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다른 뜻1, other1=서진의 인물, rd1=조찬(서진))] [목차] == 개요 == 이 시는 비 온 뒤의 고요한 아침 풍경을 감각적으로 묘사한 후 화자의 감정을 '새'에 이입함으로써 일제 말기 억압의 현실을 살아야 했던 서러움을 부각하고 있다. == 원문 == >해ㅅ살 피어 >이윽한 후, > >머흘머흘 >골을 옴기는 구름. > >길경 꽃봉오리 >흔들려 씻기우고. > >차돌부리 >촉 촉 죽순 돋듯. > >물소리에 >이가 시리다. > >앉음새 갈히여 >양지 쪽에 쪼그리고, > >서러운 새 되어 >흰 밥알을 쫏다. == 해제 == 1. 갈래: 자유시, 서정시 2. 성격: 감각적, 회화적, 묘사적 3. 주제: 비 온 뒤의 아침 정경에서 느끼는 서러움 4. 특징&표현: 1) 시선의 이동(원경 → 근경)과 선경 후정의 방식으로 시상을 전개함 2) 선명한 시각적 이미지와 음성 상징어를 활용하여 생동감을 부여함. 3) 간결한 시행과 연 구성으로 동양적인 여백의 미를 조성함. == 해설 == 1연 : 해ㅅ살 피어(시간적 배경 - 아침) {화자의 시선 이동} 2연 : 머흘머흘(구름이 뭉게뭉게 낀 모양) 구름{화자의 시선 이동} 1,2연 → 원경 3연 : 길경(도라지) 꽃봉오리(계절적 배경 - 초여름, 향토적 분위기 조성) {화자의 시선 이동} 흔들려 씻기우고(물기를 머금을 채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) 4연 : 차돌부리(차돌의 뾰족하게 튀어나온 부분) {화자의 시선 이동} 촉 촉(의태어) → 차동에 물방을이 떨어지면서 튀는 모습 3,4연 → 근경 1~4연 : 비 온 뒤의 아침 정경 5연 : 이가 시리다('물소리'를 차갑게 인식함) 6연: 앉음새 갈히여(남의 눈에 띄지 않게 조심스레 앉아서) 7연: 서러운 새(감정이입 - 암울한 현실로 인한 화자의 서글픈 처지) {화자의 시선 이동} 흰 밥알을 쫏다(아침밥을 먹음) 5,6,7연 → 정서 5~7연 : 암울한 현실에서 느끼는 서러움 [[분류:시]][[분류:정지용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