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일반 문체)] [목차] == 개요 == [[하십시오체]]의 옛 어미. == 설명 및 활용례 == [[1988년]] [[맞춤법]] 시행 전인 [[1989년]] 2월까지는 이것이 정확한 표기였고, 흔히 말하는 [[국민학교]] 세대 사이에도 1989년 이전에 한국어를 배운 사람들은 이것을 정확한 표현으로 배웠다. 1933년 맞춤법 통일안 제정 이후의 표기법은 모음 뒤와 'ㄹ' 받침 뒤에는 '-ㅂ니다'를[*예1 '녹습니다'(녹슬다), '모읍니다'(모으다), '배웁니다'(배우다), '웁니다'(울다) 등; 'ㄹ' 받침 뒤에는 [[매개모음]]이 안 붙는 것과 비슷하다.], 'ㄹ'과 'ㅆ', 'ㅄ'이 아닌 받침 뒤에는 '-습니다'를[*예2 '녹습니다'(녹다), '업습니다'(업다), '잇습니다'(잇다), '끓습니다'(끓다) 등], 'ㅆ', 'ㅄ' 받침 뒤에는 '-읍니다'를[*예3 '녹겠읍니다'(녹겠다), '없읍니다'(없다), '있읍니다'(있다), '했읍니다'(하였다) 등] 사용하는 것으로 확립되었는데, 이러한 표기법이 생긴 까닭은 /ㅆ/를 /ㅅ/와 /ㅅ/의 합으로, 곧 [[쌍자음]]도 자음군으로 여기고 연음을 적용했기 때문으로서 이 표기의 연원은 종래에 [[분철|'오빠' 등을 '옵바'처럼 적은]] 등과 [[연철|'잇습니다'와 '업습니다'처럼 쓰던 종래의 표현]]을 각각 '잇습니다(잇다)'와 '있읍니다(있다)'로, '업습니다(업다)'와 '없읍니다(없다)'로 나눈 등으로 찾을 수 있다. 이와 같은 원리로 '-읍니까'도 있었다. [[파일:attachment/요금소/seoul.jpg|width=450px]] >잘 오셨'''읍니다'''. 여기서부터 서울입니다[* 옛 [[서울TG|서울요금소]]로서 [[경부고속도로]] [[서울만남의광장휴게소]] 자리에 있었다.] [[파일:external/upload.wikimedia.org/%EC%A1%B0%EB%A6%AC%EB%8F%8C%EB%A6%BC.jpg]] >나는 깡패 입니다[br]국민의 심판을 받겠'''읍니다'''[* [[혁명재판]]에서 1961년에 사형을 선고 받은 [[이정재(조직폭력배)|이정재]] 등이 [[조리돌림]]을 당한 때의 모습.] [[파일:kbs읍니다.jpg]] >신뢰받는 방송이 되겠'''읍니다'''[* 1988년 11월 16일에 [[한국방송공사|KBS]]에서 방영된 내용.[[http://news.kbs.co.kr/news/view.do?ncd=3683821|#]]] 1988년 말까지도 맞춤법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공영방송에서도 읍니다를 사용했었다. 마지막으로 읍니다가 자막에 표기된 건 1990년대 초 방영된 KBS 드라마 '적색지대'. [[파일:external/ph.kyongbuk.co.kr/930784_220672_4710.jpg]] >언제든지 오시면 열차를 이용할수 있'''읍니다'''.[* [[대구역]]의 1985년 모습.] >여기에 계셨'''읍니까'''? == 개정 및 이유 == <[[병서]]> 문서에도 있는 내용으로서 글자 모양 때문에 헷갈릴 수 있지만 쌍자음 /ㅆ/는 앞 음절의 종성 /ㅅ/와 뒤 음절의 초성 /ㅅ/로[* 음운적으로는 /ㅅ/+/ㅅ/, 음성적으로는 \[ㄷ\](평파열음화)+\[ㅆ\](경음화).] 발음하는 자음군이 아니고 앞 음절의 종성 /ㅅ/과 뒤 음절의 초성 /ㅅ/로 쪼갤 수 없는 된소리 단일 자음이다. 곧, 두 음가 /s/+/s/가 아닌 단일 음가 /s͈/이고,[* 단일 음가임은 다름 없지만 된소리를 다룬 [[국제음성기호]] 표기는 아직 통일되지 않아서 /s͈/ 밖에도 학자별로 /s’/, /s˭/, /ˀs/ 등을 사용한다.] '있읍니다'의 발음은 [읻씀니다]가 아닌 [이씀니다]이다. 이는 다른 쌍자음 /ㄲ, ㄸ, ㅃ, ㅉ/도 마찬가지.[* 상식적으로 '오빠'의 발음은 그냥 \[오빠\]일 뿐, \[옵빠\]가 아니다.] /[[ㅄ]]/는 /ㅆ/와 달리 앞 음절 /ㅂ/과 뒤 음절의 초성 /ㅅ/로[* 음운적으로는 /ㅂ/+/ㅅ/, 음성적으로는 \[ㅂ\]+\[ㅆ\](경음화).] 발음하는 자음군이지만 어떻거나 자음이므로 '넓습니다'와 '끓습니다'처럼 자음 뒤에 오는 '-습니다' 앞에서 자음군이 단순화되는 것으로 본다. 쌍자음의 형태도 그렇고, 현대 [[맞춤법]] 기준으로 자음군은 초성 자리에 쓸 수 없으니 쌍자음은 초성 자리에서는 된소리 단일 자음이 되고 종성 자리에서는 자음군이 되는 것으로 인정할 수도 있었지만 사실, 선어말 어미이자 '-습니다'의 본말인 '-사옵니다'는 '-ㅅ' 뒤에 쓴 때도 '-아옵니다'로 안 바꾸고, 그러니까 '있아옵니다', '없아옵니다'처럼 안 쓰고 처음부터 '있사옵니다', '없사옵니다'처럼 쓰고 있었으니, 곧 자음군 단순화를 처음부터 인정한 셈이니 유독 '-습니다'의 이형태인 '-읍니다'만 인정할 이유는 그다지 없었다. [[하오체]]로 쓴 때도 '있오', '없오', '있읍디다', '없읍디다'처럼 적은 것이 있기는 하나 확인이 필요한 사항. '-읍니다'와 '-습니다'의 구별이 인위적이라는 이유로 용언 어간이 'ㄹ'이 아닌 자음으로 끝난 어간 뒤에는 모두 '-습니다'를 붙이는 것으로 정리하여 자음으로 끝난 어간 '먹-', '잡-' 뒤에 '-습니다'를 쓰듯이 '있-'과 '없-', '-[[겠]]-' 뒤에도 '-습니다'를 붙인다(모음 뒤와 'ㄹ' 뒤에는 그대로 '-ㅂ니다'를 쓴다). '있습니다'의 발음은 자연히 /있습니다/→/읻습니다/(평파열음화)→/읻씁니다/(경음화)→[읻씀니다](비음화)가 되고, '없습니다'의 발음은 /없ː습니다/→/업ː습니다/(자음군 단순화)→/업ː씁니다/(경음화)→[업ː씀니다](비음화)가 된다. == 비하적 의미 == 2010년대 이후의 인터넷상에서는 '-습니다'에 못 적응한 [[노인]]들을 비꼬는 단어로 사용하기 시작했다. 일부 노인들이 상대적으로 익명성이 중요시되는 환경에도 못 적응하고 인터넷에서도 현실에서처럼 자신의 의견 등을 강요하거나 나이를 강조하는 등 티를 팍팍 내고 [[꼰대]]질을 하는 일이 있는데, 이러는 사람들을 비꼬는 뜻으로 '-읍니다'를 쓰기 시작한 것. 흔히 볼 수는 없으나 60대 이상에게서 가끔 볼 수 있다. [[디시인사이드]] 말고도 여러 사이트에서 이를 사용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, 특히 노인들이 많은 [[뮬(사이트)|뮬]]에서는 진짜 노인들이 쓰는 일도 자주 보이고, 비하적 의미로도 자주 쓰인다. [[파일:attachment/앙망하옵니다/ang.jpg]] [[김대중]] 전 대통령이 1980년대 당시에 미국으로부터의 석방 압박으로 석방 조치되면서 당시에 대통령이던 [[전두환]]이 미국의 석방조치에 대한 독재자로서의 최소한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비공개를 조건으로 하고 받아낸 탄원서에 '-읍니다'를 쓴 것이다. [[파일:external/weekly.cnbnews.com/1237a.jpg]] [[이명박]] 전 대통령이 2007년 대선 후보 시절에 공문서와 방명록에 '-읍니다'를 사용한 바 있어 조롱거리가 된 적이 있다. 게다가 문법적으로 맞지 않아 있는 부분도 많으며,[* 교정 부호로는 표시되지 않았지만, 날짜를 쓸 때 [[마침표]]로 구별하는 때는 끝에도 마침표를 찍어야 옳다. 즉, \''''2007. 6. 6.''''이 올바른 표기.] '이명박' 역시 특유의 필체 탓에 '''\'어맹뿌\''''로 보이게 되었다. 자세한 내용은 <[[어맹뿌]]> 문서로. 이때는 위의 김대중 대통령의 예와는 달리 이미 모든 출판물, 방송 프로그램 등까지 '-읍니다'가 '-습니다'로 교정된 지 [[문화 지체|10여 년이 지났으나 안 교정한 데]]다가 문법에도 문제가 많아 지적된 부분이다. 더한 직설적이자 무례한 표현인 "[[아재]], [[발기부전|꼬추 서요?]]"도 있는데, 2010년 이후로는 '-읍니다'보다 이 표현이 더 널리 쓰인다. 성적 묘사를 배제하려고 "[[척추]] 서요?"로 순화한 말도 있는데, 이 경우는 대상 연령층이 높아지는 일이 많다. "[[할배]], [[골다공증|척추 서요?]]"가 예. == 여담 == * 당시에는 어미를 무조건 '-읍니다'로 끝내는 게 옳다고 생각했는지 당시 문서에는 '좋읍니다', '많읍니다', '않읍니다' 같은 잘못된 표현도 많이 쓰였다. 옳은 표현은 '좋습니다', '많습니다', '않습니다'. 참고로, '이렇-'은 '이러하-'의 준말이고 '않-'은 '아니하-'의 준말이므로 본딧말대로 적으면 [[https://twitter.com/urimal365/status/518946457911443456|'이렇습니다(이러하-습니다)'와 '않습니다(아니하-습니다)'는 각각 '이러합니다(이러하-ㅂ니다)'와 '아니합니다(아니하-ㅂ니다)'가 되고,]] 이와 비슷하게 [[http://www.wknews.net/news/articleView.html?idxno=9054|'않는다(아니하-는다)'는 '아니한다(아니하-ㄴ다)'가 됩니다.]][* 앞 형태소에 받침이 있으면, '-습니다', 없으면 '-ㅂ니다'. 앞 형태소에 받침이 있으면 '-는다', 없으면 '-ㄴ다'.] 물론 '그는다'와 '디는다'같이 어간이 '느'나 '늘'로 끝난 말은 '그느-' + '-ㄴ다', '디늘-' + '-ㄴ다' 같은 형태이므로 '근다'와 '딘다'가 아니고 '그는다', '디는다'가 옳다. * 1960년대 종반~1970년대 초반 출생자들은 위와 같은 맞춤법 개정을 10~20대 초반에 받아들여 '-읍니다' 형의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지만, 상대적으로 늦은 20대 중종반 때 받아들인 1960년대 초반, 중반 출생자 사이에서는 종종 쓰이며, 1950년대 이전 출생자들은 2019년에도 여전히 '-읍니다' 형의 표현을 꽤 사용하였다. 60년대 이후생이면서 읍니다체를 쓰는 사람은 대체로 인터넷에 익숙치 않은 사람이며, 시행 전인 1986~89년 무렵에는 '-읍니다'와 '-습니다'를 같이 혼용해서 쓰는 일도 많았다.[* 1985년에 맞춤법 개정이 시작되어 1987년에 발표, 확정이 이뤄졌고, 1988년에 개정 맞춤법이 고지되었으며, 1989년에 시행되었다.] 한국에서 살면 계속적으로 '-습니다'를 보면서 자연스레 바뀌지만, 해외에선 한국어를 볼 일이 비교적으로 적기 때문에 시행 전인 1989년 전에 해외로 이민한 교포들 가운데에도 아직도 '-읍니다'를 쓰는 이들이 꽤 있다. * 이 개정건으로 말미암아 [[음슴체|'없음'과 '있음']]도 '없슴'과 '있슴'으로 바뀐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도 많은 듯하다. 그렇게 따지면 '이음', '업음' 따위도 규칙상으로 '잇슴', '업슴' 따위로 생각해야 된다. * '그을다', '모으다'같이 어간이 '을'이나 '으'로 끝난 말은 '그을-' + '-ㅂ니다', '모으-' + '-ㅂ니다' 같은 형태이므로 그대로 '그읍니다', '모읍니다'가 옳다. '모습니다'도 아니고 '몹니다'도 아니며, '그을습니다'와 '그을읍니다' 둘 다 아니다. 또한 '그슬다'처럼 어간이 '슬'로 끝난 말은 '그슬-' + '-ㅂ니다' 형태이므로 '급니다'나 '그슬습니다'가 아니고 '그습니다'이다. '녹습니다'의 형태는 '녹- + -습니다'(녹다)와 '녹슬- + -ㅂ니다'(녹슬다) 두 가지인데, 여기에 [[사물존칭]]을 붙이면 '녹으십니다'와 '녹스십니다'로 달라지고, 비슷하게 '넘는다'의 형태는 '넘- + -는- +다'(넘다)와 '넘늘- + -ㄴ- + -다'(넘늘다)로서 존칭을 붙이면 '넘으신다'와 '넘느신다'로 달라진다. * 게임 [[어이쿠! 왕자님 ~호감가는 모양새~]]의 등장인물인 [[맨슨(어이쿠! 왕자님 ~호감가는 모양새~)|맨슨]]이 원본인 사람같이 '읍니다'로 발음했다. * [[김재규]]가 항소과정에서 쓴 [[김재규/항소이유 보충서|항소이유보충서]]에 역시 이 문체가 많이 보인다. 적힌 시기가 [[1980년]]이기 때문. * [[공동번역성서]] 구판은 구약이 1977년에, 신약이 1971년에 나온 관계로 전부 다 '-읍니다'체를 사용하였으나, 1999년에 개정판을 내면서 현행 맞춤법에 맞게 수정되었다. * [[파일:external/archivenew.vop.co.kr/04044107_1_00000.jpg]] 1970년대와 2012년이 배경인 [[사랑비(드라마)|사랑비]]에서는 1970년대 당시 캐릭터를 연기한 [[윤아(소녀시대)|윤아]]가 편지를 쓴 때 '-읍니다'를 사용했다. 언론인들은 [[고증]]을 잘 [[반영]]했다고 호평했는데, [[과도교정|사실 위의 '됐읍니다'는 맞았지만, '고맙읍니다'는 틀렸다.]] 당연히 '고맙습니다'가 옳은 표현. 더구나 '고맙다'는 [[불규칙 활용]] 형용사이기에 설혹 '-읍니다'가 옳으면 '고마웁니다'로 써야 된다. [[https://www.tvreport.co.kr/212840|유일하게 틀렸다고 지적한 기자]]와, 극소수의 네티즌만 이상하다고 여겼다. * 웹툰 [[몽중저택]]에서는 60년대에 적힌 메이드의 일기에 '-읍니다'가 쓰여 있다. * 웹툰 [[전자오락수호대]]에서 [[고전게임]]의 분위기를 살리고자 '-읍니다'를 사용했다. [[http://comic.naver.com/webtoon/detail.nhn?titleId=637931&no=8&weekday=thu|사악한 흑룡이 있었다.]] * [[응답하라 1988]] 12화에서도 [[성선우]]가 [[성진주]]에게 글씨를 가르치다가 TV에서 맞춤법이 개정되었다는 내용의 뉴스를 듣고는 '-읍니다'가 아니고 '-습니다'라며 고쳐주는 내용이 있다.[* 물론 [[김선영(응답하라 1988)|어머니]]께서는 진주가 한글을 그대로 --그리는-- 적는 거라고 한다(...).] * [[거침없이 하이킥]] 6화에서는 [[이순재(거침없이 하이킥)|이순재]]에게 결제 문자가 전송된 때에 '-읍니다'라는 표현으로 끝났다. * 1994년에 처음으로 출시되어 1998년 초까지 생산된 [[금영엔터테인먼트]]의 [[금영엔터테인먼트/뮤직파트너 시리즈|뮤직파트너 9000시리즈]], [[금영엔터테인먼트/코러스 시리즈|코러스 88/99시리즈]] 반주기에서 없는 곡을 선곡하면 "'''선곡하신 곡이 없읍니다.'''"로 나온다. * [[현대자동차|현대]]/[[기아자동차]] 버스에 출입문 비상용 밸브 경고문 하단에 "'''비상시 또는 정비시 비상밸브의 레버를 화살표 방향으로 돌리면 도어를 손으로 열고 닫을 수 있다.'''"라는 경고 문구가 있는데(천장의 환기통을 여닫는 경고문에도 '읍니다'로 표기되어서 나온다.), 이는 현재도 고쳐지지 않고 '읍니다'로 표기되어서 나온다. 아이러니하게도 차내의 원형 거울의 경고 문구나(도시형 버스 한정) 차내 몇몇 경고 문구는 '-습니다'로 제대로 표기되어서 나온다. * '-습니다'로 바뀐 뒤, 현재는 '-읍니다'로 쓰인 문구를 읽을 때 표기가 다름을 강조하고자 앞 음절과 연음하지 않고 약간 휴지를 두며 끊어서 읽는 일이 많다. 예를 들면, '났읍니다'는 [낟 음니다]로. * [[2019년]]에 [[OB맥주]] 뉴트로 한정판이 나왔을 때 '돌아왔읍니다'라고 적힌 포스터가 나오기도 했다. == 기타 == '-읍니다' 문제의 별개로 '음절 종성 [ㄷ] + 음절 초성 [ㅆ]'가 성립하는지에는 논란이 다소 있다. [읻씀니다]를 국제음성기호로 옮기면 [i'''t̚.s͈'''ɯm.ȵi.dɐ]가 될 텐데, 한국어에는 (북부 일부 방언권을 제외하면) 음운적으로든 음성적으로든 [t̚.s͈]와 같은 음은 없기 때문이다.[* \[t\]가 불파음이 되고 음절 경계가 있긴 하지만 어떻거나 치조 파찰음과 유사한 \[t̚.s͈\]가 나야 한다.] 또, [[매큔-라이샤워 표기법]]에서 'ㄷ+ㅅ'을 'ts'로 적어도 다른 음과 혼동 가능성이 없는데도 'ss'로 적는다. 따라서 음절의 끝소리이면 일반적으로는 [ㄷ]로 평폐쇄음화되는 게 옳으나 'ㅅ[ㅆ]' 앞에서만은 [ㄷ]로 평폐쇄음화되는 게 아니고 (일종의 동화를 겪어) [s]로 바뀐다는 견해가 있다. 즉, [있습니다→이s습니다→이s씁니다→이s씀니다]. 그러나 이러면 음절 말 [s]를 인정해야 되는 부담, 곧 국어에서 음절 말에서는 [ㄱ, ㄴ, ㄷ, ㄹ, ㅁ, ㅂ, ㅇ]만이 발음되는 '음절의 끝소리 규칙(7종성 법칙)'의 예외를 인정해야 되는 부담이 생긴다(하지만 [ㅆ] 앞에서는 /ㄷ/ 밖의 장애음 받침이 불파음이 아닌 개방음으로 발음됨을 고려하면 [s]는 음절 끝소리 규칙의 예외가 아닌 /ㄷ/의 [ㅆ] 앞에서의 변이음으로 볼 수도 있다). 또한, '묻습니다'같이 /ㅆ/가 음절의 끝소리가 아니어도 논란이 생기는데, [묻씀니다]를 국제음성기호로 옮기면 [mu'''t̚.s͈'''ɯm.ȵi.dɐ]가 된다. 곧, [묻습니다→무s습니다→무s씁니다→무s씀니다]. 표준 발음법에서는 '음절 종성 [ㄷ] + 음절 초성 [ㅆ]'의 성립과 관련한 모호한 입장을 두고 있다(하지만 이건 모호하다고만 할 수 없는 게, 표기상 'ㅎ'일 때는 뒤의 'ㅅ'만 된소리화할 뿐, 해당 자음은 탈락하지만 그 밖의 자음이면 /ㄷ/으로 발음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). 제23항에서 '낯설다'를 [낟썰다]로 적어 두었지만, 제12항에서 '닿소'는 [다쏘]로 적어 두었다. 어말 자음이 /ㅊ/든 /ㅎ/든 종성 위치에서 [ㄷ]로 평폐쇄음화되는 것은 분명한데, '낯설다'에는 이를 인정하여 [낟썰다]로 두었지만,[* 물론 위에도 있듯, \[nɐ'''t̚.s͈'''ʌl.dɐ\]와 같이 치조 파찰음이 포함되어 나지 않는 점으로 [낟썰다\]에는 어폐가 있다.] '닿소'에는 [닫쏘]가 아닌 그냥 [다쏘]로 두었다.[* 평-경-격음이 있는 여타 파열음, 파찰음과 달리 한국어에서 치조 마찰음 'ㅅ' 계열은 평-경음, 즉 /ㅅ/와 /ㅆ/밖에 없으므로 /ㅎ/와 여타 평파열음, 평파찰음이 만났을 때 격음화되는 것과 달리 /ㅅ/는 /ㅎ/와 만나면 경음 \[ㅆ\]가 된다는 시각도 있다.] 같은 이유로서 '놓소'는 [노쏘]가 된다. 'ㅅ[ㅆ]' 앞에서만은 /ㅆ, ㅊ, ㅎ/ 등이 [ㄷ]가 아닌 [s]로 바뀐다면 '낯설다'는 [나s썰다]가 되고, '닿소'는 [다s쏘]가 된다. [[분류:틀린 한국어]][[분류:문체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