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목차] == 개요 == 잠자리에 들기 전 중간에 깨어났을 때 마시기 위해 머리맡에 두는 물을 일컫는 [[순우리말]].[* ‘끼’가 들어간다는 이유로 일본어와 관련된 단어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다.] 현대에는 [[냉장고]]와 [[정수기]]의 보급으로 방에서 조금만 걸어나가면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어서 머리맡에 물을 떠놓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잘 안 쓰이는 표현이다. 물론 요즘에도 잠결에 조금만 걸어가는 것조차 번거로워서 머리맡에 자리끼를 두기도 한다. 냉장고, 정수기의 보급과 마찬가지로 현대에는 보온 보냉이 좋은 [[텀블러]]도 많이 보급되었기 때문이다. [[나체 수면]]을 하게 되면 옷을 입고 잘 때보다 [[땀]]이 많이 배출되기 때문에 자리끼를 찾게 될 경우도 그만큼 더 많아진다. 그래서 한국 소설들에서 '자다가 문득 깨어 자리끼를 찾다 보니 웬걸 자신이 알몸 상태였다' 식의 묘사를 자주 볼 수 있다. 일반적으로 젊은이들보다는 중장년층 이상 된 사람들이 많이들 마신다. '자리끼를 찾다니 나도 나이가 들었나?' 하는 생각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. 실제로 나이 들어보면 안다(...) == 관련 사례 == [[파일:포카리스웨트 자리끼.jpg]] * [[동아오츠카]]에서 [[포카리스웨트]]를 한국에 출시할 때 제품 설명에 이 단어를 사용하면서 아주 조금이나마 다시 사용하게 되었다.[* 다만 잠결에 당이 든 음료수를 마시면 치아 건강에는 좋지 않을 것이다.] 실제로 해당 제품의 문구를 읽기 전까지 저 단어 자체를 아예 들어본 적이 없던 사람이 많았기에 뜻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어른들에게 묻거나 찾아보고 익히게 만들었다. * 역사적으로 관련된 유명한 사례로는 [[원효]]가 당나라로 유학을 가던 도중 동굴에서 잠을 자다 중간에 깨서 [[해골]]에 고인 물을 마시고 깨달음을 얻은 사례가 있다. * [[김승옥]]의 단편소설 [[서울, 1964년 겨울]]에서도 자리끼를 마신다는 표현이 나온다. * [[이말년 시리즈]]에서도 한 번 자리끼가 등장했다. (화살표로 친절하게 '자리끼'라고 써둠) [[http://comic.naver.com/webtoon/detail.nhn?titleId=103759&no=13&week=fin&listPage=5&mobile=y | 네이버 연재 12화]] * [[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]] 중반부에서 가마할아범이 자다가 일어나서 알루마이트 주전자 째로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장면이 있다. 과거 냉장고가 보급되지 않았던 시절 자리끼의 가장 일반적인 모습. [[분류:순우리말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