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분류:DC 코믹스/캐릭터]] [[파일:external/goodcomics.comicbookresources.com/Elongated%20Man%203.jpg]] Elongated Man [목차] == 개요 == [[DC 코믹스]]의 슈퍼 [[히어로]]. [[배트맨]]과 같은 '''[[탐정]]''' [[히어로]]다. 1960년 [[플래시(DC 코믹스)|플래시]] 시리즈에 처음 등장했으며, [[저스티스 리그]] 멤버 가운데 한명. 본명은 '랜돌프 디브니(Randolph Dibny)'로, 흔히 '랠프(Ralph)'라 부른다. == 역사 == 어려서 서커스에서 연체동물처럼 신체를 구부리는 곡예사를 보고 감동(?)을 받아 자신도 저런 몸을 갖고 싶다고 생각했다. 궁리 끝에 곡예사들은 예외 없이 진골드(Gingold)라는 음료를 마신다는 데 착안해, 화학 지식을 습득하여 희귀한 징고 열매(Gingo Fruit)를 가지고 진골드를 만든다. 설정상 진고 열매는 십중팔구 심각한 [[알레르기]]를 유발하는데 ~~[[계획대로]]~~ 다행히 랄프는 쭉쭉 늘어나는 몸을 갖게 되었다. 이후 랄프는 청운의 푸른 꿈을 안고(...) 센트럴 시티(Central City)로 와 [[탐정]]업을 하는데, [[플래시(DC 코믹스)|플래시]]라는 자기보다 빨리 범죄현장에 나타나는 인물이 있어 놀랐다. 이후 플래시와 절친한 사이가 되었고 추천을 받아 [[저스티스 리그]]에도 가입했다. 플래시 말고 [[부스터 골드]]나 [[블루비틀(DC 코믹스)|블루 비틀]]과도 꽤 친하다. 같이 [[맥스웰 로드]]가 만든 슈퍼 [[히어로]] 팀인 '슈퍼 버디스(Super Buddies)'에 가입했다. 그 밖에 '저스티스 리그 유럽'과 '저스티스 리그 태스크포스'에서 활동한 적도 있다. 늘어나는 몸을 빼고 [[초능력]]은 없으며, 그나마 몸이 늘어나는 데도 한계가 있다. 진골드를 스스로 만들 만큼 화학 지식이 뛰어나고, 특별한 범죄수사 훈련을 받지도 않았지만 [[탐정]] 노릇을 잘 해낸다. DC 세계에서는 손꼽히는 [[명탐정]]. DC 세계안에서 최고의 탐정이라는 배트맨과 비교해보면, 서로의 수사 방식은 다르지만, 배트맨과 버금가는 명탐정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. 그리고 [[초능력]]은 아니지만 뭔가 수상쩍은 게 있을 때 [[코]]가 부르르 떨린다.(...) 일롱게이티드 맨은 여느 아메리칸 코믹스의 슈퍼 [[히어로]]와 몇몇 차이점이 있다. 우선 ~~[[염장]]~~ 커플이다. 아내 수 디브니(Sue Dibny)와 아주 깨가 쏟아지는 사이로 유명하다. 한 마디로 알콩달콩 '''부부[[탐정]]'''의 수사물. 둘이 만담하는 걸 보면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터진다. 원래 랄프와 수는 찰스 부부(Nick and Nora Charles) 캐릭터에서 모티브를 따왔다. 이들은 '말타의 매'와 '피의 수확'으로 유명한 [[대실 해밋]]의 추리소설 'The Thin Man'에 나오는 부부로, 영화와 드라마로도 제작했기 때문에 '금슬 좋은 부부가 [[범죄]] 사건을 해결한다'는 구도는 대중에게 친숙했다. 그리고 작중 일롱게이티드 맨의 정체는 비밀이 아니라 아예 확 까발려져버렸다. 그래서 랄프는 마스크를 안하고 맨 얼굴로 다닌다. 그러다 [[아이덴티티 크라이시스]]에서 랄프의 생일날 수 디브니가 살해당한다. 죽은 아내가 남긴 생일 선물은 돋보기와 두 줄 표시가 뜬 임신테스트기.[* 랄프는 아내가 임신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었다.] 이후 자살을 고민하기도 하고 완전히 [[정신줄]]을 놓아버렸다.[* 이 때 [[부스터 골드]]가 [[미래]]에서 왔기 때문에 아내의 죽음을 알고 있었을 텐데도 미리 알리지 않았다고 여겨 엄청나게 매도한다. 덕분에 부스터 골드는 평판이 확 깎였다. 하지만 부스터 골드는 역사 공부를 안 해서 정말로 수 디브니가 죽는 시기를 몰랐다.] 수를 살해한 것은 아톰의 아내 진 로링으로 밝혀졌다. [[http://media.comicvine.com/uploads/0/8190/262284-69459-elongated-man_super.jpg]] [[52(DC 코믹스)|52]]에서 수를 되살리기 위한 방법을 찾는다. 그와 동시에 [[닥터 페이트]]의 투구와 관련된 수사를 의뢰받는다. 수를 되살려 주겠다는 사이비 교회[* 교단의 궁극의 목표는 [[슈퍼보이]]를 부활시키는 것. [[캐시 샌즈마크]]도 여기 들어가 있었다.]에 가입하지만, 사실 처음부터 믿지 않았고 다른 히어로들과 함께 교회를 파괴한다. 닥터 페이트의 투구와 함께 수를 되살리기 위한 여정을 떠났고, 의식의 최종 단계로 [[닥터 페이트]]의 투구를 썼으나, 사실 이것은 [[마법사]] 펠릭스 파우스트와 [[악마]] 네론의 속임수였다. 파우스트가 투구를 조종해 랄프 디브니를 네론에게 바치는 것으로 자유를 얻으려 한 것. 하지만 이미 랄프는 이걸 알고 있었고, 투구에다 총을 쏴 파우스트를 투구 밖으로 빼낸다. 네론이 나타나 랄프를 살해했지만, 이것 역시 랄프가 의도한 바로, 그가 죽음으로서 네론과 파우스트는 닥터 페이트의 탑에 봉인당했다.[* 그러나 나중에 네론과 파우스트 모두 탈출하면서 랄프의 희생은 헛수고가 되었다.] 이후 죽어서 재회한 랄프와 수는 '''[[유령]]탐정'''이 되었다. [[블래키스트 나이트]]에선 아내와 함께 블랙 랜턴으로 부활해 [[호크맨]]과 [[호크걸]]을 죽였지만, 다시 무덤으로 되돌아간다. == 다른 매체에서 == [[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]]에도 수많은 히어로들 중 하나로 등장한다. [[부스터 골드]]의 메인 스토리인 'The greatest story never told'에서 악당 마법사 모르두루(Mordru)를 제압하기 위해 여러 히어로들과 함께 지원군으로 와놓고선 부스터와 함께 할 일 없이 군중을 통제하는 깃발 역할을 맡았는데[* 보충 멤버들을 데리러 온 [[존 스튜어트(DC 코믹스)|존 스튜어트]]에게 자신은 뭘 하면 되냐 묻자, '''"저쪽엔 [[플라스틱 맨]]이 있어. 고무인간이 두 명이나 필요하진 않아."'''라며 거절당했다. 이 때문에 깃발 역할을 하는 내내 자신이 더 유능한데 왜 취급은 이따위냐며 계속 투덜댄다(...). --근데 플라스틱 맨은 이때 한번 언급되곤 등장도 못한 게 유머.--], 후에 [[원더우먼]]이 지원 보충을 위해 데려 가고 부스터만 깃발 일을 하게 된다.(...) 후반부에 모르드루를 긴 팔로 포박하고 동료들에게 칭찬받는 걸 보면 싸움의 마지막에 결정적인 활약을 한 듯하다. 그 이후엔 수많은 히어로들과 함께 공기화(...). 그래도 가끔씩 나와서 한 두마디도 하고 각종 전투에서 지원군으로 활약하는 장면이 많은 걸 보면 아주 비중이 없진 않다. [[플래시(드라마)]] 시즌4에 등장하였으며 능력은 플라스틱맨에 더 가깝다. 극초반 히어로네임도 플라스틱맨으로 설정됐다가 이후에 영웅으로 인정받게 된 후 일롱게이티드맨으로 바꾼다. == 기타 == 여담으로 국내에선 고무인간 캐릭터는 [[몽키 D. 루피]]가 압도적으로 지명도가 높고, 영화를 통해 [[미스터 판타스틱]]도 그럭저럭 이름을 떨쳤지만...등장 시기는 일롱게이티드 맨이 더 빠르다.(일롱게이티드 맨은 1960년 5월, [[판타스틱 4]]는 1961년 11월 등장했다.) 결국 [[몽키 D. 루피|루피]]는 미스터 판타스틱을, 미스터 판타스틱은 일롱게이트 맨을 베낀 셈이지만...사실 그래봤자 도토리 키재기. 왜냐하면 '늘어나는 몸을 가진 히어로'는 '''1941년에 나온 [[플라스틱 맨]][* 다만 플라스틱 맨은 몸이 늘어나기도 하지만 글자 그대로 '[[플라스틱]]'이라 원하는 대로 형태를 변형하는 것도 가능하다.]이 원조'''다.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, 원래 [[플라스틱 맨]]은 퀄리티 코믹스(Quality Comics) 캐릭터였는데 1956년에 [[DC 코믹스]]가 인수했다. 그런데 일롱게이티드 맨의 원작자는 이 사실을 미처 몰랐고(...) 나중에 플라스틱 맨이 DC 세계에 등장하면서 ~~똑같은~~ 비슷한 능력을 가진 [[히어로]]가 둘이나 존재하는 뻘쭘한 상황이 생겨버렸다. 심지어 플라스틱 맨도 [[저스티스 리그]] 소속이니... 국내에도 출간한 [[저스티스(DC 코믹스)|저스티스]]에서 이런 속사정 때문에 ~~열폭~~ 플라스틱 맨과 까칠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. 어느 작품에선 플라스틱 맨이 [[우체통]]이라든가 룰렛 기계로 변하면서 '''"넌 이런 거 못하지?"'''라고 자랑하자(...) 일롱게이티드 맨의 반응은 '''"그런 능력 없어도 됨."''' 이거나 "그런거 못해도 난 여자들한테 인기 많거든?" 이다. 또 52에서는 랄프가 '''"광대는 플라스틱 맨이고 탐정은 나야."'''라고 까기도 한다. [[넷플릭스]]에 업로드되어 있는 드라마 [[플래시(드라마)]]의 한글자막에서는 직역하여 "길어지는 남자" 라고 번역되었다... 넷플릭스 한글자막의 번역퀄리티가 심하게 좋지 않는 예 중 하나로 볼 수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