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목차] [[파일:external/upload.wikimedia.org/640px-F-15E_gbu-28_release.jpg]] 위 사진은 [[F-15]]E 스트라이크 이글이다 == 개요 == '전투폭격기(Fighter-Bomber)'의 줄임말이다. '전투폭격기'란 말 그대로 '[[전투기]]+[[폭격기]]'의 성향을 가지는 전투기로서, 공대공 [[전투]]([[공중전]])와 [[폭격]] 임무를 같이 수행할 수 있는 군용 [[비행기]]를 가리키는 말이다. 폭탄을 달고 있을 땐 전폭기, 폭탄을 떨어뜨리고 나면 전투기가 된다고 보면 된다. 대형 전투폭격기는 [[전략폭격기]]에는 못 미쳐도 전술폭격기의 역할은 충분히 대신할 수 있을 정도의 지상 공격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, 소형 전투폭격기의 경우에는 크기 등의 문제로 인해 폭장량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지상 공격 능력은 [[공격기]] 수준으로 한정되고 있는 경우도 많다. 비슷한 개념으로 '이중목적전투기(Dual-role Fighter, 듀얼-롤 파이터)'·'전환임무전투기(Swing-role Fighter, 스윙-롤 파이터)'·'타격 전투기(Strike Fighter, 스트라이크 파이터)'·'다목적 전투기(Multirole Fighter, 멀티롤 파이터)' 같은 말도 있으며, 전투폭격기는 다목적 전투기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. '[[전투기]]+[[공격기]]'의 성향을 가지는 전투기를 말하는 '전투공격기(Fighter-Attacker)'와 사실상 동의어로 쓰이기도 한다. 둘 다 다목적 전투기의 일종이기 때문이다. 굳이 구분하자면 폭장량이 우월하고 [[폭격기]]로서의 성향이 강하며 전반적으로 전술폭격기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에 주안점을 둔 대형 다목적 전투기는 전투폭격기, 폭장량이 조금 모자라고 공격기로서의 성향이 강하며 전반적으로 공격기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에 주안점을 둔 소형 다목적 전투기는 전투공격기라는 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. 이렇듯 전투폭격기와 전투공격기는 서로 간의 차이점이 그다지 크지 않은 편이고, 그렇기에 일반적으로는 양쪽 모두 몽뚱그려서 전폭기로서 일괄되어 불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. 이 전투기들은 대개 순수한 제공 전투기로 설계되었다가 '''무지 튼튼하고 엔진 출력 빵빵한''' 특징으로 인해 겸업을 하게 된 사례가 많다. [[F-14]]B 봄캣의 경우에는 [[A-6]] 인트루더의 퇴역으로 인해 초래된 부족한 지상 타격능력을 메우고 '''F-14를 퇴역시키지 않아도 될 이유를 만들기 위해''' 전폭기 기능을 추가시킨 것에 가깝다. == 목록 == 공식적으로 '''전폭기(Fighter-Bomber)'''로 분류된 기종만 쓸 것. 억지로라도 공대지 전투를 할 수 있는 전투기는 넘쳐나기 때문이다. * [[Bf110]]: 초기에는 장거리용 제공전투기 겸 폭격기 호위용으로 설계되었으나 [[영국 본토 항공전]]에서 쓴 맛을 본 뒤에는 공대공 전투에서 해제되고 폭탄을 떨구고 전속력으로 내빼는 임무에 투입되어 상당한 전과를 올렸다.[* 이후 야간전투기로 투입되어 제법 성과를 올렸으나 폭격기인 [[Ju88]]보다 비행성능이 떨어져서 그마저도 넘겨줘야 했다.] * [[드 해빌랜드 모스키토]]: 경폭격기에서 시작되었으나 다양한 사양이 개발되었는데, 이들 중에서 FB 계열이 전폭기로 분류된다. * [[호커 타이푼]]: [[영국 공군]]이 [[호커 허리케인]]의 후계기로 개발했지만 엔진 문제로 제공 전투에는 투입하지 못했고 근접지원에 사용했다. 미 육군의 P-47 썬더볼트과 함께 독일 전차의 뚜껑을 따고 다니면서 '야보(Jabo)'라는 별명으로 불렸다. * [[P-39 에어라코브라]]: [[소련]] [[공군]]이 사용했다. 37mm의 강력한 파괴력에 홀딱 반했다고 하며, [[동부전선]]에서는 물만난 고기처럼 펄펄 날아다녔다고 * [[Yak-9|Yak-9B/T/K/DT/UT]]: 소련의 Yak-9계열기중 해당 기종들은 모두 제대로 전폭기이거나 전폭기로 쓸려고 설계해놓고 일반전투기 무장을 달아놓은(UT형) 것들로, T/DT형은 대전차 전투공격기로 37mm, K형은 '''45mm''' 대전차기관포를 달고다녔다. B형은 전투폭격기로서 폭탄창을 가졌으며, 여기에 소수의 항공 폭탄이나 박격포탄과 비슷한 크기의 [[PTAB]] 대전차 자유낙하 성형작약 항공폭탄을 수십발씩 달수 있는 기종이었다. UT형은 T/DT형의 37mm와 K형의 45mm 모두 설계상으로는 가능한 전투공격기였으나 일반 대공무장만 한채 배치했다. 아무래도 이전에 배치해둔 전폭기/전투공격기가 넘쳐흐르는 당시 상황때문인듯 하다. 거기다 전체 지상지원기 수요의 대부분을 '''소련 공군의 3분의 1을 홀로 차지한, 세계 군용기 생산량 부동의 1위, 세계 항공기 생산량 2위의 하늘의 [[T-34]], 하늘의 [[저글링]]''' [[IL-2]] 슈트르모빅들이 장악하고 있기도 했다.[* 참고로 슈트르모빅은 소련 뇌격기 수요까지 노렸으나 실패했다. 그 자리는 대형 쌍발 폭격기인 [[IL-4]]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. 또한 애초에 소련해군 항공대는 뇌격할 일이 많지 않았다. 당대 적국 독일은 지상활동이 중심인 유럽 대륙국가라 섬나라인 영국이나 일본처럼 선박을 대거 굴리지는 않기 때문.] * [[P-40 워호크]](영국 공군형): 영국 사막공군은 [[토마호크]], 또는 키티호크로 명명하고 전투에 투입했다. 비록 공중전 성능은 뒤졌지만 튼튼한 기체 강도로 근접지원에서 대활약했다. 그리고 '''쪽수'''로 아프리카 군단을 끈질기게 괴롭히면서 [[에르빈 롬멜]] 원수의 심기를 박박 긁어놓기도 했다. [[한스 요아힘 마르세이유]]의 격추수 셔틀이 되는 비극도 겪었지만 말이다. * [[P-47 썬더볼트]]: [[P-51 머스탱]]에 비해서 항속거리는 짧았지만 적기의 탄환이 바닥날 때까지 피탄당하고도 살아남은 사기적인 맷집과 50구경 기관총 8정이라는 무지막지한 화력, 압도적인 고공성능으로 공대공과 공대지를 가리지 않고 큰 활약을 했다. 그 이름을 물려받은 항공기가 압도적인 내구력을 갖춘 '탱크버스터'인 멧돼지 [[A-10]]... * [[F4U]] 콜세어: 이게 나오는 시절에는 이미 태평양 전쟁의 제공권은 [[F6F]] 헬캣이 잡아놓았기에 전투기보다 전폭기로서 더 자주 쓰였다. 주적이었던 일본 해군의 '''폭격기/공격기인''' [[G4M|1식 육상공격기]]나 [[B7A|류세이]]의 폭장량이 800Kg정도인데 반해 전투기인 콜세어가 초기형부터 2000lb(약 900kg), F4U-1D에서는 4000lb를 달고 다녔다. * [[Me 410]][[https://en.wikipedia.org/wiki/Messerschmitt_Me_410|#]] * [[Me 262]]: 요격기로 개발하던 도중 [[아돌프 히틀러|폭격덕후]] 때문에 전폭기로 개발되었다.[[https://en.wikipedia.org/wiki/Messerschmitt_Me_262|#]] * [[호커 헌터]]: F.6부터는 전폭기로 분류된다.[[https://en.wikipedia.org/wiki/Hawker_Hunter|#]] * [[F-4 팬텀|F-4]] 팬텀II: 쌍발 엔진의 힘을 이용한 폭장능력으로 공대공 전투는 물론 폭격임무에도 명성을 얻었다. 사실 팬텀은 근접 격투전보다는 [[미사일]]을 사용한 [[BVR]] 전투에 적합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전투기다.[* 당장 공대공미사일 전용 파일런만 8개다.(동체에 스패로 중거리 공대공미사일 '''4발'''을 반매립식으로 장착하고 주날개 파일런 좌우에 사이드와인더 단거리 공대공미사일은 2발씩 양날개에 '''4발'''을 기본 장착할 수 있다. 그럼에도 다른 무장이나 증가연료탱크를 장착할 자리가 5군데나 남는다...] 애초에 맥도널 더글라스가 미 해군에 처음 F-4를 제시했을때도 해군은 F-4의 무장탑재량에 주목, '''초음속 함재공격기'''로 개발해 줄 것을 주문했다. 그러나 개발 도중 팬텀의 고속성능을 그냥 놀리기 아까운 해군은 지금과 같은 다목적 함대방공전투기로 개발계획을 최종 결정한다. 고로 F-4의 경우 제공전투기→함상공격기→전폭기 테크를 탄 것. 다만 이 과정에서 동체연료탱크 용량을 늘려 체공시간도 늘리고 전자장비 탑재공간도 넉넉하게 확보하기 위해 콕핏 후방이 위로 심하게 올라와 있어 시계가 개판인지라 전방 조종석에는 '''백미러'''가 달려있다.[* 팬텀 초기형은 후방석이 동체에 파묻히다시피 설계된 관계로 후방석 시야는 거의 없는 것으로 치는게 나을 지경이었다. 공대공 전투시 후방시야 불량이 지적되면서 콕핏 위치가 상방으로 조정되어 그나마 지금 정도의 시야를 얻게 된 것. 워낙에 후방석 시야가 좋지 않아서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WSO가 안전벨트 풀고 뒤돌아서 직접 시야를 확인했다. 비행 중 안전벨트를 풀면 규정위반이지만, 일단 살아야 하기에...] * F-15E [[스트라이크 이글]] : [[F-111]] 아드바크 공격기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F-15의 파생형으로 복좌형인 D형의 공대공 전투력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11t에 달하는 폭장 능력도 함께 획득했다. [[이라크]] 침공 당시에는 한번 출격에서 공대공 초계임무-근접항공지원-공대공 초계임무를 수행한 적도 있었다. 파생형으로는 이스라엘 공군의 F-15I Ra'am, 싱가포르 공군의 F-15SG, 한국 공군의 F-15K 슬램 이글이 있다. * [[Su-34]] : 공중우세 [[전투기]]인 [[Su-27]]의 파생형으로 단순 복좌형인 [[Su-30]] 시리즈 보다 지상 폭격능력이 더 부여되었으며, 장거리 임무 수행을 위한 여러가지 장비가 탑재되어있는것 있으며 항속거리가 증가했다. * [[FB-22]] : F-22를 기반으로 만든 장거리 전폭기. F-15E를 대체할 예정이였으나 취소됐다. * [[F-105]] : [[B-29|폭격기]]보다 '''폭장량 많은 전투기.''' 7톤이 넘는 폭탄을 실을수 있지만, [[베트남 전쟁]]때 [[SA-2]]에 많이 격추되었다. == 관련 문서 == * [[항공 병기]] * [[FB-22]] * ~~[[야라레메카]]~~[* 픽션에서 전폭기는 [[폭격]]으로 [[쑥]]을 재배하면서 적 [[지상군]]을 [[야라레메카]]로 만드는 데 한몫 하는 역할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, 반대로 전폭기 자신이 적 [[공군]]에게 [[공중전]]에서 밀리면서 야라레메카로 전락하는 역할로 나오는 경우도 많다. 적을 야라레메카로 만들던가 아니면 자신이 야라레메카가 되던가 둘 중 하나다.] == 외부 링크 == [[http://en.wikipedia.org/wiki/Fighter-bomber|Fighter-bomber]] [[분류:항공 병기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