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분류:자동차]][[분류:숙박시설]] [목차] == 개요 == 車泊. 말 그대로 [[자동차|차]]에서 숙박하는 것을 일컫는다. 단어의 뜻을 그대로 적용한다면 [[캠핑카]] 혹은 트레일러를 사용하여 제대로 자는것도 차박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으나, 그런 경우는 대체로 [[캠핑#s-2.3|오토캠핑]]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편이다. 차박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경우는 일반적인 [[캠핑]]과 달리 설치형 [[텐트]]를 사용하지 않고 불 피우기, [[낚시]], [[요리]] 등의 외부활동과는 무관하게 그저 차 안에서 하룻밤 자는 것을 말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. 물론 보온이나 모기 등의 이유로 차 안에 거치하는 형태의 텐트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. 이와는 대조적으로 텐트 없이 야외에서 잠을 자는 [[비박(동음이의어)]]이란 용어가 있는데, 이는 한자어가 아닌 외래어이다. == 왜 하는가? == 근본적인 목적은 말 그대로 [[잠]]을 자는 것이다. [[호텔]] 내지 [[모텔]] 등의 숙박시설을 이용하거나 [[캠핑]]을 하지 않고 굳이 차박을 하게 되는 대체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. * 업무적, 시간적 편의성 애초에 차가 있는 사람은 정말 웬만큼 돈이 궁하지 않고서야 [[찜질방]]이나 [[PC방]] 등 저렴하게 숙박을 해결할 수는 있을 테지만, 아주 잠깐 눈을 붙여야 하거나 기상하자마자 다시 [[운전]]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차에서 잠을 청하는 게 여러모로 편리하기 마련이다. 대형 [[트럭]] 같은 경우엔 기본적으로 간이침대가 있는 경우가 많아 기사들이 이런 형태의 차박을 자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. * 숙박업소가 없는 곳 [[도시]]에서야 널린 것이 모텔이고 찜질방이지만, 조금만 시골로 나오면 숙박업소가 마땅찮은 경우가 자주 있다. 캠핑 자체가 목적이 아닌 경우에는 어느 정도 온도가 유지되고 기상으로 인한 영향을 막을 수 있는 차 안에서 자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 된다. [[여행]]중이거나 새벽 혹은 밤 시간에 하늘이나 경치를 보려는 천문동호인 내지 [[사진가]]들이 종종 자동차를 차박용으로 굴리는 이유. * 로망(...) 일종의 [[레저]] 활동이다. 숙소의 위치에 동선을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여행을 추구하면서도 캠핑이 번잡스럽다고 느껴질 때, 야외에서 자는 기분은 내면서도 준비할 것이 과다하지 않아 [[캠핑#s-2.4|간소캠핑]]을 추구하다가 차박까지 오게되는 경우가 생긴다. 숙박업소에 비해 이거저거 불편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해서 차박 형태로 캠핑을 하는 경우도 있다. * 방 잡을 돈이 없어서 [[골프]] 선수들에게 해당되는 이유. [[골프]]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대회 당일의 성적이나 그 동안 받은 스폰서에 따라 상황이 좋으면 골프장 근처 호텔에서 숙박을 하지만 그렇지 않은 대다수는 얄짤없이 차박행이다. 방도 제대로 못 잡을 정도면 차도 사지 말아야겠느냐는 말이 나올 법하지만, 차가 없으면 전국 곳곳의 골프장을 돌아다닐 수 없으므로 논외다. == 필요한 것 == === 차 === 당연히 필요하다. 그저 잠시 앉아서 눈만 붙일 거라면 [[경차]]라도 가능하고 누워서 잘 수는 있지만 새우잠을 자야하는 소형 SUV도 가능하다. 이제 본격적으로 몸을 누이고 잠을 청하겠다면 테일게이트 형태의 트렁크가 있고 뒷좌석을 평평하게 눕힐(풀플랫) 수 있는 [[SUV]]가 편하다. 평균적인 키의 성인 남성이라면 적어도 [[르노삼성 XM3]] 등의 소형-준중형급 이상의 SUV이거나, 반급 더 올려서 [[현대 투싼]] 등의 준중형급 SUV정도 되어야 발을 쭉 뻗고 잘 수 있다. [[현대 아이오닉]]이나 [[기아 니로]]에서도 몸을 좀 구겨넣으면 가능하다고 [[카더라]]. 아이오닉은 [[패스트백]]이지만, 뒷좌석을 접을 수 있는 버튼이 등받이 위에 있다. 원래 이쪽 끝판왕으로 [[쉐보레 올란도]]가 있지만 [[단종]]되었다. 그나마 대체 가능한 건 [[쌍용 티볼리|티볼리 에어]]. 팰리세이드가 최근 차박하기 좋은 차로 호평받고 있다. 물론 [[현대 포터]], [[기아 봉고]] 같은 1톤 트럭도 가지고 있으면 잠잘 때 나름 괜찮은 편이다. 물론 기상악화(우천시), 겨울철(혹한기 포함)에는 호루탑커버를 씌워놓고 충분한 체온유지가 가능하게끔 두툼한 이불이나 캠핑용 침낭 같은 것으로 마련해야 한다. [[테슬라]]의 차들은 차박 중 전기 공급의 용이성으로 애용한다. 차도 커서 성인 남성이 발뻗고 잘 수 있을 정도. [[테슬라 모델 S]]의 경우 세단이지만 트렁크는 테일게이트라서 뒤로 타기도 편하고, [[크고 아름다운]] 실내공간 덕에 두 발 뻗고 잘 수 있다. 거기다가 선루프 옵션 안해도 기본으로 글라스루프가 있다. 또한 [[테슬라 모델 3]] 혼자서 차박하기엔 탁월하다. 당장 트렁크와 뒷좌석간의 단차가 없다. 대신 차가 좁다. 기본적으로 전기차들은 공회전 없이 냉난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의성이 탁월하다. 심지어는 '''[[제네시스 G70]]으로''' 차박을 하는 경우도 [[https://youtu.be/pnKPT9ElZhU|있다!]] === 차박용 매트 === 공간을 평탄화하기 위해 차박용으로 나온 매트를 사용하면 쾌적하게 잘 수 있다. 세단의 뒷좌석을 평탄화 시켜주는 에어매트도 있지만 성인이 편히 잘 만한 공간은 나오지 않는다. === 기타 === 여름철에 차박을 한다면 차량용 모기장이 필수이며, 겨울이라면 [[침낭]]없이는 할 생각이 들지 않을 것이다. 차가 있으므로 연료만 충분하다면 전기 공급은 원활하게 할 수 있으므로 [[스마트폰]]이나 [[손전등]] 등의 물품의 사용도 자유로운 편이다. 전기차는 그냥 전기 끌어오면 된다. == 주의할 점 == 당연한 얘기지만, 숙박업소나 제대로 된 캠핑에 비하면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전혀 없으므로 불편하다. 차박을 자주 한다면 용변통과 쓰레기통은 구비해둬야 한다. 가끔 차박을 하고 난 뒤 쓰레기를 그냥 땅에 버리고 가는 경우가 있는데, 인근에 주민이 살 경우 주민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으니 하지 않아야 한다. 밀폐된 상태로 차 안에서 자는 것은, 특히 여름에 [[질식]], [[열사병]]의 가능성이 있다. 약간이라도 창문을 열어두도록 하자. 다만 모기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려면 모기장 또한 구비해둬야 한다. [[부산]] [[기장군]]은 차박이 금지되어 있다. 한때 차박의 성지라고 SNS에 알려져있지만 이는 모두 불법이였으며 최근 한달간 337건의 불법차박을 단속하고 과태료가 부과되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한다. [[http://www.busan.com/view/busan/view.php?code=2021021111335310206|#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