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다른 뜻1, other1=즈카르야서(스가랴서 / 즈가리야서)의 저자, rd1=즈가리야)] [[신약성경]]의 등장인물. [[유대교]]의 사제로, [[세례자 요한]]의 아버지이자, [[성모 마리아]]의 사촌인 [[엘리사벳]]의 남편. 축일은 엘리사벳과 같은 [[11월 5일]]이다. [[개신교]]에서의 표기는 '사가랴', [[공동번역성서]]에서의 표기는 '즈가리야'이다. 여담으로 라틴어로는 Zacharias, 아랍어로는 자카리야(زكريا, Zakarīyā)라고 한다. [목차] == [[세례자 요한]]의 출생 예고 == [[루카 복음서]] 1장 1절부터 25절까지의 기록에 의하면, [[유대]] 임금 [[헤롯 대왕]] 시대에 아비야 조에 속한 사제로서, 그의 아내는 [[아론]]의 자손인 엘리사벳이었다. 이 둘은 [[하느님]] 앞에서 의로운 이들로, 주님의 모든 계명과 규정에 따라 흠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었으나, [[엘리사벳]]이 아이를 못 낳는 여자였기에 그들 사이엔 자식이 없었고, 둘 다 나이가 많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들에겐 자식이 없을 것이 분명했다. 그런데 어느 날 자기 조 차례가 되어 하느님 앞에서 직무를 수행할 때, [[사제(성직자)|사제]]직의 관례에 따라 [[제비뽑기|제비]]를 뽑아 주님의 성소에 들어가 분향하기로 결정되어 분향을 하는데, 갑자기 분향 제단 오른쪽에 [[가브리엘|주님의 천사]]가 즈카르야에게 나타났다. 놀라 두려움에 사로잡힌 즈카르야 앞에서 천사는 ||<bgcolor=#E9ECEF,#1f2023>두려워하지 마라, 즈카르야야. 너의 청원이 받아들여졌다. '''네 아내 [[엘리사벳]]이 너에게 아들을 낳아 줄 터이니, 그 이름을 [[세례자 요한|요한]]이라 하여라.'''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터이지만 많은 이가 그의 출생을 기뻐할 것이다. 그가 주님 앞에서 큰 인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. 그는 [[포도주]]도 독주도 마시지 않고 어머니 태중에서부터 [[성령]]으로 가득 찰 것이다. 그리고 [[이스라엘]] 자손들 가운데에서 많은 사람을 그들의 [[하느님]]이신 [[야훼|주님]]께 돌아오게 할 것이다. 그는 또 [[엘리야]]의 영과 힘을 가지고 그분보다 먼저 와서[* 말라키서 3장 23절] 부모의 마음을 자녀에게 돌리고 순종하지 않는 자들은 [[예언자#s-2|의인들]]의 생각을 받아들이게 하여 백성이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게 할 것이다. ([[루카 복음서]] 1장 13절 ~ 17절) ([[가톨릭]] [[성경]]) || 라고 말하였다. 그러나 즈카르야는 "나도 아내도 너무 늙었는데 그걸 내가 어떻게 알겠음?"[* 즈카르야의 이 발언은 [[수태고지|똑같이 천사에게 자신이 자식을 낳을 것이란 계시를 받았던]] [[성모 마리아|동정 마리아]]와 대조된다.] 이라면서 천사의 말을 믿지 않았고, 이에 천사는 ||<bgcolor=#E9ECEF,#1f2023>나는 [[야훼|하느님]]을 모시는 [[가브리엘]]인데, 너에게 이야기하여 이 기쁜 소식을 전하라고 파견되었다. '''보라, 때가 되면 이루어질 내 말을 믿지 않았으니, 이 일이 일어나는 날까지 너는 [[언어장애|벙어리]]가 되어 말을 못하게 될 것이다.''' ([[루카 복음서]] 1장 19절 ~ 20절) ([[가톨릭]] [[성경]]) || 라고 말하였고 결국 즈카르야는 정말 벙어리가 되었다. 한편 즈카르야가 성소 안에서 너무 지체하므로 이상하게 여긴 백성들은 기다리던 그가 밖으로 나와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자, 그가 성소 안에서 어떤 환시를 보았음을 알았다. 그 뒤,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잉태하였고, 다섯 달 동안 숨어 지내며 [[엘리사벳]]은 "주님께서 굽어보시어 내가 [[불임|사람들 사이에서 겪어야 했던 치욕]]을 없애 주셨다" 라고 말하였다. == [[세례자 요한]]의 출생 == [[엘리사벳]]이 해산달이 차서 [[요한|아들]]을 낳자 이웃과 친척들이 그걸 듣고 그와 함께 기뻐하였다. 여드레 째 되는 날[* 당시 유대인들의 날수 세는 방법은 한 주일에서 다음 주일까지 첫 날과 마지막 날을 포함하여 셌다. 즉 성경에서 '여드레 뒤'는 곧 '1주일 뒤'이다.], 이웃과 친척들은 아기의 [[할례]] 예식에 갔다가, 아기의 이름을 그 아버지의 이름을 따 즈카르야라고 부르려 하였다. 그러나 [[엘리사벳|아기의 어머니]]는 "'''안 됩니다. 요한이라고 불러야 합니다.'''" 하고 말하였다. 하지만 아기의 부모의 친척 가운데에 그런 이름을 가진 사람이 없었기에[* 그 지역 관행에 의하면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땐 그 아이 부모의 조상 혹은 친척 중에서 훌륭한 일을 한 사람의 이름으로 지어야 했다.] 친척들은 아버지인 즈카르야에게 손짓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물었고, 이에 즈카르야는 글 쓰는 판을 받아 거기에 '''그의 이름은 [[요한]](יוחנן)'''이라고 썼고, 그 즉시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 다시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. 그리하여 이웃들은 놀라 두려움에 휩싸였고 즈카르야의 일이 [[유대]]의 온 산악 지방에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. 그리고 즈카르야는 성령으로 가득 차 이렇게 노래하였다. ||<bgcolor=#E9ECEF,#1f2023> [[야훼|주 이스라엘의 하느님]]께서는 찬미받으소서.그분께서는 당신 백성을 찾아와 속량하시고 당신 종 [[다윗]] [[유대인|집안]]에서 우리를 위하여 힘센 구원자를 일으키셨습니다. 당신의 거룩한 [[예언자]]들의 입을 통하여 예로부터 말씀하신 대로 우리 원수들에게서,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것입니다. 그분께서는 [[아브라함|우리]] [[모세|조상]][[다윗|들에게]] 자비를 베푸시고 당신의 거룩한 계약을 기억하셨습니다. 이 계약은 우리 조상 [[아브라함]]에게 하신 맹세로 원수들 손에서 구원된 우리가 두려움 없이 한평생 당신 앞에서 거룩하고 의롭게 당신을 섬기도록 해 주시려는 것입니다. ([[루카 복음서]] 1장 68절 ~ 75절) ([[가톨릭]] [[성경]]) || ||<bgcolor=#E9ECEF,#1f2023> [[세례자 요한|아기]]야, 너는 [[야훼|지극히 높으신 분의]] [[예언자]]라 불리고 [[예수|주님]]을 앞서 가 [[복음|그분의 길]]을 준비하리니 죄를 용서받아 구원됨을 주님의 백성에게 깨우쳐 주려는 것이다. [[야훼|우리 하느님]]의 크신 자비로 [[예수|높은 곳에서 별이 우리를 찾아오시어]]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고 우리 발을 평화의 길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. ([[루카 복음서]] 1장 76절 ~ 79절) ([[가톨릭]] [[성경]]) || 이후 성경 내에서의 등장은 없다. [[분류:성경/등장인물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