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분류:무협 용어]] {{{+1 井水不犯河水}}} [목차] == 개요 == '''우물물은 강물을 침범하지 않는다.''' [[중국]]의 관용구. '하수불범정수'라고도 한다. 사실 딱히 고사에서 유래한 말은 아니고 [[중국어]]의 관습적인 표현 중 하나다. 일상 생활에서도 간간이 쓰이는 말. 그렇기에 [[고사성어]]라고 할 수는 없지만, [[고전소설]] 《[[홍루몽]]》 등에서도 쓰이는 걸 보면 꽤 역사가 있는 표현이다. == [[무협물]]에서 쓰임새 == ||<:>[[파일:attachment/zsb.jpg]]|| ||황실의 [[친위대|금의위]]가 어찌 [[소림사|소림]]의 일에 간섭하려 드는가! 내 이 사실을 빨리 [[무림맹]]에 알려야 한다![* 경찰과 스님의 위치가 바뀐 짤도 존재한다.(...)]|| [[대한민국]]의 [[무협소설]]에서 주로 '관부무림이원설'로 표현되며, 이는 [[정부|관부]]와 [[무림]] 간의 불가침을 가리키는 경우에 사용된다. 관부와 강호무림이 서로 관여하지 않는다는 설정은 [[와룡생]]의 작품에서 퍼진 것으로, 지금은 이 대전제를 깔아놓고 갖가지 해석을 내놓고 있다. 작품 내적으로는 관부의 힘으로는 무림을 압도할 수가 없어 소 닭보듯 한다는 식의 이유를 내세우고 있으나, 작품 외적으로 따지자면 무협소설이 실제 [[중국]]의 [[역사]]에서 벗어나려는 시도의 하나다. 사실 와룡생이 살던 시절에 중국은 [[군벌]] 전쟁으로 거의 무정부 상태였으므로 이런 설정에는 본인의 경험이 다분히 반영되었을 것이다. 또한 역사적으로 봐도 방대한 국토 덕에 관의 치안력이 상대적으로 미비했던 것도 사실이고[* 뭐 도시지역같은 곳이 아니면 관에서는 반란군같은게 아닌 일반 하층민들끼리 [[계투]]같은 걸로 몇십명정도 죽고 다치는 수준은 서로 알아서 처리하라고 하던 적이 많았다고 한다.], 결정적으로 이 설정을 채택하지 않으면 '''무협지 창작에 제한이 생겨버리기 때문에''' 무협지에서 이 설정을 부정할 일은 거의 없다. --아니면 [[흑사회|강호무림]]을 [[삼합회|범죄 집단]]으로 묘사하고 [[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|금의위]] 등이 [[범죄자|무림인]]들을 때려잡는 소설을 만들던가-- --[[무모협지|물론 예외도 존재한다]].-- 당장 흔하게 나오는 정파VS사파 대결만 봐도 못해도 완전무장한 수천명이 죽기살기로 나오는데 이런 꼴 그냥 넘길 정부는 없다. 현실의 문파들도 중국 대륙 특성상 지방 곳곳에 조정의 힘이 미치기 어렵고 그 문파들도 지역에서 뿌리깊게 자리잡은 명문가이기도 했으니 상부상조하는 식으로 넘어간 거지 중앙집권력이 강력한 조선만 봐도 대신들의 사병이나 [[정여립]]의 대동계 같은 건 당장 박멸해야할 눈엣가시였다. 이렇게 강력한 존재들이 서로를 소닭 보듯 무시한 다는 게 말이 안되기도 하고 오히려 좋은 소재도 된다. * [[칠협오의]] 및 [[판관 포청천]]에서는 개봉부윤 [[포증]]과 협객들이 서로 협력하며 악당과 간신배를 혼내준다. 이 중에서 칠협은 정통파 히어로에, 오의는 [[다크 히어로]]에 가까운 편 * [[의천도룡기]] 같은 경우 한족 무림인들에게 원나라 조정은 타도해야할 적이다. * [[용비불패]] 외전의 경우 아예 조정의 암투가 숨은 배경으로 나온다. * [[아비무쌍]] 의 경우 전작 사내대장부, 포졸 이강진에서부터 이어진 추밀부사[* 당~원나라때의 군사기관인 추밀원의 2인자로 현대로 치면 국방부 차관급]의 계략으로 무림이 크게 약해져 관의 눈치를 보는 상태. 무림인들끼리의 전투는 어느정도 넘어가지만[* 본 작에서는 이러한 갈등을 일부러 유도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. 관과 조정의 입장에서는 무림인들끼리 싸워 그들이 약해질수록 관리가 쉽기 때문. 포졸 이강진부터는 아예 무림말살이 목표다.] 민간인 사상자가 하나라도 발생하는 순간 무림에서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국법으로 처벌받을 각오를 해야한다. [[열혈강호]]처럼 아예 조정이란 게 있기나 한건지 존재감이 없는 경우도 있다. 사회망이 두터워진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무협물의 경우 이게 독으로 작용한다. [[브레이커(만화)]]의 경우 극중 인물들이 정부측 인사들에게 이 논리를 들먹이는데 극중 나온 것처럼 사회에 각종 테러를 일으키면 현대 대한민국이 아니라 중세 중국 조정이라고 해도 가만 안있는다. == 관련 항목 == * [[무협소설/용어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