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파일:external/upload.wikimedia.org/Caspian_Sea_Kazakhstan_Mangistau.jpg]] ||||<#000000><:>{{{#white {{{+3 카스피해 }}}}}}|| ||<:><-2>[include(틀:지도, 장소=카스피해), 높이=250px, 너비=100%)] || [목차] == 개요 == [[파일:external/upload.wikimedia.org/Caspianseamap.png|width=500]] [[러시아어]]: Каспийское море (카스피스코예 모레) [[아르메니아어]]: Կասպից ծով (카스피츠 초브) [[조지아어]]: კასპიის ზღვა (카스피스 즈그바) [[영어]]: Caspian Sea [[카자흐어]]: Каспий теңізі (카스피 텡이지) [[터키어]]: Hazar Denizi (하자르 데니지) [[아제르바이잔어]]: Xәzәr dәnizi (해재르 대니지) [[투르크멘어]]: Hazar deňizi (하자르 뎅이지) [[페르시아어]]: دریای خزر (다르여예 하자르) [[중국어]]: 裏海 (리하이)[* 음역하지 않고 근대 이전의 표현을 지금까지도 쓰고 있다.] [[러시아]] 남서부, [[아제르바이잔]], [[투르크메니스탄]], [[카자흐스탄]], [[이란]] 북부로 둘러싸인 세계 최대의 내륙해(內陸海).[* [[내해]](內海)를 내륙해라고도 부른다. 하지만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카스피 해는 내륙해가 더 옳다. 내해는 [[지중해]]나 [[세토 내해]]처럼 대부분 육지로 둘러싸이되 좁은 해협을 통해 제한적으로 바다가 연결되어 있다.] [[바다]]라고 부르지만 엄밀하게 말하자면 세계 최대의 함수호(물 1L당 소금 500mg 이상인 [[호수]])이다. 그래도 다른 대양과 통하지 않으며[* 이 때문에 지중해 수계의 최상류인 [[빅토리아호]]나 대서양 수계의 일부인 [[오대호]]는 바다로 볼 수 없지만 역시 밖으로 안 통하는 [[아랄해]]도 내해라 보기도 한다. 카스피해의 경우와 달리 아랄해는 현재 호수 취급이 강하다.] [[호수]]라기에는 크기가 워낙 압도적으로 큰 관계로 바다로 보아왔고, 결국 2018년 카스피해 연안국들은 '''카스피해를 바다로 정의'''했다. [[캅카스]] 지역에 있고 러시아, 이란 등과 인접해서인지 한때 20세기 초의 인종주의자들 사이에서는 같은 [[아리아]]계 백인종이라도 [[동유럽]]과 서아시아 지역을 차별하러 '카스피인'이라는 인종 분류를 멋대로 지어내기도 했었다. 현재 카스피해는 위 지도에 보이는 러시아의 볼가강과 돈강 사이의 좁은 지역을 잇는 '볼가-돈 운하'에 의해 [[흑해]], [[백해]]와 수로로 연결되어 있다. 그래서 비록 지형적으론 호수지만 바깥 바다의 배들이 카스피해에 들어가고 나가는 것이 가능하다. == 상세 == 고생대 이후 분열되기 시작한 [[판게아]]가 [[로라시아]]와 [[곤드와나]] 두 대륙으로 분열되면서, 두 대륙 사이의 얕은 바다는 생물의 보고가 되었다. 이 지역을 테티스해라고 부르는데 카스피해는 그 시절 테티스해의 남은 흔적이다. 아프리카와 인도 대륙이 북상하며 테티스해, 그리고 파라테티스해의 남은 부분이 지중해, 흑해, 카스피해로 쪼개지고 나머지는 육지가 되어 버린 것. 이 중 지중해와 흑해는 대서양 수계와 연결되어 있지만 카스피해는 완전히 고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(아랄해도 원래 테티스해에 속했다). 즉 내륙에 있어서 증발에 의해 염해가 된 [[사해]]와는 다르게 원래부터 바다였던 곳이다. 다만 카스피해로 유입하는 하천의 수량과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보통 북부는 남부보다 물에 있는 염분이 적다, [[캐비어]]로 유명하다. == 해면 저하 == 면적은 약 37만 1,000 ㎢로 [[대한민국]]의 실효 지배령의 4배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이며 [[일본]]의 국토 면적과 비슷하다. 면적뿐 아니라 수량도 약 68,000 km^^3^^으로 세계 최대 규모이며 최대 수심 약 1025 m, 평균 수심 약 210 m 정도로 수심도 깊다.[* 수량, 수심에 관한 정보는 자료마다 다르다.] 다만 이 일대는 증발량이 많아서 조금씩 면적이 줄어들고 있으며, 카스피해의 주변은 해수면 아래 30m 정도의 저지대이다. 또한 카스피해의 밑바닥은 두 개의 분지지형이 연결된 형태이며, 북부 지역과 남부 지역에 깊이 들어간 지점이 있고 가운데 부분의 수심은 비교적 얕다. 이것과 비슷한 대표적인 사례는 [[아랄해]]가 있다(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바로 옆 동네다). 카스피해는 예전 아랄해와는 달리 면적도 9배나 되고 평균 수심도 10배 이상 되기에 좀 더 길게 버티고는 있지만, 아랄 해나 카스피 해나 주위 하천에서 공급받는 물로 유지되고 있는지라 그 하천의 물을 빼앗아가면 결국 말라붙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이다.[* 단, 완전히 고립된 아랄해와는 달리 카스피해는 일단은 흑해와 운하로 연결되어 있긴 하다. 그러니 이론상으론 지구상의 바닷물이 모두 마르지 않는 한은 카스피해도 마르지 않을 것이다.] 카스피해 주변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하여 청어의 수가 10년 전에 비해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하였으며, 청어를 먹이로 삼는 철갑상어도 먹이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처지라 한다.[[http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4&oid=001&aid=0006594903|기사]] 특히 철갑상어의 알을 소금에 절여 만드는 상품이 바로 그 유명한 [[캐비어]]이며, 카스피해산 캐비어는 개중에서도 최고급품으로 분류된다. 호면의 저하에 대처해서 소련 정부와 과학 아카데미에서는 페초라 강(江)의 유역 변경으로 호수로 흘러드는 볼가 강(강의 유량은 전하천 유입량의 80%에 이른다) 물의 증수, 식림(植林), 북쪽 호분의 담수화 계획 등을 세웠다. 1952년 볼가-돈 운하를 완성하면서 카스피해와 흑해가 물길로 이어지고 카스피해는 [[흑해]], [[지중해]], [[발트해]], [[백해]]와 이어 소련 경제 동맥의 일부로 편입되었다. == 분쟁 == 카스피해와 그 주변은 각종 자원이 많은데, 특히 [[석유]]와 [[천연가스]]로 유명하다. 카스피해 유전은 지난 1994년 서방 11개 석유회사의 컨소시엄이 개발을 시작했다. 카스피해는 현재까지 확인한 양만 하더라도 280억 배럴의 원유와 6조5,600억㎥의 풍부한 천연가스가 있는 21세기 석유자원의 보고. 미국 전체 매장량을 훨씬 능가하며 [[쿠웨이트]] 매장량에 맞먹는 엄청난 양이다. 때문에 송유관과 가스관이 어느 나라를 지나냐에 따라 통행료 등 막대한 정치·경제적 이권이 걸려있다. 카스피해는 20세기 초 제정 러시아의 바쿠 유전 개발 이래 [[소련]]과 [[이란]]의 독무대였으나, 몇 년 전부터 이 일대 석유자원에 눈길을 돌린 [[미국]]이 소련 붕괴 뒤 독립한 주변국들에 접근을 가속화하여 분쟁이 시작되었다. [[미국]]은 그 사이 [[아제르바이잔]]에 자본·기술을 지원하는 한편 이웃나라인 [[조지아]]와 [[터키]]를 끌어들여 1999년 1월 아제르바이잔의 바쿠에서 터키의 제이한까지 길이 1천7백㎞의 송유관 '터키 루트'의 건설을 합의했다. (BTC) 2004년 완공을 목표로 27억 달러를 투입할 터키 루트는 러시아와 이란을 안 거친다. 미국은 한걸음 더 나가 카스피해 해저로 카자흐스탄까지 잇는 동서회랑(回廊)을 구상 중이다. [[미국]]과 [[러시아]]간 주도권을 놓고, 또 중앙아시아 각국과 이란이 권익을 확대하러 벌이는 신경전의 핵심은 카스피해가 호수인가 바다인가라는 지위문제로 모인다. 유전(油田)을 가진 [[카자흐스탄]], [[아제르바이잔]], [[투르크메니스탄]] 등 3개국은 카스피해를 바다로 보고 '''바다인 카스피 해의 영해, 경제수역, 대륙붕에서 독점적 권리는 자신들에게 있다'''고 주장하는 반면 자원이 없는 [[이란]]은 카스피해를 호수로 보고 '''연안국은 호수인 카스피 해에 균등한 권리를 갖는다'''며 카스피해 공유 5개국이 20%씩 천연자원을 균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. 러시아는 소련 지역에서 나오는 [[원유(연료)|원유]]에 부분적인 권리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여오다 카자흐스탄에서 텐기스 [[유전]]을 발견하자 최근 바다론(論)으로 입장을 바꿨다. 카스피해 지역은 2002년경 [[미국]], [[중국]], [[영국]], [[프랑스]], [[러시아]], [[독일]], [[캐나다]], [[호주]], [[이탈리아]] 등 국제 석유 메이저들이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었으며, [[일본]] 역시 그 뒤를 이어 대규모 투자를 본격 착수했으며, [[한국]]도 2002년 4월 산업자원부와 5개사가 '카스피 해 유전개발 컨소시엄'을 꾸려 카스피해 진출 교두보로 선정한 카자흐스탄을 대상으로 1차 타당성 조사에 들어가 카스피해 유전개발에 본격 착수했다. 이런 환경으로 [[카자흐스탄군]]은 한국에서 수출한 [[참수리급 고속정]]을 배치하고, [[윤영하급 고속함]]의 수출도 논의한 바 있다. [[http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0&oid=277&aid=0002309615|#]] 한마디로 말해서 분쟁지역이긴 한데, 북쪽에 워낙 강력한 러시아가 있고, 남부의 이란을 뺀 나머지 국가는 러시아의 영향권에 들어가며,[* 그나마도 이란은 [[친러]] 국가다.] 미국 등 서방권이 직접 끼어들 수도 없는 위치라서[* 딴 데 같으면 미 해군 항공모함을 보낼 수 있지만 여기는 당연히 못 들어온다.] 경제적 이익을 노리고 제한적인 개입을 하는 터라 다른 분쟁지역처럼 불꽃튀는 격전은 없다. 그래도 다들 유사시 카스피 해를 장악하러 카스피해 내부에 [[해군]]을 만들고 유지한다. 이 중 가장 강력한 전력은 러시아 해군의 카스피해 분함대(Flotaria, 준함대나 소함대로도 번역함)로, 다른 4개 함대보다 규모가 작고 부대 단위도 한 단계 낮으나, 주변국 해군력을 압도한다. 근데 러시아 해군 장교나 부사관들은 여기로 전출되면 사실상 좌천으로 생각한다. 아무래도 러시아 북방함대, 발트함대, 태평양 함대 등에 비하면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. [[내륙 해군]] 문서에도 소개되어 있지만 세계의 다른 [[내륙국]]들은 해군이 아예 없거나 있더라도 구색만 갖춘 정도에 불과한데, 이쪽은 카스피해가 워낙 넓기도 하고 해서 5개국 모두 좀 더 그럴 듯한 해상전력을 유지하고 있다. 또한 카스피해 분함대의 기지가 있는 카스피스크에는 [[카스피해의 괴물]]로 알려진 [[위그선]] 1척도 방치되어 있다. 2018년 8월 12일에 러시아, 이란, 아제르바이잔, 카자흐스탄, 투르크메니스탄은 악타우에서 카스피 해 연안 5개국 정상회담을 가지고, 카스피 해를 특수한 지위의 바다라고 정의하면서 22년에 걸친 영유권 분쟁을 끝내고, 카스피해의 법적지위에 관한 협정에 합의했다.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hm&sid1=104&oid=081&aid=0002935922|기사]] == 카스피해의 항구도시 == * [[러시아]] * [[마하치칼라]] * [[아스트라한]] * [[아제르바이잔]] * [[바쿠]] * [[카자흐스탄]] * [[아틔라우]] * [[악타우]] * [[투르크메니스탄]] * [[튀르크멘바시]] [[분류:해역]] [[분류:러시아의 해역]] [[분류:이란의 해역]] [[분류:아제르바이잔의 지리]] [[분류:카자흐스탄의 지리]] [[분류:투르크메니스탄의 지리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