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목차] == 개요 == {{{+1 傳令}}} 명령이나 중요한 지시, 혹은 하달받은 내용을 전달하는 직책을 의미한다. == 역사 == 역사적으로 전쟁터에서 전령들은 중요한 명령을 하달받아 각지의 [[아군]]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했다. 중간에 적에게 붙잡히면 [[안습]]하게도 전령이 알고 있는 정보를 캐낼려고 고문을 당하거나 회유를 당해 명령을 적에게 불어 버리는 경우도 있었으며 어떨 때는 간신히 도망쳐서 아슬아슬하게 목적지에 도착하는 전령도 있었다. [[동로마]]군에서 전령은 [[라틴어]]와 [[그리스어]]를 둘 다 할 수 있어야 했고, [[페르시아어]] 능력이 요구될 때도 있었다고 하니 나름 고급 인력이였던듯. [[워털루 전투]] 당시 [[나폴레옹]]은 [[그루시]]에게 돌아오라는 전령을 보냈으나 참모장 술트는 한명만 보냈고 결국 그 전령은 가다가 전사하는 바람에 제대로 소식을 전달하지 못했다. 나폴레옹은 베르티에라면 20명을 보냈을거라고 탄식했다. [[무전기]]가 [[제2차 세계대전]]중에 개발되고 현대에는 각종 통신 수단의 발달로 인해 과거와 같은 전령의 성격은 많이 약해졌지만, 그래도 사람 대 사람으로 정보를 전달해야 할 상황은 얼마든지 있다. 가령 현대에는 전자 통신을 [[감청]]하는 기술이 하도 많아져서 중요한 소식 같은 경우 [[통신보안]]을 지키기 위해 지금까지도 사람 대 사람으로 전하는 방식을 쓰고 있다. == 위험성 == 영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는 경우, 전근대의 전령은 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모가지가 뎅겅 당하는 위험도 있었다. 분노하거나 이를 믿지 않은 상관이 전령을 죽이는 것.[* 이런 경우를 '전령 죽이기(Kill the messenger)'라고 하며, 21세기인 오늘날에도 부하나 전문가의 경고를 무시하거나 오히려 분노하는 행태를 이에 빗대기도 한다.] 적과 교섭이나 대화를 하기 위해 전시에 [[백기]]를 들고 [[사절]] 역할로 적진에 가기도 했다. 역시 일이 잘못되면 죽을 위험이 있었다.[* 삼국지같은 고전소설들만 봐도 사신이 가져온 내용이 맘에 안든다고 그 자리에서 목을 쳐버리거나 그 목을 상대방한테 보내 도발하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.] [[제1차 세계대전]]만 해도 전령은 목숨걸고 전장을 가로질러 아군에게 중요한 소식을 전달해야 했기 때문에 전사자도 많았고 죽을 고비도 많이 넘겼다. [[아돌프 히틀러]]도 전령 출신으로 훈장을 받은 사례다. [[1917(영화)|1917]] 이라는 영화에서 1차 세계대전 시절 전령의 임무와 그 위험성을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. == 다른 표현 == 군대에서 통신 장비를 운용하는 병과는 [[통신병]]이라 한다. 북한에선 전령을 [[연락병]]이라고 한다. CP병은 정식 편제명이 '대대 전령'인데 실제로는 지휘관의 [[당번병]] 역할을 한다. == 동물 == 인간이 아닌 동물을 전령 역할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일본 전국시대 때 호조(北條)가문과 항쟁중이었던 오타 스케마사(太田資正)는 개의 목에 편지를 달아 다른 부대에 전달하는 용도로 사용하였다. 때문에 인간 전령은 적군에게 붙잡혔지만 [[군견]] 전령은 잡힌 적이 없었다고 한다. [[비둘기]] [[전서구]] 역시 전령과 비슷한 역할. == 현실 외의 전령 == === 인터넷 === 커뮤니티 사이트 간의 관계에서도 쓰인다. 일반적인 전령이 뭔가 진지하고 비장한 이미지가 느껴진다면 이쪽의 전령은 부정적이고 치졸한 이미지가 강하다. 겉으로는 중립을 지키는 척 하지만, 실상은 특정 커뮤니티의 입장을 변호하거나 대변하면서 실시간으로 그쪽 입장을 전달하는 척하며 커뮤니티 간 갈등을 오히려 혼란시키는 이미지가 강하다. === 창작물에서 === 창작물에서는 악역 보스들에게 나쁜 소식을 전해줬다가 화풀이로 끔살당하는 억울한 전령들이 매우 많다. [[마왕을 위한 지침서]]에서도 그러지 말라고 따로 언급할 정도. [[사령술]] 등등이 있는 능력자일 경우 일부러 붙잡은 적의 전령을 죽인 후 사령술로 부활을 시켜 해당 능력자의 [[꼭두각시]]가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쉽게 입밖게 내는 경우가 있다. [[스타워즈]]에서는 적의 [[드로이드]]를 때려잡아 뜯어보기도 한다. 영화 [[1917(영화)|1917]]에선 제1차 세계대전 당시의 전령들의 고충을 그대로 볼 수 있다. 영화 [[반지의 제왕]]에서는 [[사우론의 입]]이라는 사우론의 전령이 나온다. [[워크래프트 3]]에 [[전령(워크래프트 3)|전령]] 유닛이 있다. [각주] [include(틀:문서 가져옴,title=군견,version=362)] [[분류:병과/고대~근세기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