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목차] == 개요 == '''讚耆婆郞歌''' [[신라]] 시대의 대표적인 [[향가]] 중 하나로, [[화랑]]의 모범으로 자주 거론되는 '''[[기파랑]]을 기리는 [[찬가]]'''이다. 그러므로 읽을 때는 찬·기파랑·가 이렇게 띄어 읽어야 한다. --찬기 [[파랑]] 가-- [[제망매가]]와 더불어 [[향가]]의 백미로 꼽히는 작품. [[신라]] 시대의 [[승려]] 충담사가 화랑 [[기파랑]]의 사후 그를 기리기 위해 지었다고 전해진다. [[학력고사]] 시절부터 거의 [[필수요소]]급 시로 여겨졌으며, [[수학능력시험]] 국어 영역에서도 역시나 출제 단골손님이라 난도 상승 주범 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한다. == 원문 == 咽嗚爾處米 露曉邪隱月羅理 白雲音逐干浮去隱安支下 沙是八陵隱汀理也中 耆郞矣兒史是史藪邪 逸烏川理叱磧惡希 郞也持以支如賜烏隱 心未際叱肹逐內良齊 阿耶栢史叱枝次高支好 雪是毛冬乃乎尸花判也 다만 이것은 [[향찰]][* 한자의 음이나 뜻 중 한 가지를 따서 고대 국어를 표기했던 방식]로 기록된 것이라 각 한자가 발음을 의미하는지 그 한자의 뜻을 의미하는 지 알 수 없어 여러 해석이 공존하고 있다. == 현대어 해석 == === [[양주동]]의 해석 === [[파일:external/www.seelotus.com/chan-gi-pa-2.gif]] (구름을) 열어 젖히니 나타난 달이 흰구름 좇아 (서쪽으로) 떠가는 것이 아닌가? 새파란 냇물에 기파랑의 모습이 있어라(어리는도다). 이로부터 그 맑은 냇물 속 조약돌(하나 하나)에 기파랑이 지니시던 마음 끝을 따르련다. 아아, 잣나무 가지 높아 서리 모르시올 화랑의 우두머리시여. === 김완진의 해석 === [[파일:external/www.seelotus.com/chan-gi-pa-3.gif]] 흐느끼며 바라보매 이슬 밝힌 달이 흰 구름 따라 떠간 언저리에 모래 가른 물가에 기랑(耆郞)의 모습이올시(모습과도 같은)수풀이여 일오(逸烏) 내 자갈 벌에서 낭(郎)이 지니시던 마음의 갓(끝)을 좇고(따르고) 있노라. 아아, 잣나무 가지가 높아 눈이라도 덮지 못할 고깔이여(화랑의 장이여[* 김완진 해독에서 기파랑을 꼭 화랑으로 해석할 까닭이 없다는 학설 또한 존재한다.]) [[분류:신라]] [[분류:향가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