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목차] == 개요 == Заслон(Zaslon) 자슬론은 [[러시아어]]로 [[장벽]](barrier)라는 뜻이다. == 특수부대 == [[파일:1518877842143357619.jpg]] 러시아 정보기관 [[SVR]] 산하의 특수부대이다. [[스페츠나츠|러시아의 특수부대]] 중 규모가 작아 300명 내외로 알려져 있다. 표면상으로는 대사관 방어, 외국에서 활동중인 VIP 보호를 임무로 한다고 알려져 있으나, 당연히 [[블랙 옵스|러시아의 해외첩보기관 산하에 극소수 300명 인원만을 선발해 만든 특수행동국에서 그런 임무만을 수행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.]] 여타 국가의 특수부대, 정보기관이 본인들 소개할 때 밥 먹듯이 하는 보여주기식 대외용 표기. 가령 멕시코나 브라질 남미갱들이 러시아 외교관을 강도질 하자 어디선가 러시아어를 쓰는 정체불명의 덩치들이 와서 갱단들을 '''손''' 봐주고[* 물론 여기서 손봐준다는 말은 좀 패고 가거나 배상금 받고 간다는 의미일 수도 있지만, 싹 다 죽여버린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.] 간다던지, 터키나 우크라이나 등으로 탈출한 체첸 지도부가 러시아어를 쓰는 누군가에게 암살 당한다 던지 등 일에 관여 된 것으로 추정된다.[[https://www.yna.co.kr/view/AKR20190911063700009|#]] == 함정용 [[AESA]] 레이더 == [youtube(tDrSkQH8yKk)] 러시아에서 개발하고 사용하는 함정용 다중밴드 반 고정형 [[AESA]] 레이더 + 전자전 복합체로서 [[카라쿠르트급]] [[미사일 고속함]]부터 [[키로프급 핵추진 순양함|키로프급 순양전함]]까지 다양한 함정에 장착되며 첫 장착은 [[그리먀시급]] [[초계함]]에 장착되었다. [[파일:ZASLON_ship aesa.jpg]] 안테나 형상 S밴드 레이더는 회전형으로 통합마스트 상부에 장착되어있고 X밴드 레이더는 [[이지스 시스템]]처럼 4면 고정형으로 마스트에 장착되어 있다. 탐지거리는 밴드에 따라 다르지만 약 200 ~ 300km 내외다. == 항공기용 [[PESA]] 레이더 == '''БРЛС-8Б «Заслон»''' BRLS-8B "Zaslon" [youtube(9Jut-HXwOhM)] [[소련]]에서 개발하고 러시아에서 개량한 [[레이더]]로서 정식 명칭은 BRLS-8B이다. 자슬론 레이더는 [[MiG-31]]에 장착하기 위해 개발된 다중모드 공중 탐지 레이더로서 티코미로프 기구 과학연구소[* JSC V.V. Tikhomirov Scientific Research Institute of Instrument Design]가 [[1975년]]에서 [[1980년]] 사이에 개발했다. [[NATO 코드명|나토 코드네임]]은 플래시 댄스(Flash Dance)로서 SBI-16, RP-31, N007, S-800이라는 다양한 별칭을 가지고 있다. 약 1톤 크기의 거대한 레이더로 당대 전투기 기수에 장착되던 레이더 중 가장 컸다. === 상세 === [[파일:Zaslon-Radar.jpg]] 안테나 형상 자슬론 [[레이더]]는 [[PESA]] [[안테나]]에 [[디지털]] 신호처리 기술을 장착한 펄스-도플러 레이더이다. 자슬론 레이더는 다중 채널시스템으로서 2개의 분리된 전자제어식 배열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1700개의 에미터를 가지는 [[X-Band 레이더|X밴드 레이더]]이고 다른 하나는 64개의 에미터를 가지는 L밴드 레이더이다. 이 둘은 직경 1.1미터의 안테나에 집적되어 있다. 자슬론 레이더는 수평 +/- 70도, 수직 +70/-60 도를 스캔할 수 있다. X밴드 레이더는 가역성 페라이트 페이스 변위기(reciprocal ferrite phase shifter)를 가지고 있어서 1.2ms 내에 모든 빔을 쏠 수 있는 데 이는 기존의 기계식 레이더가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는데 수초가 걸리는 것에 비하면 엄청난 성능이다. 자슬론 레이더의 탐지 성능은 16m²의 [[RCS]]를 가지는 물체를 200km 거리에서 탐지할 수 있으며 동시에 10개의 타겟을 추적하고 R-33, R-40, R-60 적외선 추적 미사일 4개를 동시에 유도할 수 있다. 자슬론 레이더는 구소련 최초의 룩다운/슛다운 레이더였다. 이 레이더로 인해 미국의 전투기/폭격기나 순항 미사일이 소련 영공을 저고도로 레이더에 걸리지 않고 침범하는 것이 더욱 힘들어졌다. [[파일:Zaslon-Radar-Display.jpg]][[파일:MiG-31E-Zaslon-Radar-Display.jpg]] 우측 구형 자슬론 콕피트, 좌측 개량형 자슬론 콕피트 [[1968년]]도에 파조트론[* JSC Phazotron은 [[러시아]](구[[소련]])에서 가장 큰 군용 [[레이더]] 및 [[전자전]] 장비 제조회사이다. 1917년 항공기용 계측장비를 만들기 위해 라디오공학연구소(NIIR)가 설립되었고 이후에 Phazotron으로 바뀐다.]은 [[MiG-31]]을 위한 [[레이더]] 개발 임무를 부여 받았다. Phazotron 소속 공학자들은 2개의 [[프로토타입|시작품]], 즉 Groza와 Vikhr을 준비했는데 두 개 모두 Sapfir 시리즈 기술로 만든 것이었다. Sapfir는 [[MiG-21|MiG-21PF]]를 위해 만든 레이더이다. 최종 버전은 Smerch-100으로 명명되었는데 결국 요구 성능을 만족하지 못했다. 그래서 Phazotron은 컨소시엄 파트너였던 NIIP에 모든 서류를 넘겼고 그 결과가 바로 자슬론 레이더이다. 주요 요구 성능 중 하나가 [[순항 미사일]]을 요격하는 것이었기 때문이 [[MiG-31]]을 위한 레이더 개발 임무는 매우 어려웠다. 그래서 Phazotron은 지면을 스캔할 때 생기는 잡다한 노이즈를 배경으로 여러 개의 작은 물체를 탐지하는 데 실패했다. 결국, 위상 배열을 설계한 NPO Istok, 위상 배열을 제작한 Leninetz의 지원으로 모든 문제는 해결되었다. 그 결과 [[1981년]] [[12월]]에 서비스를 시작했다. 자슬론의 무게는 당시 [[미국]] [[전투기]]의 레이더였던 AWG-9[* AWG-9는 [[F-14]]에 장착된 [[레이더]]로서 룩다운/슛다운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[[레이더 반사 면적|RCS]]가 1 m²의 기체를 약 207km로 탐지하는, 당시로서는 최고의 탐지 거리를 가지고 있었다. AWG-9는 24 대의 공중 목표물을 동시에 추적하며 [[AIM-54 피닉스]]를 사용하여 목표물 6 대를 동시에 공격하는 것이 가능했다. 장거리 다중 목표를 동시에 공격하는 능력은 전투기로는 처음으로 [[F-14]]에 실용화되었다. 이 레이더는 이후 [[1980년대]]에 AN/APG-71로 업그레이드된다.]의 2배였다. 자슬론 레이더는 [[제트]] [[전투기]]에 장착된 최초의 [[PESA]] [[레이더]]로서 기념비적인 물건이다. 기존에 [[PESA]]는 지상 관제 시스템이나 [[B-1]] [[폭격기]] 정도에 쓰였을 뿐이다. 자슬론 레이더는 [[1991년]] [[파리(프랑스)|파리]] [[에어쇼]]에서 [[MiG-31]]에 장착된 모습이 공개되었다. 여기서 [[소련]]은 과감하게도 [[MiG-31]]의 레이돔을 열어서 [[안테나]]를 공개하였다[* 이건 1981년도에 톨카초프에 의해 자슬론 레이더의 설계 도면이 CIA로 누출된 것 때문이기도 하다. 이때 Sapfir-23의 설계도도 함께 유출되었다. ]. 1991년 파리 에어쇼에서 소련은 자슬론 레이더를 장착한 [[MiG-31]]이 비행중인 [[스텔스]] [[전폭기]] [[F-117]]을 탐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불행하게도 시연은 이루어지지 않았다. [[MiG-31]]은 [[2000년]]까지 [[위상배열 레이더]]를 장착한 유일한 [[전투기]]였으며 이후 [[일본]]의 [[미쓰비시 그룹|미쯔비시]]에서 제작한 [[F-2]]가 [[J/APG-1]] 능동 위상배열 레이더를 장착한 것이 두 번째이다. MiG-31M, MiG-31D, MiG-31BM은 [[업그레이드]]된 자슬론-M [[레이더]]를 장착하고 있다. 자슬론-M 레이더는 기존에 비해 더 큰 [[안테나]]와 더 먼 탐지 거리[* 400km라고 알려져 있다.]를 가진다. 이 정도면 [[AWACS]]가 탐지하는 수준이다. 또한 공중과 지상의 목표을 동시에 공격할 수도 있다. 자슬론-M은 1.4m 직경(추정치)의 안테나를 가지고 있는데 기존의 자슬론 레이더에 비해 50%에서 100% 정도의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한다. [[1994년]] [[4월]]에 [[애로우#s-3|R-37]]을 유도해서 300km 밖의 목표물을 명중했다고 한다. 자슬론-M의 탐지 거리는 [[레이더 반사 면적|RCS]] 19/20m² 목표물 기준 400km이며 동시에 24개의 목표물을 추적할 수 있고 [[레이더 반사 면적|RCS]] 5m²의 목표물 6개를 282km 거리에서 공격할 수 있다. 공격 가능한 [[목표]]의 속도도 기존에 마하 5에서 마하 6으로 향상되었는데 이런 목표들은 대부분 지상에서 발사되는 것들이다. 자슬론 레이더 덕분에 [[MiG-31]]은 극저고도로 [[비행]]하는 [[순항 미사일]]을 탐지하고 파괴할 수 있는 데 당시 이런 능력을 가진 [[전투기]]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다. 자슬론 [[레이더]]에는 Argon-15A [[컴퓨터]]를 사용한다. Argon-15A는 [[소련]]에서 개발된 최초의 [[디지털]] [[컴퓨터]]로서 컴퓨터공학 연구소(NICEVT, 현재는 NII Argon)에서 개발하였다. === 성능 === 1981 RP-31 N007 에 대해 소개된 자료를 기반으로 한다. • 자슬론-A의 공중 목표 탐지 거리: 200 km ([[레이더 반사 면적|RCS]] 19m² , 0.5의 충돌각 확률) • 0.5의 확률로 [[레이더 반사 면적|RCS]] 3m² 의 목표물을 35 km 이내에서 탐지 • 동시 탐지 [[목표]] 24개 (초기 버전은 10개) • 동시 공격 [[목표]] 6개 (초기 버전은 4개) • 자동 추적 거리 120 km • 열추적 탐지 거리 56 km [* 이 경우 지표면을 배경으로 하는 [[순항미사일]]이나 기타 다른 [[목표]]를 쉽게 탐지할 수 있다.] • 평균 출력 2.5kW === 버전 === * Zaslon-A 자슬론 레이더에 대한 자료들은 1981년 [[미국]]의 [[스파이]]였던 톨카초프에 의해 미국으로 누출되었다[* 톨카초프의 행적은 David. E. Hoffman이 지은 "10억달러 스파이: 냉전시대 스파이활동과 배신의 진실"(David E. Hoffman,, "The Billon Dollar Spy: A True Story of Cold War Espionage and Betrayal," Icon Books, 2017)이라는 책에 잘 나와 있다. 영어가 되는 사람은 읽어 보면 톨카초프 이외에 다른 내용들도 읽기에 좋다.]. 그래서 [[소련]]은 [[1990년]]에 [[MiG-31|MiG-31B]]에 장착하려고 자슬론 레이더의 [[업그레이드]] 버전을 개발하기 시작했다. 이때 [[MiG-31]]BS에 새로운 초기 모델을 장착하기도 했다. 자슬론의 업그레이드 버전은 더 향상된 [[CPU]]와 확장된 탐지/추적 거리, 더욱 향상된 [[ECM]] 방지 성능을 가지게 되었다. 자슬론 레이더의 안테나 무게는 300kg이었으며 전체 레이더의 무게는 1000kg이었다. * Zaslon-M [[1983년]] [[MiG-31]]의 현대화 작업의 산물인 MIG-31M, 그리고 그 이후에 개발된 MiG-31BM을 위해 개발되었다. 기존의 자슬론에 화기 관제 기능을 추가하였다. [[안테나]] 크기가 직경 1.4m로 커졌고 때문에 자슬론-A에 비해 50%~100% 정도의 성능이 향상되었다. 탐지 능력은 400km 거리에서 [[RCS]] 20m²의 목표물을 탐지할 수 있는데 이 정도면 [[AWACS]]가 탐지하는 수준이다. 24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추적할 수 있고 6개를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. [[1994년]] [[4월]]에는 [[애로우#s-3|R-37]]을 유도해서 300km 거리에 있는 목표물을 명중시켰다. * Zaslon-AM Leninets와 NIIP에 의해 [[업그레이드]]된 버전으로서 위상 배열 [[안테나]]는 그대로 두고 [[디지털]] 신호처리에 사용되는 [[컴퓨터]]가 Argon-15A에서 Baget [[프로세서]]로 대체되었다. [[분류:군 장비]][[분류:레이더]][[분류:특수부대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