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파일:external/6c554e87102237c0fd2f49b16656596fdb76f9803bab357ad6fde53d0d0d0638.jpg|width=1008]] 자그레브 중심의 반 옐라치치 광장.[* 사진의 한가운데(흰색 가설텐트 바로 아래)의 동상이 반 옐라치치 백작의 동상이다.] 광장 뒤편에 쌍둥이 첨탑이 우뚝 선 건물이 자그레브 대성당이다. [[크로아티아어]]: Zagreb [[독일어]]: Agram [youtube(yFHRpzu0__0)] [목차] == 개요 == [[크로아티아]]의 [[수도(행정구역)|수도]]. 인구는 2018년 기준으로 80만 명 가량으로 [[크로아티아]] 전체 인구를 감안하면 상당히 많은 편이다.[* 크로아티아 전체 인구가 400만명을 살짝 넘는 것을 고려한다면 인구의 20%가 자그레브에 몰려 있는 셈이다. 전국 대비 수도 거주 인구 비중을 고려한다면 [[대한민국]]의 [[서울특별시]]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. 서울 역시 대한민국 전체 인구(5182만명)의 19%에 달하는 965만명이 거주한다.] 본래는 요새 마을인 그라데츠와 성직자 마을인 카프톨로 나뉘어 있었으며 서로 경쟁하는 입장이었으나, 19세기에 새 건물들이 세워지면서 두 마을이 이어지고, 남쪽으로는 광장과 공공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신도시가 생기는 등 시가지가 사바 범람원까지 확장되면서 경쟁관계가 끝났다. 이후 크로아티아가 [[오스트리아-헝가리 제국]]의 지배를 받는 19세기~20세기 초까지 크로아티아 독립운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다. 1918년 10월 [[크로아티아]]는 독립을 선언했으나 11월에 [[슬로베니아]], [[세르비아]], [[몬테네그로]]와 함께 연방국가를 결성하게 되면서 수도로서의 기능을 상실했고, 이후 2차 세계대전 당시에 잠시 괴뢰 정부의 수도가 되었다가, [[요시프 브로즈 티토|티토]]에 의해 해방된다. 이후 [[유고슬라비아 내전]]을 치르고 [[크로아티아]]가 분리, 독립하면서 다시 수도가 된다. 유명한 관광지로는 반 옐라치치 광장과 자그레브 대성당이라고도 불리는 성 스테판 성당을 비롯한 여러 성당들, 자그레브 국립극장과 자그레브의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트칼치체바 거리 등이 대표적이다. 그리고 상당수 작품들이 위작 의심을 받고 있긴 하지만 [[미마라 미술관]]도 대표적 관광지로 뽑힌다. 여름에 현지인들은 관광중심부에서 제법 거리가 있는 야룬 호수를 주로 찾는다. 유명한 피아니스트 [[백건우]] - [[윤정희(1944)|윤정희]] 부부가 1977년 자그레브에서 북한 공작원에 의해 납치, 북송 일보 직전까지 갔었다가, 가까스로 [[미국]] 영사관으로 도피해 북송을 모면한 사건이 있었다. 밴드 [[스틸하트]]의 [[밀젠코 마티예비치]]와 함께 [[대한민국]]에서 활동하는 유명 [[인터넷 방송]]인 [[가브리엘(인터넷 방송인)|가브리엘 흐라스토비치]] 또한 이 동네 출신이다. --하지만 둘 다 어릴 적에 [[미국]]으로 떠났다는 것.-- 격투기 팬들의 로망 [[미르코 크로캅|미르코 필리포비치]]도 자그레브 주민. 수도임에도 관광객수는 이스트리아 지역(풀라, 로비니 등)이나 달마티아 지역([[두브로브니크]], [[스플리트]] 등)에 비해 떨어진다. 이는 해안 지역이 아드리아해의 풍광과 함께 길게는 로마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중세 도시를 보존하고 있는 데 비해 (특히, 두브로브니크의 경우 워낙 잘 알려진 관광지이기도 하고) 자그레브는 약간 과장 보태서 중부 유럽에서는 어디에나 굴러다니는 근대 도시이기 때문이다. 특히나 반 옐라치치 광장에서 아래쪽으로 조금만 더 내려가면 근대도 아니고 아예 소비에트 분위기가 풍기는 대도시가 되어 버린다. [[https://www.yna.co.kr/view/AKR20200322042551009|2020년 3월 22일 이곳에서 M5.3의 지진이 발생,]] 1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당하는 인명피해와 26,197동의 건물에 피해가 발생했다. 자그레브에서는 1880년에도 M6.2의 대지진이 발생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던 바 있다. == 이동 == === 국외 이동 === * [[슬로베니아]] [[류블랴나]]까지 버스나 기차 편으로 이동할 수 있다. 가격은 버스가 싸고 편리함은 기차가 낫다. 양쪽 모두 자주 매진되므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. 류블랴나 경유로 오스트리아 [[잘츠부르크]]까지도 이동할 수 있다. 류블랴나 항목 참고. * [[헝가리]] [[부다페스트]]로는 주로 버스로 이동한다. 류블랴나보다 편수가 더 많다. 이쪽도 하루 전 예약하는게 속편하다. * [[세르비아]] [[베오그라드]] 및 [[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]] [[사라예보]]까지 가는 버스도 있지만 거리가 멀기도 하고 편수도 많지는 않다. * [[이탈리아]] [[트리에스테]] 및 [[베네치아]]로 가는 버스편도 있다. * [[대한항공]]이 2018년 9월부터 [[인천국제공항|인천]] - [[자그레브 국제공항|자그레브]] 직항을 운항한다. 투입 기체는 [[보잉 787|보잉 787-9]]. === 국내 이동 === * 일국의 수도답게 크로아티아 거의 전역을 버스로 이동할 수 있다. 마음만 먹으면 야간버스로 두브로브니크까지 이동하는 것도 가능은 한데 12시간 가량 걸려 그다지 추천하진 않는다. 두브로브니크까지라면 차라리 비행기를 타는게 나을 수 있다. 크로아티아 항공에서 운행중, 약 50분 소요 고속도로거리 서울 부산거리보다 좀짧거나 비슷한정도인데 12시간? 렌트카로 4- 5시간정도 감. * 기차는 다소 제한적이다. 대개 달마티아 쪽으로 여행 경로를 잡는데 경로상에 기차가 거의 없다시피 하니 아예 기대하지 말 것. * 주요 경로는 아래와 같다. * 자그레브 ~ [[카를로바츠]] ~ 슬룬 / 라스토케 (Rastoke, Slunj) ~ [[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]] : 플리트비체까지 대략 2시간 정도 걸린다. 이 지역은 꽃보다 누나 붐으로 크게 알려진 바 있다. 다만 플리트비체는 국립공원 지역이므로 인근에 마을이 없고, 당연히 '''버스정류장도 없다'''. 길거리에 있는 간이정류장에서 탑승. 때문에 수요가 관광객 한정이라 대개는 통과할 뿐이고 (때문에 목적지가 아예 플리트비체인 관광버스가 마련되어 있다.) 슬룬에서 정차한 후 그냥 통과하기도 한다. 중간경유식으로 갈 거면 시간을 잘 알아 볼 것. * 자그레브 ~ 카를로바츠 ~ (플리트비체) ~ [[리예카]] ~ [[풀라]] : 이스트라 반도방향으로 갈 때 이용하는 구간. 플리트비체 착발은 편수가 적은 편이다. * 자그레브 ~ 카를로바츠 ~ (플리트비체) ~ [[자다르]] ~ [[스플리트]] : 달마티아 지방으로 갈 때 이용하는 구간. 플리트비체 착발은 편수가 적은 편이다. 참고로 자다르에서 카를로바츠로 넘어가는 과정에는 조금 험한 산길을 타고 가므로 (내륙부를 이용한다.) 멀미에 약하다면 미리 준비해둘 것. * 스플리트 ~ 마카르스카 ~ 플로체 ~ [[두브로브니크]] : 중간에 [[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]]령인 [[네움]]을 경유하므로 여권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. 별도의 사무소는 없고 그냥 버스 내부에서 일괄적으로 여권을 거둬갔다가 돌려준다. 출입국 도장은 찍지 않으며 편도상 2회 한다. 티켓을 구매할 때 미리 이를 공지하기도 한다. 완행이라서 은근히 시간이 많이 걸리니 시간 배치에 유의할 것. * 스플리트 ~ 자다르 ~ 리예카 ~ 풀라 : 해안가를 따라가는 루트. 주로 자그레브를 건너뛰고 이탈리아로 갈 때 이용된다. * 자그레브 ~ [[바라주딘]] : 북쪽 루트. 주로 헝가리로 빠질 때 이용한다. * 자그레브 ~ [[오시예크]] : 동쪽 루트. 보스니아나 세르비아로 빠질 때 이용한다. 90도 꺾어서 헝가리로 가는 것도 가능하지만 편수가 많지 않다. ==== 시내 이동 ==== 자그레브는 북쪽의 구시가지와 남쪽의 신시가지로 나뉘는데 관광객들이 갈 만한 유적이나 명승지는 구시가지에 몰려 있다. 무엇보다 구시가지의 도심 규모가 워낙 작기 때문에 구시가지 주요 관광지 대부분을 걸어서 돌아볼 수 있다. 이외에도 시내버스와 트램을 이용해 자그레브 시내 곳곳으로 이동이 가능하다. [[자그레브 국제공항]]에서 구시가지 중심인 반 옐라치치 광장까지는 자가용으로 약 40분 정도 소요된다. [[분류:유럽의 수도]][[분류:크로아티아의 도시]][[분류:하계 유니버시아드 개최도시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