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|<-5><tablealign=center> '''니카라과 제국의 역대 황제''' || ||<width=30%> 니카라과 제국 건국 || {{{+1 ←}}} ||<width=30%> '''1대 월리엄 워커''' || {{{+1 →}}} ||<width=30%> 공화국 체제 || [[파일:external/upload.wikimedia.org/220px-WilliamWalker.jpg]] {{{+3 William Walker}}} [[1824년]] [[5월 8일]] ~ [[1860년]] [[9월 12일]] [목차] == 개요 == [[미국]] 출신의 탐험가, [[용병]]으로, 이 사람의 행적을 한마디로 설명하자면, '''[[중앙아메리카]]의 [[로만 폰 운게른슈테른베르크]]'''라고 할 수 있다. 그나마 운게른슈테른베르크는 1년 간 [[몽골]]에서 [[독재]] 정치를 펴는 동안에 당시 몽골의 수도였던 [[울란바토르|니슬렐 후레]]에서 3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을 학살해서[* 오늘날의 [[울란바토르]]인 니슬렐 후레의 당시의 인구가 5만 명밖에 안됐던 걸 생각하면, 엄청난 대학살이 아닐 수 없다. 도시 인구의 0.6%를 몰살시킨 것이니, 이 시기 울란바토르에서는 [[로만 폰 운게른슈테른베르크]]의 이미지는 최악이었다.] 끔찍한 학살자로서의 이미지도 크지만, [[몽골인]]들의 정치적, 영적 지도자였던 [[복드 칸]]을 우대하고 몽골의 국민 종교인 [[티베트 불교]]를 진흥시킨 공적도 있어서, 오늘날까지도 호불호가 갈리는 평을 받고 있다. 그에 반해, 윌리엄 워커는 가는 곳마다 침략과 더불어 노략질만 일삼는 짓을 하는 통에, 악평만 그득하다는 점에서는 차이도 있는 편이다[* [[가톨릭]]이 대세인 [[중앙아메리카]]에서 [[개신교]] 신앙을 강제하였으며, 현지인들의 지지를 받는 현지의 유력 정치인이나 종교인들에 대한 우대는 엿바꿔 먹었으니, 긍정적인 평가가 나올래야 나올 수가 없다. 그래서인지, [[한국어 위키백과]]의 윌리엄 워커 문서에서는 [[미국]]의 [[해적]](...)이라는 분류도 달려있는데, 그의 용병단이 배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노략질했으니 빼도박도 못할 해적 맞다.]. 그리고 가장 유명한 [[필리버스터]]이기도 하다. 여기서 필리버스터란 정부의 승인 없이 외국 혁명을 지원하러 용병 일을 하는 사람들을 이르는데, 이는 [[미국 의회]]에서 소수당이 고의적으로 다수당을 방해하는 필리버스터의 어원이 된다. 윌리엄 워커는 [[의사]] 출신으로 저널리스트 활동도 하고 있었지만, [[노예]] 제도를 찬성하고 [[백인 우월주의]]를 신봉하던 자였다. == 나라 세우기 == === 로어 캘리포니아 공화국 === 그래서 자신과 뜻이 맞는 [[백인]]들로 이뤄진 민병대를 만들어 [[멕시코]]로 가서 [[멕시코]] [[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]] 주에 1853년, 멋대로 로어 [[캘리포니아]] [[공화국]]을 선포했다. [[파일:external/upload.wikimedia.org/125px-Flag_of_the_Republic_of_Lower_California.svg.png]] 로어 캘리포니아 공화국 국기 당연하지만 이런 짓거리로 [[캘리포니아]], [[애리조나]], [[콜로라도 주]], [[뉴멕시코]], [[유타 주]] 등 서부와 [[텍사스]], [[오클라호마]] 주 등 [[미국 멕시코 전쟁]]으로 남부의 엄청난 땅을 미국에게 빼앗긴 멕시코가 또 당할 리 없어서 군대로 박살내버렸다. === 소노라 공화국 ===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1854년에는 멕시코 [[소노라 주]]로 가서 소노라 공화국을 선포한다. [[파일:external/upload.wikimedia.org/300px-Coat_of_arms_of_Sonora.svg.png]] 소노라 공화국 문장 그러나 소노라 공화국은 몇 달만에 무너지고 그는 멕시코 측의 수배를 피해 더 아래로 피했다가 [[니카라과]]의 자유주의자들에게 [[용병]]으로 고용되었다. === 니카라과 제국 === 하지만 겨우 100여명 백인 용병을 이끌고 1856년 마나과를 점령하고 백인 우월정책을 쓰며 [[황제]]임을 선포했다.--아무래도 공화국을 두번이나 세웠다가 망해서 그런듯 하다.--[* 본인은 투표를 통해 정당하게 됐다고 주장했지만, 본인 군사들에게까지 투표권을 주었기 때문이었다.] 이 정도 병력으로 성공한 건 당시 니카라과가 여러 [[군벌]]로 나뉘어져 서로 싸우던 탓이었다. [[파일:external/upload.wikimedia.org/220px-Flag_of_Nicaragua_%28Government_of_William_Walker%29.png]] 니카라과 제국 국기. 워커는 하느님이 [[미국]]을 선물했고 [[미국]] 땅을 넓히는 게 정당한 것으로 믿던 이른바 --[[도널드 트럼프|Make America Great Again]]-- 미국우월주의자였다. 그는 미국계 [[백인]]을 귀족으로 선포하며 [[노예]]제도를 부활시키고 친미정책을 취하며 당시 미국 대통령 [[제임스 뷰캐넌]]이 이끄는 미국 정부 승인까지 받았는데 당시 미국에선 [[텍사스]]처럼 [[니카라과]]도 [[미국]] 땅으로 차지할 속셈이었기 때문이다. 그러나 [[미국인]]이 [[황제]]라는 것에 비난을 당해서인지 나중에는 니카라과 공화국 [[대통령]]으로 바꾸지만 그게 그거였다. 어차피 억지로 차지하던 것이고 정책은 그대로 유지했다. 하지만 그동안 서로 싸우던 군벌들은 뜻을 모아 싸움을 멈추고 힘을 합쳐 워커를 공격했기 때문에, 1년도 못 가 워커는 미국으로 달아났으나 황제가 되려는 꿈을 접지 않았다. === 온두라스 === 주변 나라인 [[온두라스]]로 가서 황제가 되고자 갔으나 멕시코와 니카라과에서 벌인 짓 덕분에 중미 여러 나라에서는 그에 대하여 악명이 자자하다 보니 그를 지지하는 이가 당연히 없었다. 당연히 온두라스 정부가 수배했기에 그는 달아나야 했으며 [[니카라과]]와 [[온두라스]]에선 그의 목에 거액의 상금까지 걸려 현상금 사냥꾼 추적까지 받아야 했다. === 영국령 온두라스(현 벨리즈) === --이쯤되면 진짜 근성가이-- 그럼에도 이번에는 현재의 [[벨리즈]]인 영국령 온두라스에서 황제가 되려는 야심에 젖었지만 [[영국]]에게 패해 잡히게 된다. 사실 위에 서술된 것만 봐도 중미에서도 스스로 힘으로 해낸 게 분열되어 쉽게 차지한 니카라과 뿐이고, 그마저도 군벌들이 힘을 합치자 1년도 못벼텨 버린 워커였다. 그런 워커가 당대 미국도 쫄던 세계 최강국 영국이 지배하던 영국령 온두라스에서 [[레드 코트|영국 육군]]을 이기고 무력으로 권력을 장악한다라는 것은 터무니없이 무모했다[* 오늘날로 치면 자기만의 나라를 세우겠다고, '''[[미국]]령 지역'''을 침공했다가 '''[[미군]]'''이랑 [[사망 플래그|붙게된 셈이다]].]. 결국 길게 싸우지도 못하고 허무하게 잡혀버릴 수 밖에. 이렇게 잡힌 워커는 영국 [[육군]] [[장병]]들 앞에서 워커는 자신이 니카라과의 황제라고 떳떳하게 굴었으나 영국군들은 그에게 목줄을 걸고 팔다리를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한 다음, 개처럼 밥을 먹이며 멍멍이 황제라고 비웃었다. [[영국]]은 이웃한 [[온두라스]]에게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고자 워커를 온두라스로 보냈으며 그는 분노한 온두라스 사람들에게 침과 돌팔매질을 당하면서 모욕을 당하며 사람들 앞에서 산 채로 [[화형]]당했다고 알려지기도 했으나 사실은 그냥 [[총살]]당했다고 한다. == 기타 == 우습게도 [[외몽골]]의 [[러시아인]] 지배자 [[로만 폰 운게른슈테른베르크]]와 거의 똑같은 일생을 지냈는데, 다른 나라에서 황제 등극과 몰락까지 1~2년이 채 걸리지 않았으며 나이도 비슷하게 죽었다(워커는 36살, 슈테른베르크는 35살). 이 때 미국은 외면했다. 당시 미국은 남부가 독립한다고 시비를 걸던 때라서, 뷰캐넌 정권으로선 자국 문제도 급한 와중에 니카라과 일을 신경쓸 수 없었다. 반면 [[소련]]은 [[담딘 수흐바타르]]에게 군대를 주어 외몽골에서 운게른을 축출했다. [[파일:external/upload.wikimedia.org/220px-Walkertheatrical.jpg]] [[할리우드]]에서 워커의 일생을 다룬 영화가 만들어졌는데, [[에드 해리스]] 주연의 영화 워커(한국 비디오 및 DVD제목은 불사신 워커/Walker.1987)이다. 하지만 흥행이나 평은 그리 좋지 않았는데 리포 맨, 시드와 낸시로 호평을 받던 알렉스 콕스 감독의 범작 및 졸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. 이후 워커가 쫓겨나고 니카라과에선 결과적으로 보수주의자가 집권했다. [[https://ko.wikipedia.org/wiki/윌리엄_워커|위키백과]] [[분류:니카라과 대통령]][[분류:니카라과 황제]][[분류:미국의 보수주의자]][[분류:내셔널리스트]][[분류:아메리카의 독재자]][[분류:퇴위한 군주]][[분류:인종차별주의/인물 및 단체]][[분류:탐험가]][[분류:에든버러 대학교 출신]][[분류:1824년 출생]][[분류:1860년 사망]][[분류:총살형된 인물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