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목차] == 국가별 == === 영국(The Red Flag) === 1889년 런던에서 일어난 항만노동자의 파업에 대한 찬사로 짐 콘넬(Jim Connell)이 작사하였으며, 작사가는 [[Auld lang syne]]의 작사가인 스코틀랜드 시인인 로버트 번스의 The White Cockade에 맞춰부르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작사했으나 로버트 번스가 [[자코바이트]]였고 The white cockade도 그런 성향을 드러낸 곡이라 대신 영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던 독일의 [[캐럴]]인 [[O Tannenbaum]]의 선율에 따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.[* The White Cockade의 곡조에 따라 부른 곡들도 남아있다. [[https://youtu.be/shaIG4Fpoxo|#]]] 1920년대 미국의 공산주의 운동이 확산됨에 따라 같이 퍼졌다. 노동운동과 밀접한 역사를 지닌 [[영국]] [[노동당(영국)|노동당]]의 사실상 공식적인 당가이며 당대회와 같은 행사를 마무리할 때 제창한다. 이 때 [[예루살렘#s-4.1|예루살렘]]을 함께 부르기도 한다. 물론 원래의 의도처럼 노동운동, 사회운동의 현장에서도 자주 불러진다. [youtube(ovAfRU2oF8g,width=480,height=360)] ||<#C11B17> 구분 ||<#C11B17> 가사 ||<#C11B17> 번역 || ||<#C11B17> '''1절''' ||The people's flag is deepest red[BR] It shrouded oft our martyred dead[BR]And ere their limbs grew stiff and cold[BR]Their hearts blood dyed its every fold. ||민중의 깃발은 가장 짙은 붉은색이며[BR]순교자의 시체를 감싼다[BR]사지가 굳고 식기 전에[BR]그들 심장의 피가 주름을 붉게 덮는다.|| ||<#C11B17> '''2절''' ||Look round, the Frenchman loves its blaze[BR]The sturdy German chants its praise[BR]In Moscow's vaults its hymns are sung[BR]Chicago swells the surging throng. ||보라, 프랑스인은 그의 불꽃을 사랑하고[BR]굳센 독일인은 찬송을 거듭 노래한다[BR]모스크바의 회랑에선 찬가가 울려퍼지고[BR]시카고의 군중은 점점 밀어닥친다.|| ||<#C11B17> '''3절''' ||It waved above our infant might[BR]When all ahead seemed dark as night[BR]It witnessed many a deed and vow[BR]We must not change its colour now.||우리의 나약한 권세 위에 적기는 물결친다[BR]모든 것이 밤처럼 어둡게 보일 때[BR]그 기는 많은 업적과 맹세를 목도했다[BR]이제 우리는 그 색을 바꾸지 않으리|| ||<#C11B17> '''4절''' ||It well recalls the triumphs past,[BR]It gives the hope of peace at last[BR]The banner bright, the symbol plain,[BR]Of human right and human gain. ||지나간 승리의 기억을 되살리고[BR]마침내는 최후의 평화에 대한 희망을 주리라[BR]빛나는 기, 인간의 권리와[BR]인간의 진보의 뚜렷한 상징|| ||<#C11B17> '''5절''' ||It suits today the weak and base, [br] Whose minds are fixed on pelf and place [br] To cringe before the rich man's frown, [br] And haul the sacred emblem down.||적기는 오늘날의 나약함과 토대에 맞는다[br]누가 금전과 지위에 마음을 고쳤는가[br]얼굴을 찡그린 부자 앞에 굽실거리고[br]신성한 상징을 내려 끌고 가기 위해서|| ||<#C11B17> '''6절''' ||With heads uncovered swear we all [br] To bear it onward till we fall [br] Come dungeons dark or gallows grim, [br] This song shall be our parting hymn.||우리 모두는 모자를 벗고 맹세했다[br]우리가 몰락할 때까지 견디며 전진할 것이라고[br]지하 감옥의 어둠이나 교수대의 냉혹함이여, 어서 오라[br]이 노래는 우리가 석별하며 부를 찬가가 될 것이다|| ||<#C11B17> '''후렴'''||Then raise the scarlet standard[* 'standard' 대신 'banner'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.] high[BR]Beneath its shade we'll live and die[BR]Though cowards flinch and traitors sneer[BR]We'll keep the red flag flying here. ||그러니 이제 붉은 기를 높이 들어라[BR]우린 이 그늘 아래에서 살고 죽을 것이다[BR]겁쟁이들이 위축되고 배신자들이 비웃어도[BR]우린 여기서 계속 적기를 휘날릴 것이다.|| === 일본(赤旗の歌) === 1921년 일본의 사회주의자 아카마쓰 카쓰마로(赤松 克麿)[* 만주사변 이후 우익으로 전향해, 전쟁에 협력한 죄로 5년간 국외추방을 당하기도 했다.]가 번안했으며, 기존의 3/4박자에서 4/4박자로 바꾸었다. [youtube(qc7jvVO4GTE,width=800,height=450)] ||<#C11B17> 구분 ||<#C11B17> 가사 ||<#C11B17> 한국어 발음 ||<#C11B17> 번역 || ||<#C11B17> '''1절''' ||民衆の旗赤旗は[br]戦士の尸を包む[br]死尸固く冷えぬ間に[br]血潮は旗を染めぬ||민슈노 하타 아카하타와[br]센시노 카바네오 쓰쓰무[br]시카바네 카타쿠 히에누 카니[br]치시오와 하타오 소메누||민중의 깃발 적기는[br]전사의 시체를 감싼다[br]시체가 굳어 차가워질때까지[br]피는 깃발을 물들인다|| ||<#C11B17> '''2절''' ||フランス人は愛す旗の光[br]ドイツ人はその歌唄う[br]モスコー伽藍に歌響き[br]シカゴに歌声高し||후란스진와 아이스 하타노 히카리[br]도이쓰진와 고노 우타 우타우[br]모스코오 가란니 우타 히비키[br]시카고니 우타코에 타카시||프랑스인은 사랑한다 깃발의 빛을[br]독일인은 그 노래를 부른다[br]모스크바 광장에 노래가 울려퍼지고[br]시카고에는 노래소리 드높다|| ||<#C11B17> '''3절''' ||力無く道暗けれど[br]赤旗頭上に靡く[br]功と誓いの旗を見よ[br]我等は旗色変えじ||치카라나쿠 미치 쿠라케레도[br]아카하타 즈죠우니 나비쿠[br]이사오토 치카이노하타오미요[br]와레라와 하타이로 카에지||지치고 앞길은 어두우나[br]적기가 머리위에 나부낀다[br]용기와 맹세의 깃발을 보라[br]우리는 깃발을 바꾸지 않으리|| ||<#C11B17> '''4절''' ||富者に媚びて神聖の[br]旗を汚すは誰ぞ[br]金と地位に惑いたる[br]卑怯下劣の奴ぞ||후샤니 코비레 신세이노[br]하타오 케가스와 다레죠[br]카네토 치이니 마도이타루[br]히쿄우 게레츠노 야츠조||부자에게 아첨하여 신성한[br]깃발을 더럽히는 이 누구인가[br]돈과 지위에 유혹당한[br]비겁하며 저열한 놈들이다|| ||<#C11B17> '''5절''' ||我等は死す迄赤旗を[br]掲げて進むを誓う[br]来れ牢獄 絞首台[br]これ告別の歌ぞ||와레라와 시스마데 아카하타오[br]카카게레 스스무오 치카우[br]키타레 로우고오 쿄우슈다이[br]코레 고쿠베츠노 우타조||우리는 죽을때까지 적기를[br]내걸고 나아감을 맹새한다[br]와라 감옥아 교수대야[br]이것은 고별의 노래이니|| ||<#C11B17> '''후렴''' ||高く立て赤旗を[br]その影に死を誓う[br]卑怯者去らば去れ[br]我等は赤旗守る||타카쿠 타테 아카하타오[br]소노 카게니 시오 치카오[br]히쿄우모노 사레바 사레[br]와레라와 아카하타 마모루||높이 내걸어라 적기를[br]그 아래서 죽음을 맹세하리[br]비겁한자여 가려면 가라[br]우리는 적기를 지킨다|| === 북한 === [include(틀:불법)] ||'''[[국가보안법]] 제7조(찬양·고무등)''' ① 국가의 존립·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한다는 점을 알면서 반국가단체나 그 구성원 또는 그 지령을 받은 자의 활동을 찬양·고무·선전 또는 이에 동조하거나 국가변란을 선전·선동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. <개정 1991·5·31> ② 삭제 <1991·5·31>[* ②국외공산계열의 활동을 찬양·고무 또는 이에 동조하거나 기타의 방법으로 반국가단체를 이롭게 한 자도 제1항의 형과 같다. 소련이 해체 수순을 밟고 동유럽 공산주의 국가가 붕괴되면서 삭제된 조항. 단 삭제 자체는 소련의 공식 해체 전인 1991년 5월 31일 개정에서.] ③제1항의 행위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를 구성하거나 이에 가입한 자는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. <개정 1991·5·31> ④제3항에 규정된 단체의 구성원으로서 사회질서의 혼란을 조성할 우려가 있는 사항에 관하여 허위사실을 날조하거나 유포한 자는 2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. <개정 1991·5·31> ⑤제1항·제3항 또는 제4항의 행위를 할 목적으로 문서·도화 기타의 표현물을 제작·수입·복사·소지·운반·반포·판매 또는 취득한 자는 그 각항에 정한 형에 처한다. <개정 1991·5·31> ⑥제1항 또는 제3항 내지 제5항의 미수범은 처벌한다. <개정 1991·5·31> ⑦제3항의 죄를 범할 목적으로 예비 또는 음모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.|| * [[북한/노래]] 일본 버전의 1절, 4절, 5절을 번안한 것으로 보이며 총 3절로 이루어져 있다. 원래는 [[일제강점기]] 좌익계 독립운동가들이 부르던 노래가 북한으로 내려와서 군가가 되었다. 그러니 일제시대 때 불렀던 노래가 계속 불리는 것이니 엄격히 말하면 '북한' 노래는 아니다. 일본 버전에서 나아가 못갖춘마디를 갖춘마디로 바꿔 원본에 비하면 그야말로 [[마개조]]. 자세한 변화는 실미도 논란 당시 [[미디어오늘]]에 실린, <The Red Flag>의 변천사를 다룬 음대 교수의 글에 설명되어 있다. [[http://www.mediatoday.c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26183|링크]] 영화 [[실미도(영화)|실미도]]에서 대원들이 자살하기 전 부르는 노래이며, 이 때문에 [[실미도 사건]] 유족들이 [[강우석]] 감독을 [[사자명예훼손죄|사자명예훼손]] 및 [[국가보안법]] 위반으로 고발하기도 했으나, 검찰에서 [[무혐의]] 처분을 내렸다. [[https://www.hankyung.com/life/article/2004122846558|링크]] 2005년 설 특집으로 [[문화방송|MBC]]에서 실미도를 방영했을 때는 해당 부분의 소리를 지우고 다른 음악을 삽입해 방영했다. [[http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6&oid=079&aid=0000025318|링크]] [[2013년]] [[통합진보당 내란음모 수사 사건]]에서 이들의 회합 당시 이 노래를 불렀다고 하여 이슈가 되기도 하였다. ~~사실 [[맨체스터 유나이티드]] 빠들은 이적표현물을 줄줄 외우는 불온세력이다. 색깔도 빨간색인데다가 [[훌리건|폭력까지 쓴다 카더라]]. ~~ 붕탁 버전이 있기는 하다. 유튜브에서 "화면음악 적기가"라 검색하고 붕탁잉민공화국이라는 업로더의 동영상을 클릭할 것. ~~해당 영상에서 [[발기|올라가는]] "붉은 깃발"이 [[성조기]]인걸 신경쓰면 지는 거다.~~ 해당 업로더는 [[죽음을 미제 침략자들에게]]와 "조선과 미국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?"와 같은 영상들 역시 북한 선전물 그 이상의 퀄리티(...)를 자랑하는 붕탁물로 마개조했다. ~~이 정도 정성이면 [[국정원|회사]]에서도 안 잡아가나보다.~~ 그런데 이 업로더는 유튜브에서 뺀찌먹어서 [[FC2]] 동영상으로 옮겨갔다. 북한에서는 적기가가 금지곡으로 지정되지는 않았으나 과거에 비해 적기가를 잘 부르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. 주성하 기자에 따르면 북한에서 적기가 등 체제를 뒤엎자는 내용의 혁명가요를 부르기를 꺼려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한다[[http://blog.donga.com/nambukstory/archives/66946|링크]] 북한 당국은 체제에 불만을 갖는 젊은이들의 패기가 두렵기 때문이라고. 같은 논리로 [[아침이슬]]과 [[임을 위한 행진곡]]을 비롯하여 남한의 [[민중가요]]들도 모두 금지곡으로 지정해 버렸다. 명색이 [[공산주의]] 국가로 출범했던 나라가 이제는 [[민중]]과 [[혁명]]을 두려워해야 할 지경이 되었으니, '''북한이 얼마나 막장적인 [[전제주의]]적 [[반동분자]]가 다스리는 [[절대왕정|봉건주의]] 독재 [[파시스트|파쑈]]정권'''으로 전락했는지 잘 알 수 있는 부분이다. 가사 ||<#C11B17>1절||민중의 기 붉은기는[br]전사의 시체를 싼다[br]시체가 식어 굳기전에[br]혈조는 기발을 물들인다|| ||<#C11B17>2절||원쑤와의 혈전에서[br]붉은기를 버린 놈이 누구냐[br]돈과 직위에 꼬임을 받은[br]더럽고도 비겁한 그놈들이다|| ||<#C11B17>3절||붉은기를 높이 들고[br]우리는 나가길 맹세해[br]오너라 감옥아 단두대야[br]이것이 고별의 노래란다|| ||<#C11B17>후렴||높이 들어라 붉은 기발을[br]그밑에서 굳게 맹세해[br]비겁한자야 갈라면 가라[br]우리들은 붉은기를 지키리라||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sY2MXhLN0gg|심영 버전도 있다(...?)]] === 남한 === 놀라운 이야기지만 애초부터 북한에 대해 비판적이었고 정통 마르크스-레닌주의의 영향을 받아 혁명적 사회주의를 표방했던 [[제헌의회그룹|CA계열]] 운동권에서도 적기가를 불렀다. ~~왜냐하면 원래 자기꺼라고 생각하고 있거든~~ 1980년대 중반에 많이 불리워졌으며, [[제헌의회]] 그룹답게 '''제헌가'''라는 제목으로 개사해서 불렀다고 한다. 1987년 [[6월 항쟁]] 기간동안 많이 불렀다고 한다. 물론, 당시 일반 시민들은 대부분 "이거 독일 민요 아닌가..."라고 생각했을듯...이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음은 "소나무"가 아닌 "오월의 노래"로 번안된 ""Qui à tué grand maman ?"를 땄다. 후렴 부분은 오월의 노래와도 약간 다르다. 예나 지금이나 대부분 제헌의회니 신정부 수립같은거에는 다들 별로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거의 잊혀진 듯. ~~[[안습]]~~ 가사 ||민중의 기 제헌기는 투사의 피로 얼룩져 시체가 되어 죽기 전에 혁명의 전장에 나선다 높이 올려라 제헌깃발을 그 아래서 일치단결해 군사파쇼와 타협은 없다 민중은 제헌기를 치켜든다|| ~~적기가를 갖다 쓴 북한을 까는 단체가 다시 적기가를 갖다가 쓰는 와중에 북한식 가사를 개사해서 쓰는 무한루프~~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된 [[오페라]] [[손양원]]에서 노래가 개사돼서 불리운 적이 있다. 물론 좌익연기를 위해서 어쩔수 없는 차원이기는 했지만. [[파일:ELO00erU8AEepmr.jpg|width=300]] 태극기 집회에서도 '붉은기'를 '태극기'로 바꿔 부르기도 한다. 2019년 10월 3일 [[조국 법무부장관 규탄 집회]]에서 태극기 부대의 시위대가 청와대 진입 시도 중 개사된 적기가를 불렀다. [[https://youtu.be/_AFNWRO_KGw|영상]] --정작 원곡은 그들이 그렇게 증오하는 공산주의 노래이다-- --[[극과 극은 통한다]]-- ~~이새끼들 찬양고무로 빵에 안처넣나?~~ == 같이보기 == * [[라 마르세예즈]] * [[인터내셔널가]] [[분류:이적표현물]][[분류:북한 노래]][[분류:대한민국의 군가]][[분류:영국의 군가]][[분류:일본의 군가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