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분류:나무위키 천문학 프로젝트]][[분류:천문학]] [목차] ||<tablealign=center><table width=80%><table bordercolor=#004787><tablebgcolor=#fff,#1f2023> {{{#!wiki style="margin: -26px -10px -5px" [[파일:external/apod.nasa.gov/16500feetmilkywaykc2_brunier800.jpg|width=100%]]}}} || || '''은하수의 모습''' || == 개요 == {{{+1 [[銀]][[河]][[水]] / The milky way}}} '''은하수'''는 [[태양계]]에서 띠모양으로 보이는 [[우리 은하]]를 말한다. 그 모양이 마치 은빛 강처럼 보이기 때문에 은하수라 부르며, 그 정체는 우리 은하의 단면이다. == 관측 정보 == 흔히 말하는 은하수는 [[전갈자리]]와 [[궁수자리]] 사이에 위치한다. 한밤중에 잘 보이는 위치는 봄에는 북쪽, 여름에는 북동에서 남쪽, 가을에는 동서, 겨울에는 북서에서 남동으로, 계절마다 변한다. [[북반구]] 기준으로 여름철에 보이는 은하수가 가장 밝고 두터우며, 겨울철이 가장 어둡고 얇은데, 그 이유는 여름철 밤에는 우리 은하의 중심부를 바라보게 되고 겨울철 밤엔 은하의 바깥부분을 바라보게 되기 때문이다.[* 하지만 실제로 관측을 하려면 봄과 여름이 지나가는 4~6월을 추천한다. 완연한 여름철이 되면 해가 지기 전에 가장 뚜렷한 부분도 같이 내려가기 때문이다.] 은하수를 관측하려면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. 관측에 영향을 주는 것들은 모조리 피해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광공해가 없어야 하며 달이 뜨지 않아야 한다. 달은 보름달일때 겉보기 등급이 무려 -12.6이나 되므로 달이 거의 없거나 아예 뜨지 않아야 한다.[* 달의 밝기는 매우 엄청나, 은하수를 찍는 감도로 달이 뜬 하늘을 촬영하게 되면 하늘에 태양이 떠 있는 듯한 사진을 얻게 될 정도이다.] 미세먼지와 습도 역시 일정이상 수치를 넘어가면 은하수 관측은 물건너 간 것이라 생각해야 한다. 특히 도심에서 은하수의 모습을 맨 눈으로 관측하기란 아예 불가능한데, 수많은 야간 조명 때문에 광공해로 은하수의 빛이 묻혀버리는데다 미세먼지까지 타지역에 비해 많기 때문이다. 90년대에 [[로스앤젤레스]]에서 한 번 대규모 정전이 있었는데, 사람들이 은하수를 보고는 "하늘에 이상한 구름이 보인다"며 [[http://www.pbs.org/seeinginthedark/astronomy-topics/light-pollution.html|신고하기 시작했다고 한다.]] 그동안 [[광공해]] 때문에 '''한 번도 은하수를 본 적 없었던 것'''이다. 일반인들에게는 한 번쯤 보고 싶을 낭만적인 풍경인 반면 천문학자들에게는 극복할 수 없는 고민거리이다. 하필 태양계가 우리 은하 원반 상에 위치함과 동시에 은하 나선팔 중 하나가 태양계 밖을 도는 탓에, [[천구]]의 특정 구역이 일년 내내 은하수의 광공해에 가려져 먼 곳을 관측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이다. 지구 어느 각도에서도 관측할 수 없는 이 사각 안에 있을 수십 만개 이상의 은하들은 그저 질량 정도만을 예측할 수 있을 뿐이다. == 설화에서 == 고대인들은 밤하늘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냈는데, 은하수 역시 그 예외는 아니었다. * 은하수는 [[견우성]]과 [[베가#s-1|직녀성]] 사이에 위치하기 때문에 서로 떨어진 [[베가#s-1|견우]]와 [[직녀]]가 까치와 까마귀로 이뤄진 긴 다리를 7월 7일에 건너 만난다라는 [[견우와 직녀|이야기]]가 있다. [[중국]], [[일본]]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다. * 그리스 신화에서 [[제우스]]가 [[헤라클레스]]에게 젖을 물리기 위해 [[헤라]]가 잠들었을 때 몰래 젖을 물렸다. 하지만 그럼에도 헤라클레스의 힘이 워낙 쎈 것에 놀란 헤라가 그를 밀쳤고 이때 뿜어져 나온 젖이 은하수가, 땅에 떨어진 젖 몇 방울은 하얀 아이리스가 되었다고 전해진다. 그래서 은하수는 [[영어]]로는 [[밀키웨이|milky way]]라 불리게 된 것이다. * 아랍 설화에서는 한 가난한 [[베두인]]의 집에 여행자가 방문하였는데 주인은 손님에게 내어줄 음식이 없어 괴로워하다가 결국 외아들을 죽여 대접하기로 하였다. 이를 지켜보던 신은 천사 지브릴 ([[가브리엘]])에게 흰 새끼양을 대신 가져다주도록 하였는데, 다행히 지브릴은 참극이 벌어지기 직전 아들을 밀치고 새끼양을 그 자리에 두는데 성공했지만 서둘러 날아가다가 양의 털이 빠져 은하수를 이루게 되었다고 한다. 아랍 문화권의 손님 대접 문화를 드러내는 설화이다. == 기타 == * [[순 우리말]]로는 [[미리내]]라 하며 [[미르]]([[용]])가 승천해서 사는 [[시내]]라는 뜻이라고 한다. * [[일본어]]로는 [[아마노가와]]라 하는데 天の川, 天の河, 天漢, 天ノ川 등으로 다양하게 적지만 天の川, 天の河 등이 주로 쓰인다. * 스페인어로 은하수를 '[[갈락티코스]]'라 하는데, [[스페인]]의 프로 [[축구]] 클럽 [[레알 마드리드 CF]]에서 추진하는 선수 영입 정책을 의미한다. ''은하수의(Galactic)'를 의미하는 스페인어대로 전세계의 축구선수들 중에서도 초특급 [[슈퍼스타]]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[[은하수]]를 이룬다는 뜻으로 사용하는 축구용어다. *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IvUU8joBb1Q|독특한 오르골 연주]]로 유명세를 탄 [[스웨덴]]의 아티스트 Wintergatan라는 이름의 그룹이 있는데, 스웨덴어로 은하수라는 뜻의 Vintergatan을 약간 변형한 것이며 발음은 둘다 동일하다. 초기에는 Vintergatan 이었으나 이후 현재명칭으로 변경하였다 * [[여객기]] 안에서도 밤에는 관측이 가능하다.날씨가 좋은 날 광공해가 거의 없는 대양 상공을 지나는 여객기에서 보면 그야말로 장관.물론 보름달이 떠 있으면 잘 안 보일 수도 있지만,자신의 좌석 쪽 창문이 달을 등지고 있으면 크게 방해받지 않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