://news.kbs.co.kr/news/view.do?ncd=5065552|#4]] * 2020년 [[12월 11일]] 경기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: 환자 61명, 간호사 및 간병인 6명을 비롯한 67명이 집단감염되어 코호트 격리되었다.[[https://www.edaily.co.kr/news/read?newsId=03381686625997536&mediaCodeNo=257|#]] 병상 부족으로 외부로 환자를 이송할 수 없고, 요양병원의 구조상 비감염자와 감염자가 시설을 함께 쓰는 통에 의료진을 포함한 병원 내 추가 확진자들이 속출하고 있다. 내부에서는 [[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-19 집단 감염 사건]]과 다를 게 뭐냐는 얘기가 나오는 중. [[https://www.sedaily.com/NewsVIew/1ZBTK1GIYW|#]] 12월 29일 기준으로 이 병원에서만 무려 38명의 사망자가 나왔으며[[https://www.donga.com/news/article/all/20201229/104677242/1|#]], 앞으로 사망자가 얼마까지 늘어날지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. 12월 31일에서야 수습되었다.[[https://n.news.naver.com/mnews/article/421/0005081525?sid=102|#]] '''누적 확진자 155명, 누적 사망자 39명'''으로, '''코호트 격리 중 최악의 인명손실'''을 낸 사례.[[https://n.news.naver.com/mnews/article/001/0012113501?sid=102|#]] * 2020년 [[12월 16일]] 서울 구로구 미소들병원: 15일 직원 3명이 확진되었고, 이튿날 18명이 추가 확진되어 코호트 격리되었다. 12월 29일 기준으로 이 병원에만 175명이 확진되었으며, 그 중 간호사 및 간병인이 62명이다.[[http://www.hani.co.kr/arti/area/capital/976374.html|#]] 사망자는 확진자 6명, 비확진자 3명이 나왔다. 이튿날에는 누적 확진자 '''190명'''을 기록.[[https://n.news.naver.com/mnews/article/005/0001396069?sid=102|#]] 이 곳의 열악한 내부 상황도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과 다를 바가 없다. 역시 12월 31일에야 수습 국면으로 들어갔다.[[https://n.news.naver.com/mnews/article/001/0012112799?sid=102|#]] * 2020년 [[12월 18일]] 강원도 동해시 동해병원 : 간병인이자 보호자와 보호자의 환자가 확진되고, 해당 병동에서 5명이 더 확진, 총 7명이 확진되어 병원 전체가 코호트 격리 조치되었고,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. * 2021년 2월 울산 동구 [[현대스포츠 클럽하우스]] : 위 사례와는 달리 확진자가 나와서 진행하는 코호트 격리가 아닌,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를 위한 코호트 격리이다. 문화체육관광부와 질병관리청의 협의 결과, [[AFC 챔피언스 리그]] 우승팀 자격으로 [[FIFA 클럽 월드컵]]을 위해 [[카타르]]에 갔다가 돌아오는 프로축구팀 [[울산 현대]]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클럽하우스 내에서 코호트 격리로 자가격리를 진행하는 조건 하에 하루 3시간씩의 훈련을 허가했다고 한다.[[https://n.news.naver.com/sports/kfootball/article/469/0000578014|#]] === 적용될 뻔한 사례 === * 2015년 6월 평택성모병원: 2015년 6월 당시 병원측은 보건당국에 8층 병동을 코호트 격리할 것을 복지부에 먼저 제안했으나, 수용되지 않고 환자를 전원 조치하라는 대답만 들었다고 한다. [[http://m.medicaltimes.com/NewsView.html?ID=1097826|인터뷰]] 이에 정부는 2015년 6월 24일 브리핑에서 코호트 격리 요청은 있었으나 병원측에서 먼저 철회했다며 공식적으로 반박했다. [[http://news1.kr/articles/?2296344|기사]] 코호트 격리라는 말이 대한민국 언론에 오르내린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. 복지부는 '당시에는 코호트 격리하는 개념도 없었다'며 병원측의 인터뷰를 반박했으나, [[미디어오늘]]에서 입수한 질병관리본부의 ‘격리병상 의료진을 위한 교육자료: 비말감염 예방책’이라는 지침엔, 비말감염 감염병에 대해 “동일한 병원균에 감염되었거나 보균할 경우 동일한 병실에 두어 코호트 격리”하라는 지침이 있어 거짓해명 논란이 일기도 했다. [[http://www.mediatoday.c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123757|기사]] 평택성모병원은 유행 초기에 [[슈퍼전파자]]이기도 한 1번 환자가 들렀던 곳인 만큼, 코호트 격리가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[[2015년 메르스 사태]]는 조기에 잡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. 그러나 병원이 코호트 격리를 요청한 2015년 6월 28일 이전에 이미 다수의 전파자들이 퇴원한 상태이므로 요구가 받아들여졌다 해도 사태를 초기에 진압하는 것은 무리였기에 결국은 코호트 격리가 적용되지 않았다. == 같이 보기 == * [[코호트]] * [[자가격리]] * [[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-19]] * [[청도 대남병원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