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김민기의 작품 목록)] [youtube(bJuKud5lkm0)] [목차] == [[김민기(가수)|김민기]]의 곡 == === 창작 계기 === [[1971년]], [[박정희]]의 [[긴급조치]]에 의해 운동권이 자주 열창했던 [[아침 이슬]]을 비롯한 김민기의 모든 음반, 앨범에 방송금지 처분이 내려졌다. 그런 그의 앞에 홀연히 [[김지하]]가 나타났고, 그는 [[김민기(가수)|김민기]]를 도우며, 때로는 야학 활동을 하기도 했다. 이후 김민기는 스스로 김지하로 하여금 '''"내겐 친형 이상이었다", "나에겐 한글의 생동성을 깨우쳐 준 사람"'''라고 묘사할 정도로 친해졌는데, 이후 2년 뒤인 [[1973년]]에 김민기가 김지하의 연극 [[금관의 예수]]에 쓰일 노래들의 작곡을 도우면서 창작된 곡이 바로 이 곡이다.[* 원주로 공연 가는 버스에서 즉석으로 작곡했다고 한다. 김지하와의 관계도 그렇고, 김민기의 천재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부분.] 이러한 행적을 통해 김민기는 연극, 희곡에 대한 가르침을 얻게 되고, 5년 뒤 [[공장의 불빛|노동 운동계에 길이 남을 명작]]과 그 후 다시 몇 년 뒤에는 [[지하철 1호선|대한민국 최다 상연 뮤지컬]]을 제작하게 된다. === 금관의 예수의 의미 === [[천주교]]에서 금관의 예수는 [[예수]]에 대한 최대한의 영광을 나타내는 수식어이다. 물론 후술할 가사를 보면 알겠지만 이는 [[반어법]]이고, 이 노래에서의 '금관의 예수'는 '얼어붙은 벌판', '가난의 거리'의 '우리'가 자신들의 처지를 비관하며, 예수에 대한 조롱, 원망이 섞인 멸칭이다. 때문에 제목만 보고 이 노래가 [[찬송가]]인줄 알았던 이들은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와 예수를 원망하는 가사를 보고 이상함을 느끼는 경우도 더러 있다. 당장 [[유튜브]]의 금관의 예수 댓글을 봐도 찬송가인줄 알았는데 들어보고서 아니란걸 느끼게 된 사람--이나, 노래를 듣고도 찬송가가 아니란걸 못 느껴서 예수를 찬양하는 이들--도 몇 있다. === 가사 === || 얼어붙은 저 하늘 얼어붙은 저 벌판 태양도 빛을 잃어 아 캄캄한 저 가난의 거리 어디에서 왔나 얼굴 여윈 사람들 무얼 찾아 헤매이나 저 눈 저 메마른 손길 ''오, 주여 이제는 여기에 [br]오, 주여 이제는 여기에 [br]오,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'' '''고향도 없다네 지쳐 몸 눕힐 무덤도 없이[br]겨울 한 복판 버림받았네 버림받았네''' 아 거리여 외로운 거리여 거절당한 손길들의 아 캄캄한 저 곤욕의 거리 어디에 있을까 천국은 어디에 죽음 저편 푸른 숲에 아 거기에 있을까 ''오, 주여 이제는 여기에 [br]오, 주여 이제는 여기에 [br]오, 주여 이제는 여기에 여기에 우리와 함께 [br]오,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, 주여 이제는 여기에 [br]오,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[br]'''''가리라 죽어 그리로 가리라[br]고된 삶을 버리고 죽어 그리로 가리라[br]끝없는 겨울, 밑 모를 어둠 못 견디겠네[br]이 서러운 세월 못 견디겠네[br]이 기나긴 가난 못 견디겠네[br]이 차디찬 세상더는 못 견디겠네[br]어디 계실까 주님은 어디[br]우리 구원하실 그 분[br]어디계실까 어디계실까''' || 기울임체 처리된 부분은 아이들이 부르는 부분. 볼드체 처리된 부분은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고, 김민기가 무덤덤하게 말하는 부분. 혼자 부를 때는 이를 할 수 없어 볼드체 친 부분 없이 부른다. 대표적으로 [[양희은]]. [[분류:가요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