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회원수정)] [목차] == 傳記 한 사람의 생애에 대한 기록 == {{{+1 [[傳]][[記]]}}} 영어로는 Biography. 한자문화권에서는 전통적으로 '열전'이라 불렀다. 이 분야의 전설로는 [[사마천]]의 사기 열전과 [[플루타르코스 영웅전]]이 있다. 객관적인 타인의 입장에서 사료를 토대로 서술한 것으로, 본인이 주관적으로 기록한 [[자서전]]과는 구별된다. 비슷한 표현으로 [[위인전]]과 [[평전]]이 있는데, 위인전은 인물 예찬과 교훈성을 중심으로 했다는 뉘앙스가 있다. [[평전]]의 경우 비평을 겸한 전기라는 뉘앙스. 물론 위인전이든 평전이든 전기의 부분집합이다. === [[위인전]] === 아동용 전기는 보통 위인전이라 불린다. 아동용이다보니 읽다 보면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찬양일색인데다 대상 위인의 단점이나 어두운 면을 철저하게 커버쳐주기 때문에 인물에 대한 왜곡된 인상을 얻기 십상이다. ~~[[양 웬리]] 왈, "어린애들한테 정신병자 일대기를 읽게 하는 게 뭐가 좋은 건데?"~~ 실존인물에 대한 이야기인데다 좀 더 극적인 요소가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책의 판매량에 보탬이 되기 때문에 작가가 지어낸 이야기가 군데군데 '일화'라는 명목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. [[나이팅게일]]이 밤마다 전선 병원을 순찰하고 돌아다녔다든가[* 나이팅게일이 병원을 세운 곳은 전선과 한참 떨어진 곳이었으며, 나이팅 게일은 실제로는 직접 간호에 나선 일이 사실상 없다. 그녀의 진정한 업적은 현장에서의 헌신적인 봉사가 아니라 '''간호사라는 개념과 그 임무를 현재와 비슷하게 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간호사가 활약할 수 있도록 개혁의 칼날을 휘두른 것이다.'''] [[토머스 에디슨]]이 '''최초로 전구를 개발하고 그로 인하여 온 도시의 거리에 전구가 설치되어 사람들이 혜택을 받았다든가''' 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.[* 에디슨 이전에도 이미 가스등, 아크등과 같은 조명도구의 개념은 있었으며 실제로 개발된 제품도 있다. 에디슨은 이들을 개량하여 실용적인 작품을 내놓은 것이다. 무엇보다 실제로 전구가 전 도시에 쓰이게 된 것은 크로아티아 출신의 발명가 테슬러가 거진 반세기동안 자신의 연구를 믿지 않은 수많은 학자, 그리고 '''에디슨'''의 거대한 자본과 맞서 교류로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을 세계에 전파한 덕분이다.] 물론 커서 보면 손발이 오그라든다고 하더라도, 원래 사람이라는게 [[편년체]](=연대기) 사서보다는 인물 위주의 열전(전기)에 더 흥미를 느끼는 특징이 있어서, 어린아이들을 [[역덕후]] 꿈나무로 키우는데 공헌하는 장르이기도 하다. === 관련 문서 === * [[기전체]] * [[사마천]] * [[사기(역사책)]] * [[전기연구]] == 傳奇, [[비일상]]을 다루는 장르 == 어원은 고대 [[중국]] 당・송시대의 지괴 소설로 거슬러 올라가며, 이 당시엔 현실에 일어난 괴이한 일을 민간 신앙적인 상상력을 섞어 기록한 것에 가까웠다. 실제로 전기 소설은 중국의 영향을 받은 한국문학계를 일찌감치 주도했던 주요한 장르로, [[조선]] 시대의 한문 소설인 [[금오신화]]가 그 대표적인 예다. 1980년대 후반까지만 하더라도 한국 고교 교과 과정의 국어 수업에서 일반적으로 교육받던 장르였다. 그런데 1990년대 들어 전기 소설이라는 표현을 교육 과정에서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. 국내 순문학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장르였고 일본에서 통용되는 장르인지라[* 일본에서는 [[아쿠타가와 류노스케]]나 [[나카지마 아쓰시]] 등 유명 근대 작가들의 손에 의해 전기 소설이 쓰이기도 하였다.], 한국문학의 종류나 장르로 구분하지 않아 그러한 듯하다. 다만 일부 학자들은 전기 소설의 속성인 '일상으로부터의 탈출/비일상'을 한국 문학의 원류 중 하나로 여기기도 한다. 실제로 구전되어 내려오는 설화들에게서도 그러한 속성을 찾을 수 있다. 유명한 예제로 [[바리데기]] 설화가 있다. 한국문학계에서 '전기 소설'이라 하는 범위는 훨씬 좁다. 실제 작품을 추린다면 거의 대다수가 한문 소설로[* 그도 그럴 것이 전기 소설의 발단은 중국이다.] 사대부들이 쓴 작품이다. 또 한국에서 문학이 정의된 이후[* 1910년 출판된 [[이광수(소설가)|이광수]]의 「문학의 가치」에서 국내 처음으로 문학이 정의되었다. 시대적 맥락으로 바라보았을 때 당시 한국은 개화기를 거쳐 일제의 탄압이 시작돼, 항일 문학과 [[염세주의]] 문학의 성행으로 전기적 속성을 띄는 문학이 거의 쓰여지지 않았다.]로는 크게 줄어들었다. 그 맥이 끊겼다 봐도 좋을 것이다. 요컨대 '''비일상의 속성을 가지고 있는 구전 설화나 고전 소설과, 본문에서 설명하고 있는 근・현대의 전기 소설과는 그 개념이 크게 다르므로 구분해서 볼 것'''. 일부 사람들에 의해 대표적인 한국의 전기 소설이라 일컬어 지는 '홍길동전'도 '전기 소설'이 아니라 '전계 소설' 혹은 다른 범주에 든다. 종종 [[판타지 소설]]이나 [[라이트 노벨]]과 혼동되는 경향도 있는데 이것들과는 묶이는 범주가 꽤 다르다. 또, 국내에서는 [[판타지 소설]]이 90년대 이후로 수입된 것과 마찬가지로 [[신전기]] 소설이 함께 수입되어 넘어왔다. 현재는 소년[[만화]] 및 라이트 노벨 상당수가 전기물과 공통 분모를 이루고 있다. [[신전기]] 문서 참고. 다루는 범위가 커지다보니, 요즘은 일부러 '전기물'이라고 강조할 경우 본래의 의미에서 사이드로 치우친 '''괴기(奇)스럽고 엽기(奇)적인''' 성향으로 한정하는 경향이 있다. 쉽게 말해 '''괴기소설'''.[* 사실 전기물(傳奇物)이든 괴기소설(怪奇小說)이든 한자 풀이의 의미는 비슷하다. 다만 괴기소설의 사전적 의미에는 반드시 '''공포'''라는 요소가 포함된다.] 그러나 노골적으로 [[유령]]이나 [[악마]] 따위를 내세우지 않는다는 점에서 비슷한 장르인 '심령소설'과는 엄밀히 구분된다. 이 범주에서의 대표적인 작품은 [[쓰르라미 울 적에]], [[미래일기]]. 특히 고교생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소위 '하이틴 전기물'의 경우 일본에서는 [[키쿠치 히데유키]]의 [[마계도시]] 시리즈를 원조격으로 친다. === 전기물의 대표적 [[클리셰]] === * 고전소설의 경우 결말은 높은 확률로 [[아시발꿈]]. * [[주인공]]은 높은 확률로 [[남고생]], 또는 그 또래의 [[청년]].[* 이는 요새 나오는 전기물의 포멧이 주 소비층이 10~20대 남성인 라이트 노벨이나 만화, 미연시이기 때문이다. 주 소비층이 10~20대 남성층인데 30~40대 아저씨 아줌마나 어린 아이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키기 보다는 10대 남성을 등장시키는 것이 여러 모로 상업적인 면에서 유리하다.(...)] * 주인공의 성격이 비관적이다. 또는 자신의 처지를 긍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별로 없다. * 주인공과 친밀한 존재들은 반드시 어떤 이상한 사건의 기폭제가 된다. * 주인공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면 반드시 다른 누군가가 개입하여 상황이 해결된다.[* 이는 딱히 전기물의 전유물이라고는 할 수 없고, 작가의 역량 문제로 봐야 한다. 이런 클리셰는 액션물이나 SF등에서도 안일하게 등장한다.] * 주인공이 뻑하면 [[각성]]이나 [[흑화]] 이벤트. * 전기물의 특성상 주인공에게 [[사망플래그]]가 잘 꽂힌다. 물론 [[주인공 보정]]으로 극복. * 주인공은 정부나 [[비밀결사]], 권력자, [[경찰]] 관계자 등과도 쉽게 엮인다. * 주인공의 동성 친구는 별로 큰 도움이 되질 못한다.[* 예외는 디에스 이레의 [[유사 시로]] 하지만 이쪽은 흑막에 가깝다.] * 전생 내지는 윤회라는 개념이 심심찮게 보인다. * '''예언'''이나 '''예지몽'''이라는 요소의 등장. === 전기물의 예 === * [[3days -차오르는 시간의 저편에-]] * [[11eyes -죄와 벌과 속죄의 소녀-]] * [[공의 경계]] * [[여신전생]] 시리즈 * [[요재지이]] * [[아라비안 나이트]]의 일부 에피소드 * [[이시카와 켄]]선생의 허무전기 * [[Dies irae(게임)|Dies irae]] * [[Fate 시리즈]] == 戰記 전쟁을 다룬 장르 == 전쟁 기록물. 혹은 전쟁을 소재로 한 창작물의 장르를 말한다. [각주] [[분류:문예]][[분류:전기물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