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파일:원각경언해.jpg]] {{{+3 圓覺經諺解 }}} [목차] == 개요 == [[조선]] [[세조(조선)|세조]] 11년(1465년)에 [[원각경]]을 한글로 번역한 불경 언해서. 총 10책. [[대한민국의 보물]] 제970호, 1219-3호, [[부산광역시]] 문화재 자료 제87호로 지정되어 있다. == 내용 == 원각경은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(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)의 약칭으로 [[당나라]]의 [[종밀]](宗密)이 처음 만들었다. 이를 1465년에 세조가 직접 한글로 토를 달고 [[신미(승려)|신미 대사]](信眉), [[효령대군]](孝寧大君), [[한계희]](韓繼禧) 등이 번역한 것이다. 자세한 내용은 [[http://terms.naver.com/entry.nhn?docId=570236&cid=46674&categoryId=46674|한국 민족 문화 대백과 원각경언해 항목]]을 참조. == 편찬 배경 == 조선의 7대 왕 [[세조(조선)|세조]]는 왕위에 오르기 전부터 [[불교]]를 선호하였으며 그 지식 또한 남달라 이를 눈여겨본 세종의 곁에서 불서 편찬과 불경 간행을 도맡아 왔다. 그리고 왕위에 오른 뒤에는 피로 물들어버린 왕위 찬탈 행위를 속죄하고 용서받고 구원받으려는 마음에서 더욱 불교에 심취하였다. 1457년 [[묘법연화경]]을 간행하고, 1458년 [[해인사]] 대장경 50부를 꺼내 전국 사찰에 분장하였으며, 1459년에는 [[월인석보]]를 간행하였다. 이렇게 어느 정도 불경 간행의 업적을 쌓은 뒤 크게 마음을 먹고 유학자들의 거센 반대를 무릅쓰고 1461년 설치한 기구가 [[간경도감]]이다. 간경도감은 한자로 만들어져 있어 백성들이 그동안 마음놓고 읽을 수 없던 불경들을 언문으로 번역하고 간행하는 기관으로 서울의 본사(本司)를 중심으로 안동부, 개성부, 상주부, 진주부, 전주부, 남원부 등 전국에 설치하여 전 백성이 한글과 불경을 자유롭게 읽고 쓸 수 있게 만들었다. 거의 대부분의 업무를 세조가 관장하였고 [[성종(조선)|성종]]이 즉위한 후 성리학적 관점에서 폐지될 때까지 11년간 존속하며 [[능엄경언해]], [[법화경언해]], [[선종영가집언해]], [[사법어언해]], 원각경언해, [[아미타경언해]], [[몽산화상법어약록언해]], [[목우자수심결언해]], [[반야바라밀다심경약소언해]], [[금강반야바라밀다경언해]] 등 수많은 불경을 한글로 번역하여 전국에 배포하였다. 원각경 또한 이 시기 언해본이 간경도감에서 만들어져 전국의 사찰과 민간인들이 쉽게 볼 수 있게 하였다. == 종류 == === 보물 제970호 === * [[http://www.cha.go.kr/korea/heritage/search/Culresult_Db_View.jsp?mc=NS_04_03_01&VdkVgwKey=12,09700000,11&flag=Y|문화재청 홈페이지 :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(언해) 권상 1의1, 2의1~3, 권하1의1~2, 2의2~3 (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(諺解) 卷上 一之一, 二之一~三, 卷下 一之一~二, 二之二~三)]] [[국립중앙박물관]] 소장. 세조 7년(1461년) 불경을 한글로 풀어 간행하기 위해 설치한 간경도감(刊經都監)에서 세조 11년(1465년)에 목판에 새기고 닥종이에 찍어 낸 것이다. 현재는 서(序), 권 상1-1, 권 상2-1∼3, 권 하1-1∼2, 권 하2-1∼2가 전하고 있으며, 크기는 세로 32.7㎝, 가로 23.7㎝이다. 인쇄상태가 정교한 것으로 보아 목판에 새기고 나서 처음 찍어낸 것으로 보인다. 책의 첫머리에는 판각에 관여한 사람들의 이름이 표시되어 있고, ‘校正(교정)’의 도장이 찍혀있다. 책 끝에 모두 3차례에 걸쳐 잘못된 부분을 교정했다고 적고 있는데, 그만큼 본문의 내용에 정확도를 기했음을 알 수 있다. 간경도감에서 한글로 풀이하여 간행한 경전 중 원각경은 전하는 예가 드물기 때문에 중요한 자료로 여겨지고 있으며, 특히 ‘校正(교정)’의 도장이 찍힌 초간본이라는 점에서 더욱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. === 보물 제1219-1호 === * [[http://www.cha.go.kr/korea/heritage/search/Culresult_Db_View.jsp?mc=NS_04_03_01&VdkVgwKey=12,12190100,11&flag=Y|문화재청 홈페이지 :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권상1의2,하1의1~2의2 (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 卷上一之二,下一之一∼二之二)]] 아단문고 소장. 5권을 2책으로 묶어 간행한 것으로 크기는 권 상이 세로 27㎝, 가로 18.2㎝ 권 하가 세로 27.8㎝, 가로 18.2㎝이다. 간경도감<刊經都監 : 세조 7년(1461년) 불경을 한글로 풀이하여 간행하기 위해 설치한 기구>에서 간행한 책들과 같은 형식인데, 다만 본문을 한글로 풀지 않고 토만 달아 놓았다. 세조 11년(1465년)에 정란종의 글씨를 동활자(銅活字)로 만들어서 조합하여 원각경을 찍으려 했지만 억불 정책에 의한 영향으로 토만 달게 된 것이다. === 보물 제1219-2호 === * [[http://www.cha.go.kr/korea/heritage/search/Culresult_Db_View.jsp?mc=NS_04_03_01&VdkVgwKey=12,12190200,31&flag=Y|문화재청 홈페이지 :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권상2의2, 권하3의1~3의2 (大方廣圓覺脩多羅了義經 卷上二之二, 卷下三之一~三之二)]] [[경기도]] [[하남시]] [[광덕사]] 소장. 『원각경(圓覺經)』으로 약칭되기도 하는 이 판본은 종밀(宗密)이 소초(疏鈔)한 것에 세조가 한글로 구결을 단 것을 1465년(세조 11년)에 을유자(乙酉字)로 인출한 것이다. 을유자는 1465년인 을유에 정난종(鄭蘭宗)의 글씨를 자본으로 주조한 글자이다. 간경도감 언해본을 저본으로 경문 및 주석의 한글 구결 부분만을 편집하여 을유자판으로 인출되었으므로 구결은 간경도감본 원각경언해와 일치한다. 이 을유자판 원각경은 주로 불경을 간행할 목적으로 주조된 활자로 인출되어 전래본이 많지 않고 초인본이라 인쇄 상태도 깨끗하여 귀한 판본에 속하므로 15세기 국어학 및 서지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. === 보물 제1219-3호 === * [[http://www.cha.go.kr/korea/heritage/search/Culresult_Db_View.jsp?mc=NS_04_03_01&VdkVgwKey=12,12190300,21&flag=Y|문화재청 홈페이지 :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(언해) 권하 1의1∼2, 2의1∼2 (大方廣圓覺脩多羅了義經(諺解)) 卷下 一之一∼二, 二之一∼二)]] [[부산광역시]] [[기장군]] [[취정사]] 소장. === 보물 제1514호 === * [[http://www.cha.go.kr/korea/heritage/search/Culresult_Db_View.jsp?mc=NS_04_03_01&VdkVgwKey=12,15140000,31&flag=Y|문화재청 홈페이지 :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권상1의1 (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 卷上 一之一)]] 한국학 중앙 연구원 [[장서각]] 소장. '대방광불원각수다라요의경'은 줄여서 '원각경'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우리 나라 승려들의 교과 과목으로 채택되어 불교 수행의 길잡이 구실을 하는 경전이다. 한국학 중앙 연구원 장서각 소장본은 1465년에 간경도감 국역본을 저본(底本)으로 경문 및 주석의 한글 구결 부분만을 편집하여 주자소에서 을유자(乙酉字)로 인출한 금속활자본으로 1책(序, 卷上一之一)의 결본(缺本)이다. 이 책은 1465년 원각사를 준공한 기념으로 세조의 명에 따라 정난종 서체를 자본으로 을유년에 활자를 주조하여 간행된 판본으로 ‘을유자본(乙酉字本)’이라 불린다. 이 활자는 '원각경' 등 주로 불경을 간행할 목적으로 주성(鑄成)되었던 까닭에 당시 유신들의 강한 반대로 사용되지 못하다가 갑진자(甲辰字) 주조 시 이를 녹여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. 이러한 이유로 그 전래본이 희귀한 실정이며, 조선 시대 국어학 및 서지학 연구에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. === 부산 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87호 === * [[http://www.cha.go.kr/korea/heritage/search/Culresult_Db_View.jsp?mc=NS_04_03_01&VdkVgwKey=31,00870000,21&flag=Y|문화재청 홈페이지 : 대성사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(언해) (大成寺 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(諺解))]] [[부산광역시]] [[서구(부산)|서구]] [[대성사]] 소장. 대성사 소장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언해본은 1465년(세조 11년)에 간경도감에서 간행한 언해본을 후대에 번각한 것이다. 이 책에는 간행 사실에 관한 기록이 없어서 정확한 간행 사항은 알 수 없으나, 간기가 있는 다른 판본들이 모두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되었다는 점과 이 책의 지질을 검토한 결과, 임진왜란을 전후한 조선 중기 무렵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. 전체적인 보존 상태가 대체로 좋은 편이고, 간행된 지 비교적 오래된 판본으로 전해지는 동일 판본이 확인되지 않아 희소 가치가 있으며, 15세기 한글 연구에 중요한 산문자료(散文資料)의 하나로서 자료적 가치가 있는 문화재이다. == 같이보기 == * [[원각경]] * [[원각경구결]] * [[원각경대소석의초]] * [[원각사]] [각주] [[분류:대한민국의 보물]][[분류:조선의 불경]][[분류:훈민정음]][[분류:100대 한글 문화 유산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