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목차] == 개요 == [[철도]]의 [[구배]]는 기울기라는 뜻으로 쓰인다. [[코레일]]에서는 철도용어 정비를 통해 [[https://m.mk.co.kr/news/business/view/2019/10/810158/|경사]]라는 용어로 바꾸었다. 단위는 퍼밀로 나타내며, 밑변이 1000미터이고 높이가 n미터인 경사로를 n퍼밀의 경사로 표시한다. 간혹 기울기가 엄청 커서 일부 차량이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도 존재하는데, 이를 급구배라고 한다. 철도에서는 30퍼밀부터 급구배라고 하는데 이 정도는 퍼센트로 치면 3퍼센트 정도밖에 되지 않는 경사이다. 그런데 그렇게 힘이 좋은 철도차량이 이 정도 경사를 힘들어하는 이유는 열차 바퀴와 레일 사이의 마찰력이 낮기 때문이다. 아무리 차량 자체의 엔진이나 모터 힘이 좋아도 바퀴와 지면의 마찰력[* 이 마찰력을 철도 운전이론에서는 점착견인력이라 한다.]이 엔진이나 모터의 힘 이상이 되지 않으면 바퀴는 그저 헛돌 뿐이다. 철도차량이 30퍼밀 이상 되는 구배를 힘겹게 올라가고 급가속마저도 불가능한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다. 반면 자동차는 타이어와 지면 사이의 마찰력이 크기 때문에 성능 좋은 자동차라면 출발부터 2~3초 이내에 시속 100km/h 이상으로 속도를 끌어올리는 등 급가속이 가능하다. 마찬가지로 철도라고 해도 [[고무차륜열차|고무차륜을 쓰는 방식]]이면 마찰력이 커서 급구배도 통과가 가능해지고 가속력도 높아진다. 일반적으로 궤간이 좁을수록, 그리고 기관차식 견인 열차보다는 동차형 열차가 구배의 돌파능력이 더 좋은 편이며, 반대로 광궤에 가까울수록 구배 돌파 능력은 떨어진다. 물리적으로 자력 주행이 가능한 한계 구배의 경우 표준궤가 [[하코네 등산철도 철도선|약 80퍼밀]][* [[파일:HakoneTozan_80permil.jpg]]]이고, 협궤는 궤간이 좁아질 수록 견딜 수 있는 경사가 올라간다. [[일본]]의 1067mm 협궤는 [[치상궤도]]나 [[강삭철도]] 없이 130퍼밀 정도를 견딜 수 있고, 762mm 협궤의 경우 '''220퍼밀'''까지는 견딜 수 있다. 광궤의 경우 무리해도 50퍼밀을 넘기 힘든 편이다. 대용량 화물열차가 돌아다니는 노선이라면 한계 구배가 더 낮아진다. 대신 바퀴와 지면의 마찰력이 낮으면 유리한 점은 타력운전이 용이하다는 것이다. 일단 가속한 철도차량은 상구배[* 오르막. 반대말은 하구배.]를 지나지 않는 이상 속도가 거의 줄어들지 않으므로 연료비를 절감하는 것이 가능하다. [include(틀:문서 가져옴, this=문단, title=경사, version=138, paragraph=2.2)] == 국내 == * [[경강선]] [[초월역]] - [[곤지암역]] (26퍼밀) * [[부산 도시철도 1호선]] [[구서역]] - [[두실역]] (26퍼밀) * [[부산 도시철도 2호선]] [[화명역(도시철도)|화명역]] - [[수정역]] (26퍼밀) * [[부산 도시철도 2호선]] [[냉정역]] - [[개금역]] (27퍼밀) * [[부산 도시철도 3호선]] [[남산정역]] - [[만덕역]] (27.5퍼밀) * [[서울 지하철 3호선]] [[학여울역]] - [[대청역]] (27.6퍼밀) * [[부산 도시철도 2호선]] [[주례역]] - [[냉정역]] (28퍼밀) * [[부산 도시철도 2호선]] [[동원역]] - [[금곡역(부산)|금곡역]] (28퍼밀) * [[시흥연결선]] [[금천구청역]] - [[광명역]] (28퍼밀) * [[서울 지하철 2호선]] [[상왕십리역]] - [[왕십리역]] (28퍼밀) * [[경부고속선]] [[금정터널]] (29퍼밀) * [[서울 지하철 4호선]] [[노원역]] - [[창동역]] (29퍼밀) * [[부산 도시철도 1호선]] [[신평역]] - [[하단역]] (29퍼밀) * [[과천선]] [[선바위역]] - [[남태령역]] (30퍼밀)[* 하선만 해당] * --[[영동선]] [[흥전역]] - [[나한정역]] (30퍼밀)-- : [[스위치백]] 구간으로 2012년 솔안터널 개통과 함께 폐선되었다. * [[태백선]] [[예미역]] - [[조동신호장|조동역]] (30.3퍼밀) : [[경강선]] KTX 이전 일반철도 최고 기록이다. 태백선 개통일부터 2017년 12월 14일까지의 기록이다. * [[서울 지하철 2호선]] [[성수역]] - [[용답역]] 장안철교 부근 (30.3퍼밀) * [[과천선]] [[금정역]] - [[범계역]] 하(31퍼밀), 상(32퍼밀) * [[부산 도시철도 3호선]] [[덕천역]] - [[구포역(도시철도)|구포역]] (31.2퍼밀) * [[서울 지하철 2호선]] [[왕십리역]] - [[한양대역]] (32퍼밀) * [[서울 지하철 2호선]] [[신림역]] - [[신대방역]] (32퍼밀) * [[성수지선]] [[신답역]] - [[용두역(서울)|용두역]] (32퍼밀) * [[분당선]] [[오리역]] - [[죽전역(분당선)|죽전역]] (32퍼밀) * [[신분당선]] [[동천역(신분당선)|동천역]] - [[수지구청역]] (32퍼밀) * [[신분당선]] [[광교중앙역]] - [[광교역]] (32퍼밀) * [[서울 지하철 3호선]] [[옥수역]] - [[압구정역]] (32.1퍼밀) * [[서울 지하철 4호선]] [[이촌역]] - [[동작역]] (32.3퍼밀) * [[서울 지하철 2호선]] [[잠실나루역]] - [[잠실역]] (33퍼밀) * [[서울 지하철 1호선]] [[서울역]] - [[남영역]] (34퍼밀) * [[서울 지하철 2호선]] [[대림역]] - [[신도림역]] (34퍼밀) * [[서울 지하철 4호선]] [[창동역]] - [[쌍문역]] (34퍼밀) * [[수도권 전철 경의·중앙선]] [[가좌역]] - [[홍대입구역]] (34퍼밀), [[효창공원앞역]] - [[용산역]] (34.5퍼밀) * [[서울 지하철 2호선]] [[역삼역]] - [[강남역]] (35퍼밀) * [[서울 지하철 2호선]] [[서초역]] - [[방배역]] (35퍼밀) * [[서울 지하철 2호선]] [[사당역]] - [[낙성대역]] (35퍼밀) * [[서울 지하철 2호선]] [[영등포구청역]] - [[당산역]] (35퍼밀) * [[분당선]] [[왕십리역]] - [[서울숲역]] (35퍼밀) * [[분당선]] [[죽전역(분당선)|죽전역]] - [[보정역]] (35퍼밀) * [[부산 도시철도 1호선]] [[교대역(부산)|교대역]] - [[동래역(도시철도)|동래역]] (??퍼밀) === 중량 철도차량의 안전한계를 초과하는 구배 === 표준궤 기관차식 중량 철도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위한 물리적 한계[* 여기서 '안전'의 기준은 기관차식 열차가 사고 발생으로 자력 주행 불가시 구원기의 연결로 돌파할 수 있는 정도의 구배를 의미함.]는 대략 35퍼밀 정도이다. 국내에는 4개소 이상이 있다. * [[용인 에버라인|용인 경전철]] [[초당역]] - [[삼가역]] (45퍼밀) * [[용인 에버라인|용인 경전철]] [[둔전역]] - [[전대·에버랜드역]] (45퍼밀) * [[우이신설선]] [[삼양역]] - [[삼양사거리역]] (45퍼밀) * [[인천 도시철도 2호선]] [[왕길역]] - [[검단사거리역]] (54퍼밀) * '''[[인천 도시철도 2호선]] [[검바위역]] - [[아시아드경기장역]]''' (55퍼밀) : 일명 롤러코스터 구간. [[경인아라뱃길]] 때문인데, 지상3층↔지하3층 높이를 오르내린다. 전국 도시철도 중 가장 구배가 급한 구간이다. == 북한 == * [[신흥선]] [[송흥역]] - [[부전령역]] 구간 ('''570(!!!)퍼밀''') : 철도 구배계의 레전드. 밑변과 높이의 비가 3:4인 피타고라스 직각삼각형을 떠올리면 된다.--응?-- * [[장진선]] [[보장역]] - [[황초령역]] 구간 ('''300(!!)퍼밀''') : 위의 신흥선 에서 분기된 노선이라 그런지 이쪽도 상당하다. --일반적인 철도의 구배를 아득히 뛰어넘어버린다;;;;-- --이게다 [[개마고원]]때문이다-- == 해외 == === 일본 === * --[[우스이 급구배]] ('''66.7퍼밀''')-- : 일철덕에게는 '''네임드'''인 급구배.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. * [[하코네 등산철도]] ('''80퍼밀''') : 상기와 마찬가지로 유명한 급구배. 구배가 너무 커 제동 방식도 일반적인 철도 차량이 가질 수 있는 모든 제동 방식을 사용하는 것과 더불어 레일에 직접 제륜자를 압착하는 제동 방식도 사용한다. 일본에선 이것 이상의 구배를 올라갈 수 있는 일반적인 철도 차량이 없다. 이 구배 이상은 다 강삭선이나 케이블카로 운영 중. === 유럽 === 아래 목록에 있는 노선은 모두 별도의 레일이 없는 점착식 철도이다. 랙 레일이 있는 노선은 100퍼밀은 우습게 넘어간다. * [[포르투갈]] [[리스본]] 노면 전차 28/12번 노선('''135퍼밀''', 900mm [[협궤]]): 유명한 급구배. * [[오스트리아]] 푀스틀링베르크 선('''116퍼밀''', 900mm 협궤): 원래는 미터 궤간 노선이었으나 린츠 노면 전차와 직결 운행을 위해서 [[개궤]]되었다. * [[프랑스]]/[[스위스]] 생제르베-발로르신 선('''90퍼밀''', 미터 궤간 협궤): 노선 중간에 [[1924 샤모니 동계올림픽|1924년 동계올림픽]] 개최지인 샤모니를 통과한다. * [[독일]] [[슈투트가르트]] 노면 전차 U15('''85퍼밀''', 표준궤): 노선 남쪽 Olgaeck과 Eugensplatz 정류장 사이에 최고 급구배 구간이 있다. 이전에는 95퍼밀, 115퍼밀 구간도 있었으나 폐선되었다. * [[스위스]] 위틀리베르크 선('''79퍼밀''', 표준궤): 유럽에서 가장 구배가 높은 표준궤 간선 철도 노선이다. 이 이상은 전부 노면 전차이다. * [[노르웨이]] 플롬 선(55퍼밀, 표준궤): 도로 개통으로 간선 철도 영업이 계속 손해를 보자 아예 관광 철도 노선으로 만들었다. [[분류:철도]][[분류:나무위키 철도 프로젝트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