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목차] [youtube(nAbnTAtqzl4)] == 개요 == 안석주[* [[1901년]]~[[1950년]]. 안병원의 아버지로, 한때 영화감독, 각본가, 만화가, 작가 등 예술계의 팔방미인으로 활동하면서 [[카프|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]]에 가입하기도 하였으나 [[친일반민족행위자]]로 변모하여 [[친일인명사전]]에 오르는 등 굴곡진 인생을 살았다. 여담으로, [[돈지랄]] 문서에 나온 조선일보 1934년판 만화를 그린 안석영이 바로 안석주이다.] 작사, [[안병원]] 작곡의 [[동요]]. [[1947년]] 발표되었다. 1947년, 당시 [[서울대학교]] [[음악대학]] 학부생이었던 안병원이 [[조선방송협회]]에서 어린이 프로그램 담당으로 근무하던 친구의 의뢰를 수락하면서 작곡되었다. 당시 [[3·1절]] 특선 아동 [[뮤지컬]]이었던 "독립의 날"에 포함되어 있던 다섯 곡 중 하나였으나, 현재는 이 곡만이 남아 불려지고 있다.[* 여담으로, 이 뮤지컬이 선보였던 1947년 3·1절은 제주도에서 [[4.3 사건]]의 단초가 된 날이기도 하다.] 중간에 가사가 한번 바뀐 적이 있는데, 처음에는 가사가 통일이 아닌 '''독립'''이었었다. [[미군정]]기인 당시에는 [[일본 제국]]의 압제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되찾았으나 미군정이 행정을 총괄하고 좌우익으로 상징하는 [[냉전]]체제의 대립이 극심했던 탓에 진정한 의미의 '''자주독립'''과는 거리가 멀었던 것. 이후 1948년, 자주정부인 [[대한민국]] 정부가 건국되고 '''[[6.25 전쟁]]'''으로 분단이 격화되면서 1954년 [[대한민국 교육부|문교부]]의 제안을 받아들여 '''통일'''로 수정이 되었다. 2013년 이 노래를 작곡한 [[http://m.ohmynews.com/NWS_Web/Mobile/at_pg.aspx?CNTN_CD=A0001843482|안병원 씨가 "이제는 이 노래를 그만 불렀으면 좋겠다"는 씁쓸한 인터뷰를 하였다.]] 원작자라는 이유로 [[갑질]]을 한 것이 아니라, 어서 빨리 통일이 와서 분단의 아픔을 상징하는 이 노래가 역사속으로 사라지기를 바랐던 것이다. 그러나 그런 간절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안병원 씨는 통일을 보지 못하고 2015년 별세하였다. [[김대중]] 전 대통령도 평소에 이 노래를 즐겨 불렀으며 2009년 8월 23일에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[[국장]] 영결식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[[장송곡]] 중 하나로 연주되었다. 북한에서는 [[김일성]] 집권시기인 80년대부터 [[평양 세계청년학생축전]]에 참가한 [[임수경]]에 의해 알음알음 퍼지다가, [[햇볕정책]]의 일환으로 개최된 [[2000 남북정상회담]] 당시 [[김대중]] 대통령과 [[김정일]]이 이 노래를 부르는 것을 계기로 북한 인민대중에게도 전파되었다. [[김정은]] 역시 애비가 부른 노래인만큼 어느정도 용인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16년 [[북한의 4차 핵실험]]이후 [[북한 관련 뉴스/2016년|남북관계가 악화]]되면서 [[https://m.yna.co.kr/view/AKR20160805024400014|금지곡으로 선포하고]] [[국가보위성|보위부]], [[인민보안부]]를 동원해 대대적으로 단속했는데, 김정은이 '''"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라 [[강성대국]](...)이 되는 것"'''이라고 교시한 것이 이유라고. 그러나 [[2018년]] [[문재인 정부]] 시기 평양에서 개최된 [[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]] 당시 [[레드벨벳]]이 부르기도 하였고, [[금강산]]에서 개최된 [[남북 이산가족 상봉]] 행사에서 북측 [[이산가족]]들과 적십자회 보장성원들이 [[https://mnews.joins.com/article/22903634|이 노래를 부른 것을 보면]], ~~지 꼴리는대로~~ 즉흥적으로 선포되었다가 주민들의 반발[* 상술했던 것처럼 [[김정일|애비가]] 즐겨 불렀던 것을 [[금지곡]]으로 만든 탓에 주민들의 불만이 컸다.]이나 남한 관계를 의식해 은근슬쩍 해금한 것으로 보인다. == 가사 == >우리의 소원은 통일 >꿈에도 소원은 통일 >이 정성 다해서 통일 >통일을 이루자 > >이 겨레 살리는 통일 >이 나라 찾는데[* 또는 "살리는".] 통일 >통일이여 어서오라 >통일이여 오라 == 매체에서 == * [[1983년]] KBS에서 [[이산가족을 찾습니다]] 프로그램을 방영할 당시, 가수 [[조영남]]이 부른 이 노래를 프로그램의 [[https://youtu.be/BKyTt4ZS89A?t=17m20s|엔딩 타이틀로 삽입하였다.]] * 영화 [[쉬리(영화)|쉬리]]에서 북한 8군단 출신 공작원 박무영([[최민식]])이 남측 요원 한석규에게 하는 남북관계를 비꼬는 대사에서 이 노래가 등장한다. >"우리의 소원은 통일, 꿈에도 소원은 통일… 니들이 한가롭게 그 노래를 부르고 있을 이 순간에도 우리 북녘의 인민들은 못 먹고 병들어서 길바닥에 쓰러져 죽어가고 있어. 나무껍데기에 풀뿌리도 모자라서 이젠 흙까지 파먹고 있어. 새파란 우리 인민의 아들딸들이 국경 넘어 매춘부에 그것도 단돈 100달러에 개 팔리듯 팔리고 있어. 굶어 죽은 지 새끼의 인육마저 뜯어먹는 그 애미, 그 애비를, 너는 본 적이 있어? 썩은 치즈에 콜라 햄버거를 먹고 자란 니들이 그걸 알 리 없지.” 동아일보 국제부 기자인 [[주성하]] 기자는 이 장면을 두고 "놀라웠다. 치즈에 콜라나 빠는 작가가 쓴 것 같지도, 햄버거를 먹는 배우가 연기하는 것 같지도 않았다."라고 극찬한 바 있다. 그러나 그가 정말로 분노해야 할 대상은 모두 평양에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는데, 사실 공작원으로 선발될 정도면 북한 정권에 대한 충성심이 극에 달한 [[핵심계층]]이기 때문에 북한 체제의 잘못을 지적하기도, 지적하고 싶은 마음도 없을 것이다. == 기타 == [[https://youtu.be/IaxjO6gxzgw?t=163|심영도 불렀다. (2분 43초부터)]] [[분류:동요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