丁儀 (? ~ 220년) [목차] == 개요 == [[후한]] 말과 [[삼국시대(중국)|삼국시대]] [[위나라]]의 문신. 자는 정례(正禮). [[정충#s-1]]의 아들, [[정이]]의 형이다. [[예주]] 패국(沛國) 사람으로 똑똑하고 글을 잘썼다. == 정사 == 글 솜씨가 뛰어나서 [[조조]]의 마음에 들어 그의 [[장녀|큰딸]]인 [[청하공주]]와 혼인할 뻔 했다. 그런데 [[조비]]가 "여자는 외모를 봅니다. 정의는 눈이 불편하니, 누님도 좋아할 리가 없습니다."라며 반대했고, 조조는 이 말을 듣곤 혼담을 없던 일로 하였다. 정의는 眇(애꾸눈 묘)라고 기록되어 있는데, 이건 한 쪽 눈이 작다(짝눈), 한 쪽 눈이 멀었다(애꾸), [[사팔뜨기]]다 등 뜻이 다양하다. 보통 매체에서는 애꾸보다는 짝눈이나 사팔뜨기로 묘사하는 편. 하여튼 이런 이유로 혼담이 취소되었는데, 조조는 나중에 정의가 어느 정도 유능한지 제대로 확인한 뒤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. "정의가 사팔뜨기가 아니라 [[장님]]이었더라도 딸을 시집보내야 했다."[* ≪삼국지≫권 19ㆍ<위서>ㆍ<임성진소왕전(任城陳蕭王傳)> : ..."丁掾,好士也,即使其兩目盲,尙當與女,何況但眇?是吾兒誤我。" [[https://zh.wikisource.org/wiki/%E4%B8%89%E5%9C%8B%E5%BF%97/%E5%8D%B719|출처]]] ≪[[세설신어]]≫에도 조조가 딸을 정의에게 시집보내려다가 그만둔 뒤에 후회한 일화가 실려있다. 다만 이는 조조가 혼담이 깨진 정의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립서비스를 한 것일 수도 있다. 조조가 개돼지라고 평하면서도 겉으로는 칭찬한 [[유종(삼국지)|유종]]의 경우도 있고, 이후에 딱히 정의를 중용했다는 기록도 없기 때문이다. 하지만 조비가 정의를 반대하면서 대신 추천하여 청하공주가 결혼한 건 '''삼국지 내 무능력의 대표주자 [[하후무]]'''였기 때문에, 하후무를 부마로 삼느니 차라리 장님 쪽이 더 나았다는 식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. --[[다시보니 선녀 같다|하후무 보고나니 선녀같다?]]-- 정의 또한 청하공주를 신부로 얻지 못한 것을 한스러워 하였으니 자연히 조비와 멀어졌고, 동생 정이, [[양수(삼국지)#s-1|양수]]와 함께 [[조식(삼국지)|조식]]과 두터운 친분을 쌓았다. 게다가 조조가 태자를 세우려 할 때 정씨 형제가 조식에 대해 좋게 말하였으며, 정의는 조비의 후견인 역할을 했던 [[최염]]과 [[모개]]를 탄핵해 실각시킨 [[장본인]]이었다.[* 다만 최염과 모개는 조조를 옹호하는 사람들조차 조조의 찬탈행보에 내심 반감을 보였기 때문에 죽은 것이라 분석할 정도이다. 따라서 이들이 반드시 정의의 탄핵 때문에 죽은 것이라 보기는 힘들다. 해당 인물들의 문서를 확인해 볼 것.] 결국 조비는 즉위 후 정의와 [[정이]] 형제를 잡아 가둔 뒤 그들을 포함한 정씨 집안 남자들을 어린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 죽였다. [[진수(역사가)|진수]] 문서에 정의, 정이 형제와 얽힌 이야기가 있다. 자세한 것은 '≪삼국지≫의 공정성에 대한 의문' 항목을 보자. == 연의 == 삼국지연의에서는 조비가 즉위하자 동생들의 병권을 빼앗으려고 했다. 조식이 부고를 받고도 달려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자를 보내 죄를 따져 물었을 때 임치현(臨淄縣)으로 갔던 사자가 보고하기를, 조식이 날마다 정의, 정이 형제가 술을 마시면서 거만하고 무례하게 군다면서 정의가 "옛날에 선왕(조조)께서는 원래 우리 주공을 세자로 세우려 하셨는데, 헐뜯기를 잘 하는 신하들이 훼방을 놓았다. 이제 위왕께서 돌아가신 지 오래지 않은데 벌써 혈육의 죄를 따져 물으니 어찌 그러느냐?"라고 얘기했다고 한다. 결국 술에 취해있을 때 [[허저]]가 호위군 3천 명을 이끌고 잡아들이자 조비가 사람을 시켜 정이와 함께 죽였다. == 미디어 믹스 == || [[파일:external/kongming.net/186-Ding-Yi.jpg]] || || 삼국지 9, 10, 11 || || [[파일:external/san.nobuwiki.org/0657.jpg|width=400]] || || 삼국지 12, 13 || 조조가 사위를 삼지 못해 후회했던 것 치고는 게임 [[삼국지 시리즈]]에서는 그냥 흔한 보급형 문관이다. 짝눈에 외모도 못생겼으며 정치질에 연관된데다가 청렴했던 [[모개]]를 비방하기까지도 한 내외적인 모습들이 모두 비호감이라 그런지 매력이 특히 낮고, 지력이건 정치력이건 80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다. [[삼국지 9]]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. [[삼국지 9]]에서는 통솔력 13/무력 4/지력 66/정치력 72의 능력치로 등장. 덫을 가지고 있다. [[삼국지 10]]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17/무력 3/지력 66/정치력 70/매력 28. 특기는 혼란. 단 1개다. [[삼국지 12]]에선 대전판에서 추가됐다. 연의에서는 조식에게 붙어서 같이 술판이나 벌이던 모습, 정사에서는 한의 충신인 최염과 모개를 탄핵했다는 일화를 반영해서 그런지 일러스트가 간교하게 나오는데 자세히 보면 손을 올려서 뒷담화 하는 모습으로 보인다. [[삼국지 13]]에서의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15/5/64/72. 특기는 상업 3, 농업 1, 설파 1. 전수특기는 상업으로 전법은 수비지휘. [[삼국지 14]]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15, 무력 3, 지력 64, 정치 70, 매력 40으로 전작에 비해 무력과 정치력이 각각 2 하락했다. 개성은 문화, 주란, 주의는 명리, 정책은 세출개선 Lv 3, 진형은 정란, 전법은 없고 친애무장은 조식, 혐오무장은 모개, 조비, 최염이다. [[파일:정의정이.png]] [[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]]에서는 조식의 수하로 등장하여 술만 퍼마시다 잡혀 죽는다. 짝눈이라 그런지 [[삼국전투기]]에서는 [[데이빗 보위]]로 나왔다. [[대군사 사마의]]에서는 [[양수(삼국지)|양수]]와 함께 [[조식(삼국지)|조식]]을 지지하는 책사로 등장한다. 암살을 시도하자는 의견을 낸다거나, [[조비]]를 고문하는 등 악역이 얼마 없는 본 작품에서 [[조홍]]과 함께 제대로 악역을 맡으며, 최후에는 [[조창]]편에 붙어 조식을 배신하기도 한다. 물론 이런 점들은 조비를 띄워주는 경향을 보이는 본작의 각색일 뿐이다. 하지만 드라마 내적으로만 보면 둘이 원수가 되는 것이 더 개연성을 갖추는 것은 사실이다. [[진삼국무쌍 8]]에서는 제10장 "패도와 왕도의 미래에서"의 첫 챕터인 조비 위왕 즉위에서 [[클론무장]]으로 나오는데, 포훈과 함께 조비가 위왕을 즉위하는 것에 황제 옹호파인 것을 말하면서 반대한다. 미션인 반대파 설득에서 산적을 토벌하게 하거나 짐승으로부터 백성들의 밭을 보호하면 조비가 위왕에 오르는 것을 인정하기로 한다. [[분류:위나라의 인물]][[분류:220년 사망]][[분류:삼국시대(중국)의 사형수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