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목차] == 정의 == 넘는다는 뜻의 한자 越과 순우리말 [[담]]의 합성어로, 말 그대로 [[담]]을 넘는 행위를 이른다. 완전히 한자로 쓰면 월장(越牆)이 되며, 중국이나 일본은 당연히 이쪽을 쓴다. == 개요 == 목적은 들어오거나 도망가기 위해서이다. ~~그래서인지 주로 학교에서 자주 발생한다.~~ 주로 도둑질을 할 때 월담한다고 알려져 있다. 그러나 정작 오늘날의 많은 도둑들은 월담이 아니라 당당하게 정문을 이용한다는 게 함정. [[이사]] 가는 집 주인인 것처럼, 물건 나르는 인부처럼 태연자약하게 2인 1조로 아예 으쌰으쌰 하면서 세간을 꺼내고, 심지어 트럭까지 뒤꽁무니를 붙여 놓고 그렇게 남의 집 물건을 털어가면 '''아무도 의심하지 않기 때문이다.''' 이렇게 할 게 아니라면 아예 '''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잽싸게 훔쳐 달아나는 전략'''을 쓰는데, 들키더라도 잡히지 않는 쪽이 더 나을 수 있기 때문인 듯하다. 이런 경우는 당연히 자잘하면서도 값어치가 나가서 단번에 쓸어 담을 수 있는 물건을 훔쳐야 하는데, 실제로 많은 귀금속 전문점들이 이런 피해를 입곤 한다. 어느 쪽이든 월담을 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. [[야근]]에 회식까지 겹친 가장이 부인 몰래 집에 들어가서 잠을 청해야 하는데, 초인종을 눌렀다간 바가지 긁힐 게 뻔하므로 자기 집을 월담하기도 한다. 이 경우는 물론 [[저질체력]]에다 만취 중인 상태이므로 월담의 결과는 [[영 좋지 않다]]. 매체에서는 주로 다음 날 아침에 몸 이곳저곳에 파스를 붙인 채 멋쩍은 표정으로 직원들 앞에 나타나는 것이 [[클리셰]]. 그 외에도 [[땡땡이|도망가서 일탈을 하려고 할 때]]나 사랑하는 사람을 몰래 만나고자 할 때 자주 보인다. 학생들은 두발 단속이나 복장 단속에 걸릴까 봐 월담하기도 한다. 주로 [[중학교]]와 [[고등학교]]에서 많이 일어나지만 걸리면 징계를 받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. 급식이 맛 없는 날에 ~~언제나~~ 외부음식을 먹으려고 할 때도 있다. 예전에는 '''담치기''' 라는 은어가 있었으나, 최근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듯하다. 담 높이가 [[아스트랄]]하게 높은 경우 그냥 출입증을 위조할 수도 있다. 공부를 잘하는 애들은 선생님들이 의심을 별로 안 해서 잡힐 확률이 낮아진다 [[카더라]]. == 방법 == * 법적인 부분은 [[주거침입]]죄 참조. 일반적인 방법으로는, 담의 상단부를 손으로 잡고 매달린 후 허리와 다리의 힘을 이용해 한쪽 다리를 담벼락에 걸쳐 올린 후, 몸의 무게중심을 담 안쪽으로 이동시키고 나머지 다리를 넘긴 후 착지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. 다만 이는 담 상단에 손을 올릴 수 있을 정도로 담이 낮아야 하며, 손을 올리기 힘들 정도로 높은 담의 경우는 추가적인 도구나 강한 점프력이 필요하다. 또한 담 바깥쪽과 안쪽의 땅 높이가 다를 수 있는데,[* 예를 들면 담 안쪽에서는 공사를 위해서 땅을 깊이 파놨다든가 하는 경우다. 축대를 쌓고 집을 지은 경우도 안과 밖의 땅 높이가 다르다.] 만약 넘어가는 쪽의 높이가 더 낮다면 착지 시 주의가 필요하다. 이러한 높이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담을 넘다가 추락하면 큰 부상을 입거나 [[추락사|죽을 수도 있다]]. 특히 착지할 때에는 양다리를 이용하여 충격을 흡수하는 것이 중요하며, 중심을 잃고 넘어질 경우 손으로 땅을 짚다가 손목을 다칠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.~~아니 그 전에 담을 넘지 말라고~~ 한 가지 유의사항으로, 일부 단독주택들은 벽 위에 날카로운 쇠꼬챙이 창살을 박아놓은 경우가 있는데, [[철조망]]의 원리와도 꽤 유사하다. 이것만으로 물론 월담을 완벽히 방지하지는 못하지만, 월담의 난이도를 극악하게 높이는 효과만큼은 탁월하다. 이것의 하위호환으로, 콘크리트나 시멘트로 담을 만든 후 굳기 전에 깨진 유리조각을 꽂아 놓은 사례도 있었다.[[http://pds25.egloos.com/pds/201304/26/17/d0006617_517a14c4ca4f5.jpg|이렇게.]] 다만 도선생들이 유리조각 정도는 두꺼운 이불이나 담요를 그 위에 덮고 극복했단 이야기도 있다. [[팔굽혀펴기]], [[턱걸이]], [[머슬업]] 등의 상체운동을 통해 담을 넘고 매달릴 때 필요한 [[광배근]]을 단련시킬 수 있으며, [[서전트 점프]] 및 [[스쿼트]]를 통해 점프에 필요한 하체 근육을 단련하면 월담에 유리해진다. 파쿠르 등을 훈련하기 위해 담을 넘어볼 생각이 있으면 틈틈히 운동해두자. == 미디어에서 == 일부 [[열혈]]계나 액션 장르 영화 속 추격전에서 남성 캐릭터들은 한 손으로 벽 꼭대기를 짚은 채 훌쩍 뛰어넘는 기행을 보여준다. 벽이라는 물건 자체가 그 존재 의의도 그렇고 모양새도 그렇고, 그렇게 쉽게 월담을 허용하지는 않는다. 작가적 허용에 해당하는 연출이라고 봐야 할 듯. 닌자가 등장하는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그 닌자는 십중팔구 담을 뛰어넘는다. --닌자: [[다리따위는 장식입니다|담벽따위는 장식입니다]]-- 매체에서 [[도둑]]들은 종종 큼지막한 돈 자루를 등에 둘러메고 다니며 그 상태로도 담을 잘도 넘어다니는 장면을 볼 수 있다. [[파쿠르]] 영상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. ~~[[진월담 월희|진'''월담''' 월희]](真月譚 月姫)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~~ 《[[소드걸스]]》에서 공립의 스펠카드 '[[소드걸스/카드/공립/에피소드 EX1#s-2|월담]]'으로 나온다. 그나마 현실의 학교다운 공립 소속 카드이며, 자기 필드 중 첫 공립 추종자 카드가 담 대신 슬롯을 훌쩍 뛰어넘어서 마지막 슬롯으로 간다. 무협지 등에서는 '''비월법(飛越法)''' 이라고 하는 무공이 나오는데, 높은 담을 나는 듯이 뛰어넘는 기술이라고 한다. 《[[퇴마록]]》 말세편에서도 궁지에 몰린 정 선생이 [[이현암]]에게 비월법으로 도망가자고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, 정작 현암은 다리에 공력이 돌지 않아 비월법을 못 쓴다.(...) [[분류:행동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