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목차] == 소개 == >양자역학을 완벽히 이해한 사람은 '''아무도 없다'''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. >---- >'''[[리처드 파인만]]''' 우리는 모른다는 것을 알았다니 이게 무슨 [[개 풀 뜯어 먹는 소리]]냐고 생각될 수 있지만,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해야 되는 것이 엄연한 세상의 이치이다. 주로 [[양자 역학]], [[카오스 이론]], [[우주론]] 등이 있다. 문명의 발달로 인해 인지의 한계가 넓어지면서 기존 이론의 허점을 찾아내어 새로운 이론을 만들었지만, 현재로서는 증명이 되지 않는다. 혹은 그게 멀쩡한 기존 이론과 안 맞는다거나, 이 이론은 맞는데 저 이론과는 안 맞는다. 이쯤 되니 물리학자들은 우리가 무지함을 깨달았도다 하면서 '우리가 이것을 모르고 있는 게 확실함'이라고 당당하게 주장하게 됐다. 심지어는, '''A이론과 B이론과 C이론을 전부 다 이해하고 있다면, 당신은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다'''라고 한다. == 철학적인 의미 == >인간의 인식 범위를 넘어서는 형이상학적 명제에 대해서는 참이라고 해도 맞고 거짓이라고 해도 맞다. >---- >'''[[이마누엘 칸트]]의 《순수이성비판》 요약''' ---- >세계는 존재하는가 아닌가, 세상이 끝이 있는가 아닌가, 죽은 후에는 무엇이 있는가 아닌가, 육체와 영혼은 하나인가 다른가 등에 대해 부처님께서는 완강히 대답해주시지 않으셨다. >---- >'''《니까야나 아함(Pañca Nikāya)》 ''' 그러면서 부처본인은 심신일원을 자성하고 있었다 [[소크라테스]]가 말했던 게 사실 '네 자신을 알라' 가 아니라 "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다."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, 진리는 역시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것인지도 '''모른다''' 참고로 소크라테스의 이야기를 자세히 보충하자면, 소크라테스의 지인 중 하나가 '소크라테스보다 현명한 사람이 있습니까?'라고 묻자, 그 자리에서 (장황한 수사적 표현이 전부 생략된)'아니'라는 간결한 [[신탁]]이 나왔다. 이를 전해 들은 소크라테스는 '''자신이 무지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''' 당대의 유명한 [[소피스트]]들의 [[어그로|현명함을 시험해보고 다닌다.]] 소크라테스가 내린 결론은 이랬다. '난 내가 무지하다는 사실을 알고, 저들은 저들이 무지하다는 사실을 모른다. 내가 무지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나는 가장 현명한 것이다'.[* 흔히 소크라테스의 명언으로 알려진 '너 자신을 알라'라는 말은 신전 벽에 새겨진 문구일 뿐, 실제로 소크라테스가 했는지는 [[진실은 저 너머에|알 수 없다]]고 한다.] 소크라테스-[[플라톤]]-[[아리스토텔레스]]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[[그리스도교]] [[신학]]에서도 자주 인용하는 논리이기도 하다. 소크라테스만이 아니라, [[공자]]도 [[논어]]에서 비슷한 말을 했다. '''"[[자로]]야, 내 너에게 안다는 게 무엇인지 알려 주랴?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, 그것이 참으로 아는 것이니라."'''(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) >자로(子路)가 묻기를 "죽음이란 무엇입니까" 하니 공자가 대답하기를 "삶도 무엇인지 모르는데 죽음이 무엇인지 알겠느냐." >---- >'''《논어》''' 동서양 철학의 성인들이 모두 지적한 부분이니만큼 과연 동서고금의 진리라 할 수 있을지도 '''모른다''' == 여담 == * 비단 학문에서만이 아니라, 삶에서도 명심하면 꽤 좋은 태도다. 이 평범한 진리만으로도 [[좆문가]]로 흑화(?)하는 걸 상당수 막을 수 있다. [[분류:물리학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