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분류:공연]] [목차] == 개요 == '''재청'''이란 연주회에서 청중의 갈채에 보답하여 연주자가 다시 동일 곡이나 다른 곡을 추가 연주하는 일, 또는 그것을 요청하는 일을 이른다. 프랑스어로 '''[[앙코르]]'''(encore)라고 한다. 어떤 의미로는 사전에 협약된 곡이 다 끝나고도 서비스를 요청하는 것이라 좀 뻔뻔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, 사실상 앙코르가 가능한 여건이라면 어지간히 기분이 나쁘지 않은 이상은 해 주고, 관객도 어지간히 못 하지 않는 이상은 외쳐주는 것이 매너.[* 단, 전곡 연주회 같은 통상적이지 않은 연주회에서는 앙코르를 외치지 않는 게 불문율.] == 상세 == [[클래식]] 연주회에서는 협주곡이 끝나거나 공연이 모두 끝난 이후에 협연자 또는 지휘자가 커튼콜을 받고서 한다. 물론 앙코르를 할 것인지, 또 몇 번 할 것인지는 협연자 또는 지휘자의 재량에 달려있다. 보통은 한 곡 정도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, 경우에 따라서는 그 이상도 가능하다. 협연자의 앙코르는 보통 그 협연자의 악기를 위한 소품을 연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. 지휘자의 앙코르는 서곡이나 모음곡 중 일부를 연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, 교향곡의 피날레 등을 발췌하여 연주하는 경우도 있다. 대중음악 콘서트에서도 흔히 하는데, 오랫동안 정착된 풍습이다보니 딱히 앙코르를 외치는 일이 없이도 그냥 인사하--는 척[* [[임창정]]의 경우 아예 앵콜 없다고, 끝이니까 가라는(...) 영상편지를 틀기도 했다. ] 하--고 1분쯤 들어가서 물이나 한모금 마시다가 나와서 원래 앙코르에서 하기로 계획해놓았던 곡을 몇 개 공연하고 공연을 끝낸다. 당연한 말이지만 공연을 끝내는 곡들이기 때문에 대체로 최대 인기곡이나 유명 [[떼창]]곡 등 관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곡들을 몇 개 남겨놓다 이 때 하는 경우가 많다. 다만 헤드라이너만 하며, 단독공연에서도 인기 아티스트가 주로 하는 편이고, 작은 공연이면 안 하는 경우도 많다. 앙코르를 두 번 이상 하는 밴드들도 있다. 가요 순위제 프로그램에선 1위를 차지한 가수가 앙코르로 무대를 펼친다. 사정상 불참할 경우에는 뮤직비디오나 지난주 공연 영상으로 대체된다. == 앵콜? == 이 단어는 [[프랑스어]]로 '다시', '아직'이라는 의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. '어게인!'을 외치나 '다시!'를 외치나 같은 의미일 텐데, 정작 프랑스인은 이제 이 단어를 안 쓰고 'bis'를 쓴다. [[라틴어]]로 두 번이라는 뜻. 역시 외국어가 간지난다고 생각하는 건 만국 공통인가 보다. 한국에서는 '[[앵콜]]'이라는 표기가 종종 보이는데, 이는 프랑스어 발음도 아니고 [[영어]] 발음도 아니다. 아마도 프랑스어 발음을 옮긴 ‘アンコール(앙코루)’라는 [[일본어]] 표기를 먼저 보고 한국인들이 이게 영어 발음을 일본식으로 적었겠거니 지레짐작하여 그걸 다시 영어식으로 바꿔보려다 생겨난 표기로 보인다. 2020년 1월 5일에 방영된 [[도전 골든벨]]의 [[고양예술고등학교]] 편에서 앙코르를 묻는 문제에서는 앙코르 가운데 앵콜도 많이 보였는데 전원 정답으로 처리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