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분류:동음이의어/ㅇ]][[분류:윤리학]][[분류:철학서]] [목차] == [[윤리학]]의 한 갈래 == Deontology, Deontological Ethics 규범 윤리학의 갈래 중 하나로 목적론(teleology)과 대치된다. 통상 [[공리주의|결과주의(consequentialism)]]를 부정하는 비결과주의(non-consequentialism)와 통하는 것으로 취급된다. 즉 ''''도덕적 행위의 옳고 그름은 그 행위의 결과가 전부는 아니다''''는 '의무론'으로 분류되는 대부분의 규범 윤리 이론이 동의하는 명제다. 이를테면 [[트롤리 딜레마]]에서 의무론은 '레버를 당기지 않는다 / 사람을 밀지 않는다'는 선택지를 옹호하기 위한 이론적 토대가 될 수 있다. 물론 모든 의무론이 반드시 해당 선택지를 옹호할 필요는 없다. "의무론"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''''도덕적 행위의 옳고 그름은 특정한 윤리적 의무를 따르는지 여부에 의해 결정된다'''' 또한 많은 의무론 이론들이 동의하는 명제다. 물론 이때 '윤리적 의무가 무엇이냐'는 의무론자들 사이에서의 논쟁이 되는 부분. [[이마누엘 칸트]]의 정언 명제는 그 선구적인 시도 중 하나. 현대에 각광받는 의무론 이론들로는 [[존 롤스]]의 [[정치철학]]으로부터 비롯된 [[https://plato.stanford.edu/entries/contractarianism/|타산적 계약론(contractarianism)]], 토머스 스캔런이 전개한 [[https://plato.stanford.edu/entries/contractualism|규범적 계약론(contractualism)]]이 대표적이다.[* "타산적 계약론", "규범적 계약론"이라는 번역어는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(편) 『처음 읽는 윤리학』 (2015)에서 차용.] [[종교]] 신앙 및 교리는 의무론의 형태를 띄는 경우가 많다.[* 그런데 대중적으로 성공한 종교의 경우, [[공리주의|쾌락주의적 또는 결과주의적 보상과 징벌성 손해를 제시]]해 유인하는 경우가 많다. 대표적인 예로 [[천국]]과 [[지옥]]이 있다.] === 비판 === * 의무론은 독단적 또는 임의적으로(arbitrary), 또는 [[Ad Hoc]]에 의존하는 것으로 [[종교|보일 때가 많다.]] 비일관적인 결론을 내릴 때도 많다. * 의무론적 [[책임]]의 기반 요소인 [[자유의지]]는 마땅한 과학적 근거가 아직 발견되지 못했으며, 오히려 허구가 아닌지 의심받고 있다. * 의무끼리 충돌하는 상황이 되면 교착 상태에서 벗어나기가 매우 힘들다. 결국 당장 필요한 결정을 내릴 때, 예를 들면 [[법률]]을 제정할 때 공리주의적 방법이 적용된다. * 의무론은 개인에 대한 비난성이 강하며 인간 중심적이고 종 차별적인 요소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. * 의무론의 대표격인 칸트의 정언명령은 지나치게 형식주의적이며, 실제로는 가언적이라는 비판이 있다. * 의무론과 목적론의 절충 시도인 [[사회계약론|계약론]]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[[비동일성 문제|미래 세대에 대한 세대 간 정의]]를 설명하는 데 이론적 정합성과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다. === 더 읽어볼만한 글 === * [[스탠포드 철학 백과사전]] * [[https://plato.stanford.edu/entries/ethics-deontological/|의무론 윤리학]] * [[https://plato.stanford.edu/entries/doing-allowing/|손해를 입히기 vs. 손해를 용인하기]] * [[https://plato.stanford.edu/entries/kant-moral/|칸트의 도덕철학]] * [[https://plato.stanford.edu/entries/contractarianism/|타산적 계약론(contractarianism)]] * [[https://plato.stanford.edu/entries/contractualism|규범적 계약론(contractualism)]] == 책 제목 == De Officiis (의무에 관하여) [[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]]의 저작. 원래 자신의 아들에게 보낸 편지이다. 키케로 전에도 같은 제목의 책을 쓴 철학자들이 있었으나 현재 그 책들은 전해지지 않으며 키케로 등의 책을 통하여 단편적으로만 그 내용을 알 수 있다. 한국어 번역으로는 허승일 교수의 번역이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