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목차] == 개요 == {{{+1 I puritani}}} [[파일:external/upload.wikimedia.org/170px-Giulia_Grisi_and_Luigi_Lablache.jpg]] 1835년 당시 초연을 대성공으로 이끈 줄리아 그리시(소프라노)와 루이지 라브라쉐(베이스). [[빈첸초 벨리니]]가 마지막으로 작곡한 [[오페라]]로 총 3막으로 이뤄져 있다. 1835년에 초연했으며, 원작은 프랑수아 앙슬로의 '공화파와 왕당파'. 벨리니의 작품 중 [[노르마(오페라)]]와 [[몽유병의 여인]]과 함께 가장 공연 횟수가 높은 오페라. 결말이 다소 황당하지만 벨리니의 오페라답게 선율이 매우 아름다운[* 이탈리아 오페라를 싫어했던 바그너조차 벨리니의 음악에 매혹되었다고 한다.] 벨칸토 오페라. 당시 트렌드에 맞게 '광란의 장면'도 있다.[* 19세기 초반에 작곡된 [[도니제티]]의 [[안나 볼레나]]와 [[람메르무어의 루치아]], 벨리니의 [[몽유병의 여인]] 등 많은 오페라에 소프라노가 실성하는 '광란의 장면'이 있었다.] 하지만 난이도가 심각하게 높아서 전세계적으로 공연이 자주 올려지지 못하는 상황. 1845년부터 1906년까지는 무대에 올려졌다는 기록조차 없다.(...) 주인공 4명(Puritani Quartet; 소프라노, 테너, 바리톤, 베이스) 모두 완벽한 벨칸토 창법을 익혔어야 하며, 특히 테너가 다른 오페라에선 찾아볼 수 없는 고음으로 고통받는다. 테너가 심지어 '''F5(!!)'''[* 보통은 테너의 음역은 높은 도(C5)까지. 이 음이 모든 오페라를 통틀어 테너에게 요구하는 가장 높은 음.]까지 낼 수 있는 [[테너#s-2.1|레제로 테너]]여야 한다. 소프라노도 역시 폴로네즈와 광란의 장면에서 초절기교를 보여야 한다. 이런 어려움과 20세기 초까지 벨칸토 레퍼토리의 인기가 없어진 것까지 겹쳐 공연이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다가 불세출의 소프라노 '''[[마리아 칼라스]]'''에 의해 세계 여러 오페라하우스의 메이저 레퍼토리로 부활한다. [[파일:external/i60.tinypic.com/vvx39.jpg|width=300]] 엘비라로 분한 칼라스 == 등장인물 == * 아르투로 탈보 경(Lord Arturo Talbo) - 엘비라의 약혼남([[테너#s-2.1|레제로 테너]]) * 엘비라(Elvira) - 아르투로의 약혼녀([[소프라노#s-2.1|콜로라투라 소프라노]]) * 리카르도 포스 경(Sir Riccardo Forth) - 청교도 장교([[바리톤]]) * 조르지오 발톤 경(Sir Giorgio Valton) - 엘비라의 삼촌([[베이스]]) * 구알티에로 발톤 경(Lord Gualtiero Valton) - 엘비라의 아버지([[베이스]]) * 브루노 로베르트슨 경(Sir Bruno Robertson) - 리카르도와 친한 청교도 장교([[테너]]) * 엔리케타 디 프란치아(Enrichetta di Francia) - 찰스 1세의 과부([[메조 소프라노]]) == 스토리 == == 명곡 == 청교도는 오페라 전체가 자연스럽게 흐르는 아름다운 음악으로 이루어져 있어 전체적으로 명곡이 많다. * Ah! per sempre io ti perdei(아! 당신을 영원히 잃었네): 브루노에게 자신의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은 한타하는 리카르도의 아리아 * O amato zio, o mio secondo padre(사랑하는 작은 아버지, 제 또다른 아버지): 엘비라와 삼촌 조르지오의 2중창. 길지만 어느 한 부분 빠짐없이 아름다운 음이 흐른다. * A te, o cara(내 사랑, 당신에게): 아르투로가 엘비라를 반기며 부르는, 이 오페라에서 가장 유명한 아리아. 테너음이 C#5까지 올라간다. * Son vergin vezzosa(저는 귀여운 처녀랍니다): 엘비라가 부르는 폴로네즈 풍의 아리아. 소프라노의 초절기교가 돋보이는 장면. * Ah, vieni al tempio(아, 교회로 오세요): 아르투로가 사라진 것을 안 엘비라가 슬픔에 잠겨 부르는 아리아. * Cinta di fiori(화관을 쓰고): 엘비라의 상태를 슬퍼하는 조르지오의 아리아. * Qui la voce sua soave(여기서 그의 목소리가): 오페라의 하이라이트인 엘비라의 매드 씬. 조르지오를 아버지로, 리카르도를 아르투로로 착각한 엘비라에게 리카르도가 사랑을 고백하는 너무나 가슴 아픈 장면. * Il rival salvar tu dêi(자넨 자네의 연적을 살려줘야 하네): 조르지오와 리카르도의 2중창. * Finì... me lassa!(아! 드디어 멈췄네!): 다시 재회한 엘비라와 아르투로의 2중창. * Credeasi, misera!(저 불쌍한 소녀는): 처형이 내려진 아르투로의 아리아. 테너에게 F5를 요구하는 바로 그 노래. * Ah sento o mio bel angelo(내 천사의 목소리가 들리네): 아르투로가 사면받아 모두가 기뻐하고 엘비라가 마지막으로 부르는 아리아. == 명반과 영상물 == 소프라노, 테너, 바리톤, 베이스로 이루어진 푸리타니 쿼텟을 제대로 구성하기 힘든 청교도는 스튜디오 녹음이나 공연하기 까다로워 명반이라 불리는 음반이나 영상물이 많지 않다. http://www.music-bazaar.com/album-images/vol1004/859/859402/2717320-big/Maria-Callas-Bellini-I-Puritani-1953-[Remastered-2014]-cover.jpg 푸리타니 쿼텟에 [[마리아 칼라스]]와 주세페 디 스테파노, 니콜라 로시-라메니, 롤란도 파네라이. 툴리오 세라핀의 지휘 아래의 라 스칼라 극장 오케스트라. 이 오페라를 다시 전세계 오페라하우스의 메이저 레퍼토리로 부활시킨 칼라스의 엘비라가 단연 돋보이는 음반. 그녀는 아무도 따라할 수 없는 그녀만의 매력적인 엘비라를 만들어낸다. 디 스테파노를 필두로 로시-라메니와 파네라이도 당시 최고의 기량을 뽐내지만 칼라스나 아래 보닝의 음반의 세 남성 주역보다는 그 존재가 약하게 느껴진다. [[파일:external/cps-static.rovicorp.com/MI0000977686.jpg|partner=allrovi]] [[조안 서덜랜드]]와 [[루치아노 파바로티]], 리처드 보닝이 만들어낸 벨칸토 오페라 명반 중 하나. 서덜랜드의 목소리는 이제 엘비라를 맡기엔 무거운 감이 있지만 화려한 콜로라투라는 명불허전이다. 또, 루치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오히려 매드 씬에선 무거워진 목소리가 극적으로 들린다는 평도 있다. 파바로티는 이 고음이 난무하는 배역에서 황홀한 노래를 들려주며, 마지막 F5도 비록 팔세토라지만 아름답기 그지없다. [[피에로 카푸칠리]]와 [[니콜라 갸우로프]]의 미성까지 더해져 최고의 푸리타니 쿼텟이 완성된다. [[분류:오페라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