草笠 [[파일:external/www.zipul.com/%EC%B4%88%EB%A6%BD%20058.jpg]] [[한국]]의 관모(冠帽)이자 지푸라기로 만든 [[조선]]시대 전통모자. 신분제도가 짙었던 조선시대 때부터 선비나 양민, 관례를 치른 어린 남자아이가 쓰고 다녔던 [[모자#s-1|모자]]이며 아이들은 '''초립동(草笠童)'''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운다. [[패랭이]]와 비슷해 보여서 천민이나 양민들이 쓰고 다니는 것으로 오인될만 하지만 사실은 패랭이와는 다른 개체이며 선비들도 쓰고 다녔다. 하지만 양반계급에서는 주로 [[흑립]](黑笠, [[갓(모자)|갓]])을 쓰고 다녔었다. 조선 초기에는 양민 외에도 양반 및 선비들도 한때 쓰고 다녔으나 중엽에 들어서 선비들은 흑립을 쓰고 다니게 되었고 관례를 치른 소년이 혼인을 하기 전까지는 쓰고 다녔기 때문에 초립동으로도 불렸다. 재료는 [[강화]]도에서 나는 왕골을 사용하였으며 누른빛의 지푸라기 등으로 엮어서 만들기도 하였다. 이후 1894년 [[갑오개혁]]과 1910년 [[일제강점기]]를 계기로 존재가 사라졌으며 오늘날에는 직접쓰고 다니는 사람도 없다. 다만, 초립을 소재로 한 무용 작품인 <초립동>은 지금도 내려온다. [[최승희]]가 파리에서 '''초립동'''을 공연했을 때 파리 여성들 사이에서 잠시 초립이 유행하여 최승희도 놀랐다는 이야기가 있다. [[증산]] 계열 종교에서는 유난히 '초립동'이라는 표현을 자주 볼 수 있고 일부 신자들이 초립동을 자처하기도 하는데, 창도자 [[강일순]] 본인이 "초립을 사다가 간수하여 두라. 나의 도를 천하에 펼 일꾼은 이제 초립동이니라."라고 이야기했다는 <도전>의 기록 때문으로 보인다. [[분류:모자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