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분류:문구]] [목차] == 상세 == ||[[파일:attachment/chilpan.jpg|width=500]]|| || '''{{{+1 漆板 / Blackboard}}}''' || ||[youtube(gzDSC0f7xLA)]|| || 칠판 분필소리 || 분필로 쓸 수 있도록 초록색, 검은색 등을 칠한 널따란 판. 색깔과 무관하게 흑판이라 부르기도 한다. 표면이 까끌까끌하게 되어 있어 [[탄산칼슘]]이나 석고의 분말을 뭉쳐 만든 [[분필]]로 그으면 깎여나가 판에 묻으며 그림이나 글을 적을 수 있다. 전통적인 칠판은 잘 말린 밀도 있는 원목 판에 연마재를 섞은 검은 도료를 칠해 만들었고, 부유한 사립학교나 대학에서는 검은색 천연 슬레이트석을 가공한 돌 칠판을 사용하기도 했다. 한국에서 검은 칠판은 1970년대까지 널리 쓰였으며, 이후 철판에 도료를 입힌 녹색 칠판이 보편화되었다. 돌판에 비해 철판의 필기감이 구리다[* 싸구려 칠판은 뒤의 지지대와 제대로 밀착고정이 되지 않아서 필기시 철판이 쾅쾅 울리기도 한다.]는 단점은 있지만 가볍고 저렴하며 깨져서 다칠 우려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. 녹색이 보편화된 이유는 그냥 그게 더 인기가 있어서다. 또 다른 이유로는 녹색이 눈에 피로를 가장 적게 주므로 오랜 시간 칠판을 봐야 하는 학생들을 배려한 것도 있다. 보통 [[교실]]이나 [[강의실]] 앞 벽면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매우 크게 만들어 [[공책]]과 같은 소형 필기구와 달리 많은 사람에게 [[수업]]이나 [[강의]]에 필요한 판서를 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한다. 친척으로는 화이트보드가 있다. 칠판처럼 큰 금속제 대형 판인 것은 같지만, 이쪽은 표면을 비교적 매끄럽게 만들고 밝은 도료로 칠해 어두운색의 유/수성 [[매직]]으로 필기한다[* 칠판과 [[분필]]에 익숙하신 [[선생님]]들은 화이트보드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들기도 한다. 이유는 분필은 ~~학생에게 던질 수 있어서~~ 딱딱함이 있는데, 매직은 부드러움이 있어서 처음엔 익숙하지 않다고.]. 최근에는 컴퓨터와 연동한 전자 칠판이 사용되기도 한다. 반대로 대학에서는 칠판이 아닌 화이트보드가 대다수를 차지한다. 그 이유는 [[분필]]을 맨손으로 잡으면 분필가루가 묻게 되며 글씨를 쓸 때 알게 모르게 분필가루가 흩날려서 분필가루를 들이마실 수 있기 때문에 위생적인 화이트보드를 사용하는 것이다. [[수업 시간]]에 주로 활용되며 수업이 끝나면 [[주번]]들이 지운다. [[대학교]]에서는 분필식 칠판이 아닌 [[마커]]로 쓰는 화이트보드 칠판이 널리 쓰인다. 다만 마커는 휘발성이라 오래 쓸수록 색이 흐려지기때문에 화이트보드 칠판은 멀리 떨어져 있는 자리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가독성 문제가 있다. [[조교]]들이 지우거나 [[교수]]가 직접 지우기도 하며 청소하시는 분들이 지우기도 한다.[* 아니면 특정 학생을 지목해서 칠판을 지워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. 이 경우 교수와 친한 학생일 경우가 대다수고 대학생은 성인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칠판을 지워준 학생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한다.] 아니면 칠판에 판서를 주로 하는 방식이 아닌 프레젠테이션 화면을 띄워서 영상 자료로 강의를 진행하는 경우 칠판을 사용할 일이 없기 때문에 지우지 않고 그냥 방치하기도 한다. 잘 쓰이지는 않지만 초중고 칠판 옆에는 보조 칠판이 있다. [[수학]] 시간용 격자나 세계지도, 한반도 지도, 오선보 등이 그려져있는 경우가 많다. 함수 그래프 그리거나 할 때 쓴다. 물론 교사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이를 매우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는 반면,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손으로 모든 것을 다 그리는 경우도 있다. ~~그냥 그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~~ 칠판의 구석에는 보통 [[주번]]의 이름이 적히며 가끔 떠든 사람을 적기도 한다. [[야간자율학습]] 시간에는 커다랗게 자습이라 써놓고 총원, 결원, 재적 같은 걸 적어놓기도 하며 선생이 ~~[[살생부]]~~ 도망간 학생들을 다음 날 혼내려고 적어놓기도 한다.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학생들의 낙서장이 되기도 한다. blackboard doodles라고 해서 독특한 스타일을 보이기도 한다. 주로 [[카페]] 등의 [[메뉴판]] 같은 걸 이런 스타일로 만들기도 한다. [[파일:external/eatock.com/441_blackboard-01.jpg|width=100%]] 블랙보드를 화이트보드로 만드는 학생들. [[파일:external/file2.instiz.net/ce73614f43bee8106edab342849839e2.jpg|width=100%]] 잉여력이 폭발한 사례 [[파일:external/fc07.deviantart.net/KH_Whiteboard_Doodles_by_Weland.png|width=100%]] [[화이트보드]]를 쓰는 경우도 많다. 칠판과 분필의 원형은 매우 오래되었는데, 당연한 게 동굴 벽이나 바위 등 아무 판판하고 거친 물체를 찾아서 거기다 가루가 떨어지는 물질을 쓱 바르면(그냥 평범한 광물로 긁어도 [[조흔색]]이 나온다.) 그게 즉석 칠판이 되기 때문이다. [[테라코타]] 등을 작게 만들어 현대의 [[공책]]과 같은 개인 필기구로 사용하기도 했다. 소설 [[빨강머리 앤]]에서 분노가 폭발한 [[앤 셜리|앤]]이 [[길버트 블라이스|길버트]]를 가격할 때 썼던 물건이 이것. 칠판에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필기구는 물론 [[분필]]이다. 하지만 분필 말고도 [[파스텔]]을 사용할 수도 있다. 유성파스텔([[크레파스]])말고 하드파스텔 종류를 써야 한다. 다양한 색을 원할 경우 사용할 만하다. 물론 파스텔은 분필보다 훨씬 비싸고 칠판에 대고 문지르면 굉장히 빠르게 소모되므로 가성비는 매우 나쁘다. 게다가 판 자체가 진한 녹색 계통이라 색을 다양하게 써봤자 배경색에 묻혀버린다[[http://www.changg.kr/cloud/changg_info_05/46528|.]] [[공책]] 등 물자가 부족한 일부 개도국들의 [[초등학교]]에서 공책 대용의 교구로 쓰기도 한다. == 칠판 긁는 소리 == 칠판을 [[손톱]]을 세워 긁게 되면, 흔히 '''칠판 긁는 소리'''라고 말하는 매우 소름끼치는 소리가 들린다. ([[파블로프의 개|조건 반사]]처럼 상상만 해도, 그러니까 이 글을 읽는 바로 지금도 소름 돋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. 분필 긁는 소리도 소름끼친다.) 사실 굳이 손톱으로 긁지 않고 분필로 칠판에 글을 쓸 때도 아주 가끔 이런 소리가 난다.[[http://thesciencelife.com/archives/422|이 기사]]에 따르면 칠판/유리/쇠를 손으로 긁는 소리를 들을 경우 사람의 편도체가 가장 크게 자극받고, 청각 피질을 자극하면서 소리를 들음으로써 생기는 불쾌감이 증폭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...사실 공포나 불쾌감을 느끼는 기본적인 매커니즘이 원래 이렇다. 이 문장은 원인를 설명했다기보단 사람들은 칠판 긁는 소리를 들으면 불쾌하다를 길게 늘여 쓴 것.(...) 하여간 어째서 유독 이 소리에 뇌가 이렇게 반응하는지는 불명. 일단 칠판 긁는 소리의 주파수는 2,000 Hz – 4,000 Hz인데, 이 주파수 음역대가 사람이 가장 잘 감지할 수 있는 음역대여서 유독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한다. 그리고 이 소리에 사람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유독 불쾌감을 느끼는건 조건 반사적이라기보단 '''본능적인 반응'''이라고 한다. == 칠판체[anchor(칠판체)] == || 𝔸 𝔹 ℂ 𝔻 𝔼 𝔽 𝔾 ℍ 𝕀 𝕁 𝕂 𝕃 𝕄 ℕ 𝕆 ℙ ℚ ℝ 𝕊 𝕋 𝕌 𝕍 𝕎 𝕏 𝕐 ℤ[br]𝕒 𝕓 𝕔 𝕕 𝕖 𝕗 𝕘 𝕙 𝕚 𝕛 𝕜 𝕝 𝕞 𝕟 𝕠 𝕡 𝕢 𝕣 𝕤 𝕥 𝕦 𝕧 𝕨 𝕩 𝕪 𝕫[br]𝟘 𝟙 𝟚 𝟛 𝟜 𝟝 𝟞 𝟟 𝟠 𝟡 || || [[유니코드]] || || [math(\mathbb{A \ B \ C \ D \ E \ F \ G \ H \ I \ J \ K \ L \ M \ N \ O \ P \ Q \ R \ S \ T \ U \ V \ W \ X \ Y \ Z})] || || [[TeX]][* 소문자, 숫자 칠판체는 [[나무위키:문법 도움말/심화/TeX|TeX 문법]]에 없다.] || [[수학]] 수업 시간에 이렇게 속이 텅 비어 있는 로마자를 보곤 하는데 칠판체라고 한다. 원래는 칠판에서 [[볼드체]]를 쓰려는데 내부를 칠하려다가 [[귀차니즘]](...)으로 인해서 그냥 비워둔 것이 굳어진 것이다. 현재의 쓰임은 [[수 체계]]를 뜻한 [[집합]] 표현이나 [[기댓값]] 기호 말고는 딱히 없다. 그래도 [[미적분학]], [[선형대수학]] 등을 배우다보면 교수자가 교과서에서는 볼드체로 구분되어있는 벡터 표기를 칠판에서도 구분하기 위해 칠판체를 갖다 쓰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수학을 공부하면서 한번쯤 익혀둘 필요는 있다. == 관련 항목 == * [[분필]] * [[화이트보드]] * [[칠판지우개]] * [[지우개 청소기]] * [[전자 메모패드]] * [[매직 보드]] : 통칭 '자석칠판'