泉建男 <[[의천도룡기]]>의 등장인물. 뱀 대가리 형상의 [[판관필]]을 무기로 사용하며, 쾌속하고 모진 공격법을 쓴다는 [[고려|고려국]](高麗國) 청룡파(靑龍派)의 장문인. 판관필 두 자루를 무기로 쓴다. 중원에도 그 명성이 좀 퍼져 있어서, [[삼강방]]의 방주가 예물과 아첨을 하여 고려에서 모셔와 [[장취산]]과 대결하게 했다. 중국어 발음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중국어도 잘 한다. 장취산과 말다툼을 할 때는 [[고구려]]가 [[당태종]]을 물리친 일을 들먹이기도 하는 등 민족에 대한 자존심이 높다.[* 성이 천씨인데, [[연개소문]]이 [[당고조]]의 이름과 성이 같아 [[피휘]]하여 천개소문으로 쓰여졌다. 우연일수도 작가의 의도일수도 있다.] 천건남의 이름을 위의 의도대로 피휘로 풀이하면 천씨라는 성은 연씨가 되고 건남의 이름의 좌우를 바꾸면 남건이 된다. 즉 고구려 멸망에 한획을 그은 실존인물인 연남건이 된다... 처음에는 중원과는 다른 독특한 수법으로 장취산을 압도했으나, 방어에 치중하면서 잘 살펴보던 장취산은 그 취약점을 꿰뚫어 보아 의천도룡공을 사용하여 천건남을 참패시킨다. 장취산은 그를 인질로 잡았지만, 삼강방의 무리는 쓸모없어진 손님인 이상 죽게 내버려둬도 상관 없다고 여겨 장취산 일가는 포위되고 만다. 하지만 마침 그때 무당칠협의 [[은리정]]이 나타나 삼강방 무리를 쓸어버리고, 천건남은 장취산이 혈도를 풀어주자 그에게 패한 것을 수치스럽게 여기며 사라졌다. 아마 고려로 돌아간 듯. [[김용(1924)|김용]] [[무협소설]]에 등장하는 유일한 한민족. 명백하게 고려인이라고 명시되어 있다. 덕분에 단역인데도 불구하고 인지도는 꽤 높다. 원작자인 김용이 홍콩 주요 언론인이며, 무기가 판관필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, 김용과 어느정도 교류를 쌓은 국내 언론인이 모델이었을 가능성이 크다. '''"특이한 초식이나, 한 쪽에 치우쳐 있어 편협하다."'''는 장취산의 평이 단순한 무공평으로 들리는가? [[분류:의천도룡기의 등장인물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