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조선의 무기)] [[파일:external/ojsfile.ohmynews.com/IE000870300_STD.jpg]] [목차] == 개요 == 창포검(菖蒲劒)은 [[조선]]시대에 제작된 [[도검]]의 일종이다. 휴대하기 좋게 짧고 손을 막아줄 가드가 없으며 일직선의 형태로 되어있다. 일직선으로 된 모양새가 마치 창포잎을 연상시켜서 창포검으로 불렸다고 한다. [[지팡이칼]]로 분류될 수 있으며, 서양의 [[소드 스틱]]이나 일본의 [[시코미카타나]] 등의 소드 스틱 계열의 무기들이 그렇듯, 호신용 또는 [[암살]]용의 은닉 무기로써 주로 쓰였다. 또한, [[죽장도]] 등과 함께 숨기기 쉽다는 연유로 조선시대의 [[범죄 조직]]인 [[검계]]가 항상 휴대하고 다니며 수시로 칼부림을 해대거나, [[양반]]을 암살하는 데에 사용하기도 했다고 한다. 육군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총 길이 107.3 cm의 창포검은 검신에 '보조의천금(寶釣宜千金-이 칼로-천금의 재물을 모으겠다.)'이라는 명문이 금입사로 새겨져 있기도 하다. [[사도세자]]도 창포검을 애용했다고 한다. >(사도세자가) 일생 사랑하여 좌우에 떠나지 않는 것이 [[환도(무기)|환도]]와 보검들이니, 생각 밖에도 그것들을 상장(상주가 짚는 지팡이) 모양같이 만들고, 그 속에 칼을 넣어 뚜껑을 맞추어 상장같이 해 가지고 다니시며 내게도 보이시기에 끔찍하고 놀랍게 여겼었다. > [[혜경궁 홍씨]], [[한중록]] 창포검은 당시의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[[환도(무기)|환도]]와는 달리 기본적으로 전쟁용 도검이 아닌 '''호신용 도검'''이었으며, 그 운용방식도 베기보다는 '''찌르기''' 위주였다.[* 하지만 찌르기라고 해서 우습게 볼 수는 없다. 찌르기보다 휘두르기가 더 멋있어 보이지만, 휘두르기를 하면 빈틈이 많이 생겨서 적의 반격을 받기 쉬운데, 찌르기는 휘두르기보다 훨씬 빠르고 상대적으로 빈틈이 안 생기기 때문에 더 효과적인 공격이 가능하다.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 존속했던 [[초강대국]]인 [[로마제국]]의 주력 부대인 [[레기온]]들도 전투 방식은 [[단검]]인 [[글라디우스]]를 이용한 찌르기였다. 또한 칼로 밥을 먹고 사는 [[조폭]]들 대부분도 짧은 칼인 회칼을 이용한 찌르기를 구사한다.] 그렇기에 단면이 편각도인 경우가 많았고, 종종 [[삼각도]] 형태를 띈 것도 존재했다고 한다. 또한 폭이 좁을 수밖에 없는 창포검의 구조 상, 강도를 강화하기 위해 날각을 크게 만드는 편이었다. 때문에 현대 한국에서 제조되는 베기를 위해 만들어진 [[삼각도]]와는 달리 오히려 베기에는 불리한 구조인 경우가 많았다. 이와 유사한 무기로 낙죽장도, 횃대검, 좌장검 등이 있다.[* 영화 [[구르믈 버서난 달처럼(영화)|구르믈 버서난 달처럼]]에서 맹인 황정학이 사용하는 지팡이 검이 낙죽장도이며, [[장금이의 꿈]]에서 민정호가 사용하는 검이 횃대검이다.] == 관련문서 == * [[소드 스틱]] [[분류:도검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