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스포일러)] ||<-2><colbgcolor=#dddddd,#212121> '''{{{+1 인생}}}''' [br] 活着 || || '''쪽수''' ||303|| || '''저자''' ||[[위화]]|| || '''옮긴이''' ||백원담|| || '''출판사''' ||푸른숲|| || '''ISBN''' ||978-89-7184-725-1|| || '''국내 출간일''' ||1997년 6월 20일|| [목차] >'''"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"''' == 개요 == > 사람은 살아간다는 것 자체를 위해 살아가지, 그 이외의 어떤 것을 위해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.[* 책 뒷표지에 있는 문구] >-[[위화]] [[허삼관 매혈기]]로 유명한 중국의 작가 [[위화]]가 1993년에 발표한 장편소설. 원래 제목은 '살아간다는 것' 이다. 장이머우 감독이 이 책의 내용을 [[인생(영화)|영화]]으로 발표해 [[칸 영화제]]에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. == 내용 == >작가의 사명은 발설이나 고발 혹은 폭로가 아니다. > -13쪽 서문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은 단순히 중국의 공산당을 주인공 푸구이의 인생을 통해 비판하고 고발하는 책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품을 수도 있다. 거대한 역사 속에서 저 푸구이의 인생을 보며 '봐라. 공산주의가 들어서니 저런 꼴이 나는 것이 아니냐'라는 생각을 품을 수도 있는 것이다. 그러나 위 서문의 내용처럼, 이 책의 작가는 그러한 의미로 쓴 것이 아니다. 우리는 푸구이의 저런 삶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? === 초연한 그의 삶 === 푸구이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배울점은 초연함이다. 푸구이는 어머니부터 아내, 딸, 아들, 손자, 사위, 친구가 다 죽을 때 여러번 혼란을 겪었을 것이다. >'''"정말 평범하게 살아왔지"''' 푸구이는 나중에 회상을 하며 이런 말을 한다. 그의 인생이 겉으로 봐도 저렇게 평범하지 않고 굴곡진 삶을 사는데,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었나? 이 문장은 푸구이의 인생을 정확하게 설명한다. 푸구이는 그 누구보다도 훌룡한 삶을 산 것이다. 비록 젊은 시절에는 방황을 하긴 했어도, 푸구이는 점차 나이가 들어가면서 목표지향적인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르게,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사는 정말이지 초연한 삶을 산 것이다. 즉 작가는 이 푸구이라는 인물을 통해 우리들에게 초연하게 살라는 커다란 의미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. * 가족의 사랑 푸구이가 초연해질 수 있었던 첫번쨰 이유이다. [[국공내전]]에서 간신히 살아 돌아왔을 때, 아내는 아무 불평 없이 자신은 푸구이가 자신 곁에 있는 것만 있다면 다른 건 필요 없다는 말을 한다. 반대로 푸구이도 자전이 구루병에 걸려 고통스러워 할 때 노동에서 제외시켜주게 해주며 아내를 따뜻하게 사랑해주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. 이들의 사랑은 그들의 자식에게도 전달이 된다. 푸구이의 딸 펑샤는 사위 얼시와 결혼을 했는데, 출산 중 산모와 아기 중 하나만 선택하여야 했을 때 아무 뜸들임 없이 아내를 고른 얼시의 모습에서도 이 사랑을 찾을 수 있다. * 생명의 소중함 푸구이가 국공내전에서 돌아왔을 때 자신의 모든 재산을 도박으로 가져간 룽얼이 악덕 지주로 몰려 사형을 당하는 모습을 보게된다. 이때 푸구이는 만약 자신이 도박판에서 지지 않았다면 자신이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제부터는 잘 살아야지 라는 다짐을 하게된다. 그리고 어느 날, 푸구이의 아들의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헌혈을 시키는 행사가 있었다. 그런데 마침 환자의 [[혈액형]]이 아들 유칭만 가지고 있던 혈액형이였다. 결국 아들 유칭이 수혈을 하게 되는데 의사가 너무 많은 피를 뽑아버려 아들이 죽고만다. 그리고 그날 밤, 푸구이의 집에 한 사람이 찾아오니, 그가 국공내전에 끌려갔을 때 같이 전우로 있던 춘성이었다. 그 환자는 춘성의 아내였던 것이다. 그 때 푸구이는 무작정 화를 내기 보다는 자신의 아들의 목숨값을 빚진 거라며 오히려 춘성을 위로하며 보내준다. 푸구이는 목숨값의 가치를 안 것이다. 그러던 어느날, 갑자기 춘성은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된다. 춘성은 전쟁 후 승승장구하여 현장(지금의 시장)의 자리까지 올랐지만, 결국 [[문화대혁명]] 때 반동분자로 몰려 조리돌림을 당하고 결국 자살을 택하게 된 것이다. 이 모습이 생명의 소중함을 알던 푸구이와 대조되는 부분이다. === 번외_늙은 소 === 푸구이는 노인이 된 후, 늙은 소 하나만 구입해서 밭에서 키우게 된다. 시장에는 힘세고 젊은 소도 있을텐데, 굳이 언제 죽을 지 모르는 늙은 소를 데리고 온 점이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. 해답은 푸구이 자신에게 있다. 원래의 평범한 소들은 이미 늙기전에 이미 다 팔려나가거나 죽었을 것이다. 그런데, 푸구이가 산 늙은 소는 그렇지 않았다. 늙은 나이가 되도록 끄덕없이 잘 살고 있던 것이다. 아마 푸구이는 그 소에게 초연한 자신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을까? == 등장인물 == * 푸구이 : 이 책의 주인공이다. 어린시절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지만, 룽얼에게 모든 재산을 빼앗기고 온갓 고생을 다하고 가족까지 잃었지만 아직까지도 행복하게 살고 있다. * 자전 : 푸구이의 아내. 푸구이가 뭔 짓을 하던 참고 기다려주는 보살이다. 정말 현실에서는 보기 힘든 캐릭터이다. 푸구이를 위해 노력하다 병이나 사망한다. * 펑샤 : 푸구이의 딸로 푸구이가 전쟁에 끌려가있던 중 병이 나 말을 할 수 없게 된다. 결혼까지 했으나 출산 중 아이만 살리고 결국 사망한다. * 유칭 : 푸구이의 아들, 현장의 아내에게 수혈하다 피를 너무 많이 뽑아 사망한다. * 얼시 : 펑샤의 남편이자 푸구이의 사위. 결혼 후 빚까지 지며 펑샤를 위해 살지만, 일을 하던 중 건물 자제에 깔려 사망한다. * 쿠건 : 펑샤. 얼시의 아들이자 푸구이의 손자.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고 푸구이에게 키워졌지만, 너무 급하게 콩을 허겁지겁 먹다 숨이 막혀 사망한다. * 춘성 : 푸구이와 국공내전을 함께한 전우. 푸구이와 다르게 공산당에 남아있다 현장의 자리에 오르지만, [[문화대혁명]] 때 조리돌림을 당하고 그 충격으로 자살한다. * 룽얼 : 푸구이에게 도박으로 모든 재산을 빼앗은 인물. 지주가 되었다가 자본주의자로 몰려 사형당한다. * 어머니 : 푸구이의 어머니, 항상 푸구이 편을 들어주며 위로해주었지만 푸구이가 국공내전에 끌려간 사이 돌아가신다. * 아버지 : 푸구이의 아버지, 푸구이가 도박으로 모든 재산을 탕진했을 때 그 충격으로 사망한다. * 민요수집가 '나' : 푸구이의 이야기를 듣는 인물. 큰 역할은 하지 않는다. * 춘성의 아내 : 병으로 급하게 수혈을 받아야 할 때 푸구이의 아들 유칭의 피를 뽑아 살아난다. 그러나 유칭은 이로인해 사망하게 된다. --어째 사망한 인물들이....-- == 여담 == * [[위화|같은 작가]]의 책인 [[허삼관 매혈기]]보다 이야기가 더 굴곡져서 인생을 읽다가 허삼관 매혈기를 읽으면 시시하다는 반응이 많다. * [[인생(영화)|동명의 영화]]랑 내용이 조금 다르다. 영화는 손자도 살고 어느정도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반면, 책은 푸구이 빼고 다 죽기 때문에 정말로 비극적이다. 반드시 책을 먼저 읽고 영화를 볼 것. * 원제는 '살아간다는 건'이다. * 푸구이를 제외한 모든 주변 인물들이 죽는다. 이런 부류의 책을 처음 읽은 독자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. [[분류:중국 소설]][[분류:역사 소설]][[분류:1993년 작품]][[분류:20세기 문학작품]][[분류:위화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