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파일:external/martand.ru/247velikii-van.jpg]] '''{{{+1 偉大─王, Velikii Van}}}''' [목차] == 소개 == 니콜라이 바이코프(Nikolai Apollonovich Baikov, 1872~1958)의 [[소설]]. 1936년 발표했다. 니콜라이 바이코프는 [[러시아]] 백군에 가담하여 [[안톤 데니킨]] 휘하에 있었으나, [[적백내전]]에서 백군이 패배하자 중국 동북지방(당시는 [[만주국]])으로 망명하여 사냥꾼으로 살았다. 그 시기에 신문에 이 소설을 발표하였다. 만주의 밀림 지역을 배경으로 [[호랑이]]가 주인공.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왕(王)자와 대(大)자 무늬가 있는 호랑이 왕대의 어린 시절에서 시작하여, 자연에 스스로 적응하는 호랑이의 강인함과 자연을 침범하는 [[인간]]과의 투쟁과 영웅적인 최후를 일대기적으로 묘사한 걸작이다. 한국에서는 70년대에 금성출판사에서 출간한 어린이용 세계문학 전집[* 어린이용 치고는 꽤 묵직한 볼륨에 양장까지 갖췄다. 위대한 왕 외에도 장 크리스토프, 레미제라블, 보물섬 같은 장편도 실려 있을 정도.]에 포함되어 있으며, 독자적인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도 있다. 2015년 12월에 개봉한 한국 영화 [[대호(영화)|대호]]가 이 소설을 모티브로 삼았다. == 등장 인물 == === 왕 일가 === * '''왕대''' 작품의 주인공. 주요 서식지는 북만주의 대두정자산 일대였으나 작품 후반부에서는 대두정자산이 러시아군에 의해 개발되면서 연해주, 백두산 등으로 확대된다. * '''왕대의 누이''' 왕대의 누이. 새끼 때 이후로 왕대와 따로 지냈으며, 다시 등장하지 않는다. 하지만 일부 국내판에서는 부비트랩에 걸려 죽는 암컷이 왕대의 누이라고 나온다. * '''왕대의 어머니''' * '''왕따이''' 백두산 일대를 지배하는 호랑이로 왕대의 아버지. 머리에 왕과 대 무늬가 있다. 왕따이는 중국어로 왕대를 읽은 것. 중국어로는 같은 이름이다. 즉 주인공 왕대는 아버지의 이름을 물려받은 셈으로 작중에서 퉁리 노인을 비롯한 중국 노동자들(=인간)이 주인공 호랑이와 그 아비를 부르는 이름이다. * '''왕대의 첫 암컷''' 이른바"맹수들의 밤"에 늙은 암컷 두마리를 제치고 왕대에게 선택된 어린 암컷. 사냥꾼 리산이 설치한 부비트랩 총에 맞아 즉사하고 왕대는 복수를 겸해 처음으로 인간을 잡아먹는다. 일부 국내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. === 인간 === 동물들이 주인공인 1부와 달리 2부에서 본격적으로 중국인 노동자들(쿨리)[* 쿨리는 중국인 막노동꾼을 부르는 멸칭이다. 이 작품에서뿐만 아니라 특히 19세기 미국 등지에서 이주한 중국인들을 낮잡아 부르는 말로 썼다. 거의 '짱깨'에 가까운 어감인지라 만약 작가가 중국인이었다면 등장할 수 없었을 표현이긴 하다.]과 러시아 군인들 등이 등장한다. 특히 러시아인들이 등장하는 3부에서는 인간 쪽 주인공인 퉁리 영감의 심리묘사가 외세로부터 침략당해 들어가는 만주 일대의 전황과 어우러져 작품의 깊이를 더해 준다. * '''퉁리 영감''' 사냥꾼들 사이에서 존경받는 원로 사냥꾼. 러시아인의 침략 속에서 노쇠해가는 왕대를 살리기 위해 소설 마지막 부분에는 늙은 몸을 이끌고 스스로를 왕대의 먹이로 바치기 위해 산을 오르지만 왕대는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. * '''쑹파''' 병든 어머니의 약값을 마련하기 위해 생가죽 2장을 훔쳐 달아났다 잡혀 온 쿨리로, 사냥꾼들의 법에 따라 재판을 받고 왕의 먹이로 바쳐져 처형된다. 퉁리 영감은 재판관 6명 중 하나로 참여해 사면하는 쪽에 표를 던졌지만 나머지가 전부 사형 찬성표여서 처형을 막지는 못했다. 처와 자식이 있었는데 쑹파가 처형된 후 퉁리 영감이 집이 딸린 토지를 사 주어서 생활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. * '''리산''' 사냥꾼. 왕의 첫 암컷을 부비트랩으로 잡았다. 그러나 빡쳐서 대기타고 있던 왕에게 걸려 죽임을 당하고 한끼 식사가 되고 말았다. 왕이 잡아먹은 첫 번째 사람으로, 이 사건으로 왕은 인간이 별것 아닌 먹잇감임을 알게 된다. * '''알세네프''' 러시아 국경수비대의 사관으로, 말리킨과 함께 멧돼지 사냥에 나섰다가 따로 떨어졌을 때 왕에게 습격당해 죽임을 당하고 한끼 식사가 되었다. 고기맛에 대한 왕의 평가는 중국인에 비해 '노린내가 심하다'고... * '''말리킨''' 알세네프의 전우. 알세네프와 함께 사냥에 나섰다 잠시 떨어진 뒤, 알세네프가 당한 후 그의 잔해를 발견한다. 복수를 다짐하지만 그 뒤로 등장하지 않는다. [[분류:도서]][[분류:러시아 소설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