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목차] == 개요 == [[대한민국 국군]]의 [[군가]] 중 하나. [[대한민국 육군]], [[대한민국 공군]]으로 복무한 [[한국인]]이라면 최소 한두 번은 들어봤을 것이다. 전방사단에서는 [[최후의 5분]]과 함께 가장 인기 있는 군가다. 작곡자는 [[로보트 태권 V]]의 주제가를 작곡한 최창권[* 세 아들 최명섭, 최귀섭, 최호섭도 모두 음악을 했는데, 이들이 바로 그 '[[세월이 가면]]'을 작사, 작곡, 노래한 주역들이다. 최명섭과 최귀섭은 콤비로 활동하며 원준희의 '사랑은 유리 같은 것'을 작사, 작곡하기도 했으며, 최명섭은 1980년 [[MBC 대학가요제]]에 밴드 '샤프'로 출전해 직접 작사, 작곡한 '[[연극이 끝난 후]]'로 은상을 수상했다.]. 비단 그 때문만은 아니겠지만, 다른 군가들과 비교해 보아도 오케스트레이션이 상당히 박진감 있게 잘 짜여져 있다. 1982년 개봉된 임권택 감독 신일룡 정윤희 남궁원 주연의 아벤고 공수군단의 주제가로 쓰였다 두 군가는 공통적으로 나라나 민족에 대한 충성심이나 애국심에 대한 언급이 없고, 내 옆의 전우에 대한 감정을 강조하고 있다. 그리고 적이 북한으로 특정지어져 있지 않아 언제 어디서 불러도 자연스럽다. == 가사 == ||<tablewidth=664px> [youtube(w_7cXt4LIS4, width=720px)] || ||<bgcolor=#dcdcdc,#222222> '''전선을 간다 한국어, 영어 자막 버전, 의정부 콘서트 콰이어 합창(지휘:배윤경)''' || ||1. 높은 산 깊은 골 적막한 산하 눈 내린 전선을 우리는 간다 젊은 넋 숨져간 그때 그 자리 상처 입은 노송은 말을 잊었네 2. 푸른 숲 맑은 물 숨쉬는 산하 봄이 온 전선을 우리는 간다 젊은 피 스며든 그때 그 자리 이끼 낀 바위는 말을 잊었네 후렴: 전우여 들리는가 그 성난 목소리 전우여 보이는가 한 맺힌 눈동자|| [[최후의 5분]]이 강렬하다면, <전선을 간다>는 비장하다. 내용은 어느 겨울, 혹은 어느 봄, 배치된 전선에서 죽어간 어느 전우를 추억하며 그 원한을 되새김질한다는 것. == 여담 == 가사가 은근히 '''복수를 장려하는 내용'''이다. 만약 전사한 장병들의 영결식장에서 이 군가가 나온다면 그 순간 식장 분위기는... 또한 가사를 잘 읽어보면, 이전의 격전지를 다시 가는, 이를 테면 대반격 작전으로 성공을 거두어, 쳐들어온 적을 도로 밀어내고 진격하는 상황인 듯 하다.[* 이런 가사 때문인지는 몰라도, 노래가 [[6.25 전쟁]] 당시 [[인천상륙작전]] 직후 낙동강 전선에서 이루어졌던 대대적인 반격을 의미한다는 설이 존재한다. 죽은 전우들의 시신까지 버려두고 후퇴했던 땅을 다시 밟는 당시 국군 장병들의 심정에 입각하면 아예 말이 안되는 애기는 아닌 셈.] [[최후의 5분]]과 함께 실제 전쟁터의 군인에게 어울리는 군가로 꼽히기도 한다. <최후의 5분>이 방어 지향적이라면 <전선을 간다>는 공세 지향적이라는 평도 있고, 가사가 독전적이라는 평가도 있다. 공병부대나 통신부대, 전기 운용 부서 등에서는 [[전선]]을 '''깐다'''라고 바꿔부르기도 한다. 물론 이 경우의 전선은 전기가 통하는 그 전선(電線)과 전화선... 아니면 그냥 불러도 맞다고 자조적인 농담을 하기도 한다. 눈 쌓여서 끊어지거나 고장난 전선을 높은 산과 깊은 골 적막한 산하를 지나 교체하러 간다는 뜻(...)으로 해석한 것이다. 육군에선 [[기초군사훈련]]이나 [[후반기교육]]을 수료할 때쯤 [[자대]]가 [[전방]]으로 배정된 [[신병]]들은 "[[전방|높은 산 깊은 골 적막한 산하 눈 내린 전선]]을 '''나'''는 [[안습|간다]]"로 개사해 부르기도 한다. [[오인용]]의 대표적인 [[연예인 지옥]]의 전신이 되는 '[[김창후]] 이병의 탈영 사건'에서 아카펠라로 부른 이 노래가 쓰였으며[* [[장석조]] 감독이 직접 불렀다.], 그밖에도 과거를 회상하는 에피소드에서도 많이 쓰였다. [[나라사랑카드/2기|기업은행 나라사랑카드]] 광고에 이 노래가 쓰이기도 했다.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SISuUjYdrQI|#]] [[분류:대한민국의 군가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