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목차] == 보행 시설물 == === 개요 === '''육교'''는 [[지하도]]와 함께 [[횡단보도]]가 없는 [[도로]]나 [[철도]]를 건너가기 위해 입체교차 형식으로 설치한 대표적인 시설물이다. 육교의 높이는 3.5m에서 시작해서 4.5m가 평균적이고 높은 것은 5m를 넘어가기도 한다. 보행자가 길을 건널 수 있게 만든 육교 말고도, 도로교 중에 물을 건너지 않고 다른 도로나 철도만을 건너게 만든 교량 또한 'OO육교'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다. 예를 들면 청주에서 버스 종점으로 유명한 '오동육교', 대전의 주요 간선도로인 [[동서대로(대전)|동서대로]]의 [[경부선]] 과선교였던 '홍도육교' 같은 경우.[* 홍도육교는 현재 노후화로 인해 지하화가 진행중이다. 다만, 지하화의 기간이 2020년 5월 현재까지 진행중인 점에서...] 수도권에서는 보행자 전용교만 육교로 칭하는 편이지만, 지방에서는 이와 같은 [[고가차도]] 역시 육교로 칭하기도 하는데 도로교의 이름에는 고가차도와 육교가 혼용되어 쓰인다. 본래 [[횡단보도]]가 있으면 오르내리기 불편한 육교를 잘 설치하지 않으나 [[교통 체증]]으로 인하여 [[횡단보도]]를 설치했다간 도로가 마비되거나[* 주로 [[터널]]이나 [[교량]]으로 들어가는 구간이나 이 곳에서 빠져나오는 구간이 이에 해당된다. 이 구간은 차량 통행 속도도 비교적 빠른 구간이라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간 [[교통사고]]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.] 도심 구간에 철도가 있어서[* 주로 [[경인선]]이나 [[경부선]] [[수도권(대한민국)|수도권]] 또는 [[부산광역시]] 구간이 이에 해당된다.] 왕래하기 힘든 지역에 과선교 형식으로 육교를 설치해 놓았다. 그 밖에도 [[도시고속도로]]나 [[고속도로]]와 인접한 구간에서도 [[지하도]]나 육교를 많이 설치한다. 도로의 너비가 매우 넓은 큰 대로같은 경우에도 --괜히 횡단보도 설치했다간 [[교통사고]]와 [[교통 체증]]이 심하게 발생하기때문에-- 육교를 설치한다. 주로 [[계단]]을 설치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나 최근 들어서 계단 이외에도 경사로(램프)를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. 경사로를 사용할 경우에는 길이가 길어지는 등 단점이 있으나 [[휠체어]]나 [[유모차]], [[자전거]]의 이동이 편리해지고 접근성이 용이해진다는 장점이 있어서 채용 중이다. 부지가 협소하여 경사로를 설치하기 힘든 구간에는 경사로 대신 [[엘리베이터]]를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. [[전봇대]], [[고가도로]], [[단독주택]]처럼 대한민국에서는 날이 갈수록 사라져가고 있지만 반대로 일본에서는 쌩쌩한 문물 중 하나이다. 선진국들 중 유일하게 육교를 좋아하는 나라라 할 수 있을 정도. [[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]]의 무대인 카메아리 역 부근에는 [[에스컬레이터]]가 달린 육교가 있다. 2011년 3월 11일 [[동일본 대지진]] 이후 [[쓰나미]]의 피해를 받은 지역들에서 가까이 있던 육교로 대피해서 쓰나미로부터 목숨을 건졌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면서 일본 각 지방 자치단체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육교형 쓰나미 피난 타워[* 지자체가 상정한 쓰나미 파고보다 낮은 육교에 조금 더 높은 피난용 타워 공간을 추가해서 기존 육교와 연결하는 형식이다.]나 별도의 추가 시설을 만들지 않고 그냥 기존 육교 상부 폭을 넓히고 육교 구조를 강화시킨 형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육교를 활용하고 있는 상황인 데 쓰나미 피난 타워 등은 건축비나 운영 유지비가 상당한 편이며 거기에다가 설치에도 여러가지 제약이 존재하기에 그러한 대안으로 육교를 이용한 형태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. === 육교와 치안 === 치안이 비교적 나쁜 나라의 육교들은 빠져나갈래야 빠져나갈 수 없는 [[강도]]들의 먹이터이다. 육교에 누가 지나가면 근처에서 기다리던 강도 패거리들이 양 출입구를 가로막고 천천히 털어버리기 때문이다. 그래서 이런 나라에서 육교를 지나가려면 사람이 한가득 많이 무리지어서 한 번에 지나가던지 아예 가지 말라고 주의를 줄 정도이다. 실제로 [[과테말라]]에서 한국인 여행자가 이렇게 털릴 뻔하다가 한놈 [[사타구니]]를 힘껏 발로 차고 죽어라 달아나서 빠져나온 적이 있다. 이걸 과테말라에서 알게 된 친구들에게 자랑하다가 그러다가 총 맞아 죽을 수도 있다는 소리만 들었다고 한다. [[중국]]의 치안이 그럭저럭 괜찮은 게 다행인데, 왜냐하면 만약 중국의 치안이 안 좋았다면 [[장자제시|장가계]]나 [[검각]]의 [[잔도]] 등 험준한 지형을 여행할 때 순전히 안전사고의 위험뿐만 아니라 강도로부터의 위협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. === 육교 기피 현상 === 2000년대 들어서 육교를 되도록이면 설치하지 않고 [[횡단보도]]로 대체하려는 경향이 강하다.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[[계단]]을 오르내리는 불편함과 외관상으로 그렇게 좋지 않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기본적으로 [[도로]]가 [[자동차]]의 전유물이 아닌 보행자 중심의 체계로 바뀌는 과정이다. [[자동차]] 중심의 [[도시화]]가 선진화로 인식되던 때에 사람이 [[자동차]]를 피하도록 만든 구조물이 육교였고 [[미국]]과 [[유럽]]에도 육교를 많이 건설했지만 지금은 거의 사라지게 되었다. 국내도 한때 간선도로를 지으면서 도로교통의 편의성을 위해서 육교 건설이 당연시 되던 때도 있었으나, 도시교통이 보행자 위주로 바뀌고 있다. 육교는 보행자, 특히 몸이 불편한 [[노인]]이나 [[장애인]]에게는 너무나도 불편한 시설이고 보행에 많은 지장을 초래한다. [[계단]]을 오르내리다가 사고가 발생할 경우가 많고, 철골 구조물 특성상 [[비(날씨)|비]]나 [[눈(날씨)|눈]]이 오면 매우 미끄러지기 쉬운데다 얼음이 잘 녹지도 않아 실족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도로 사정상 횡단보도 설치가 어려운 곳이 아니라면 최근에는 육교를 잘 설치하지 않는다. 거기에 오래된 육교는 [[지방자치단체]] 입장에서도 [[골머리]]를 썩이기 쉬운게 연간 관리비용만 육교 하나당 천만원 이상의 예산이 들어가야 한다. 그렇기 때문에 [[수명]]이 다한 낡은 육교는 보수나 재설치를 하지 않고 그냥 철거하는게 최근 추세이기도하다. [[서울특별시]] 통계로 보면 2000년 서울시내에 육교는 248개 였으나, 2016년에는 162개로 감소했고 시일이 지날수록 더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중이다. === 리모델링 === 반면에 오래된 육교를 철거하지 않고 [[리모델링]]을 통하여 새 육교로 탈바꿈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. 대표적으로 [[계단]] 구간을 철거하고 편의성을 위하여 [[엘리베이터]]를 설치하는 것과[* 엘리베이터가 있으면 거동이 불편하여 [[휠체어]]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육교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.], 높이가 낮은 난간을[* 지어진 지 비교적 오래 된 육교들은 난간의 높이가 낮아서 좀 아슬아슬하다.] 보수하여 높이를 높이는 것과, 아예 윗부분까지 지붕으로 완전히 덮어서 비나 눈으로부터 통행자를 보호하는 것이 주된 리모델링 방법이다. [[철도역 구조 유형|지상역]]이나 선상역에서 나가는 출구도 육교 형식으로 만든다. == 대륙 사이를 잇는 좁은 육지 지형 == Land Bridge 이쪽은 한자는 같지만 영어 표현은 다르다. [[베링 육교]] 등 대륙 사이를 연결해 생물군이 지나갈 수 있는 지형을 뜻한다. [[분류:동음이의어/ㅇ]][[분류:다리(건축물)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