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폴라리스 랩소디/국가)] [[폴라리스 랩소디]]의 세계관에서 쓰이는 용어. [[다벨 공국]]-[[록소나 왕국]]-[[팔라레온 공국]]-[[다케온 백국]] 등 4개의 국가를 아우르는 지역을 가리킨다. 이 말을 처음 사용한 것은 제국을 세운 초대 황제 [[아달탄]]이라고 알려져있으나 진위는 알 수 없다.[* 그 아달탄조차도 왕자의 땅에서 일어선 정복군주가 아니라는 점 때문에 의혹이 가중된다.] 다벨, 록소나, 팔라레온, 그리고 다케온은 각각 강철, 말, 밀, 다이아몬드의 주된 생산지로 유명하다. 이 지역을 모두 거머쥔 자는 '다벨의 강철과 록소나의 말로 무장을 하고 팔라레온의 밀로 보급을 받으며 다케온의 다이아몬드를 군자금으로 사용하는' 막강한 군대를 양성할 수 있는 것이다. 이런 전략적 가치를 모르더라도, 네 국가의 영토를 합하면 '''페인 제국에 위해를 가할 정도로 광대한 땅을 거머쥐게 된다'''는 시점에서 가볍게 여길 수는 없는 곳. 이 때문에 [[아달탄]] 황제와 [[하이낙스]]를 비롯한 누대의 전략가들은 이들 땅을 점령할 때 대륙을 제패할 수 있으리라고 지적해왔다. 게다가 그들로서는 드문 문학적 재치를 발휘하여 이 네 개의 땅과 함께 이 네 땅을 모두 정벌해 내는 천재를 일컬어 '오왕자의 검'이라고 불러 왔다. 즉, 팔라레온의 밀, 다케온의 다이아몬드, 록소나의 말, 다벨의 강철이 네 개의 검이며, 시운, 재운, 행운을 지녀 이 네 개의 검이 서로를 견제하는 상황을 타파하고 모든 검을 자신에게로 모을 수 있는 단 한 명의 인간이 마지막 다섯 번째의 검이다. 하지만 네 개의 검을 모은 다섯 번째 검은 올바른 왕이 아닌, 잔혹한 전쟁 기술자며 피를 부르는 존재, 즉 제국을 위협할 새로운 군주인 '반왕(反王)'이라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.[* 사트로니아 수뇌부는 바라미에게 구슬을 받았던 린타의 저서를 통해 알고 있다. 그 외에는 마찬가지로 바라미에게 전모를 들은 폴라리스 정도.] 아이러니한 사실은 대륙을 제패한 아달탄 황제나 대륙을 제패할 뻔했던 초대 제국의 공적 제 1호, 마법사 하이낙스는 이 땅을 전혀 이용하지 않고도 엄청난 힘을 발휘했다는 것이다. 전략가들이 들을 때마다 환호하는 개념이기는 하나 네 개의 검이 서로에 대한 억제력으로 작용해 모이지 못하는 것이 현실[* 설령 이들이 사이좋게 지내려 한다 해도 주변국이 가만히 내버려둘 리 없다.]이었기에 다섯 번째 검은 이러한 네 검을 자신에게로 모을 수 있는 엄청난 역량[* 그 자체로 강력한 경제적, 전략적 가치가 있는 다른 왕자의 검과는 달리 다섯 번째 검은 일개 인간이다. 즉, 오왕자의 검이 성립하기 위해선 한 명의 인간이 '''단신으로 국가급의 역량'''에 비견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.]을 지닌 존재여야 한다는 이유로 시대에 걸쳐 회자되기만 하는 탁상공론적인 이야기에 그치고 있었다. 하지만 이 모든 이야기가 탁상공론에 그칠 수 있었던 이유는 따로 있었다. 오왕자의 검이 하나로 모이는 것을 경계한 대사(大蛇, 철탑의 인슬레이버)라는 초월적 괴물이 천 년 가까운 세월 동안 다섯 번째 검이 될 역량을 지닌 자들 중 철탑에 온 사람을(왕자의 땅을 보러 왔으므로) 특유의 매력으로 유혹해 잡아먹어왔던 것. 실제로 바라미의 말에 의하면 다섯 번째 검이 시대에 등장할 기회는 매우 많았으며 개중에는 반신(半神)이 아닐까 의심되는 초월적인 영웅들도 존재했다. 하지만 대사가 그 모두를 없애버린 탓에 모조리 좌절되었던 것. 사트로니아는 이러한 이유를 미리 알고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철탑의 인슬레이버가 방해하고 있다는 린타의 논문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었다. [Include(틀:스포일러)] 대사의 정체는 지옥의 일곱 하이마스터 중 하나인 [[에레로아]]였다. 에레로아가 왕자의 땅 전설을 경계한 이유는 그녀가 사랑한 아달탄 황제의 업적인 제국이 존속되기를 원했기 때문이다. 하지만 키 드레이번과 싸우던 중에 에레로아는 급격히 약화되었고, 이 약화된 시기를 틈타서 기어이 다섯 번째 검이 세상에 출현하고 만다. 그 정체는 실제로 왕자의 땅을 제패한 [[휘리 노이에스]]. 프란체스코 메르데린이 황제가 될 준비를 마친 시기, 즉 시운이 따랐고, 그가 가진 재능은 반달만에 팔라레온을 집어삼킬 정도였으며, 왕자의 땅을 감시하던 에레로아가 키에게 무력화되었을 때 일어났다는 점에서 행운 또한 가지고 있었다. 그러나 휘리 노이에스 역시 결국에는 '다섯 검 중 하나'에 불과하며 오왕자의 검을 쥔 주인, 즉 진정한 반왕은 따로 있었다. 검은 어디까지나 주인에게 사역되는 것이지, 스스로 휘둘러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. 후반부에 밝혀지는 진정한 반왕의 정체는 바로 휘리의 마음을 빼앗고 그에게 재능을 펼칠 동기를 심어줬던 [[율리아나 카밀카르]] 공주. 인간들과 마찬가지로 휘리 같은 사람이 마지막 검이자 반왕이라고만 생각했던 에레로아는 [[벨로린]]과의 대화 도중 이 사실을 깨닫고 경악한다.[* 심지어 휘리는 '''대사와 마주친 적도 없는데 비해''' 율리아나 공주는 대사의 철탑까지 직접 방문한 적이 있었다. 뒤늦게 철탑까지 찾아왔던 반왕의 존재를 깨달은 에레로아의 당황한 모습이 압권.] 흔히 '''오왕자의 땅'''으로 헛갈리는 경우가 많은데, 왕자의 땅은 넷 뿐이다! 이는 오왕자의 검 때문에 생긴 착오로, '''다케온의 다이아몬드, 팔라레온의 밀, 록소나의 말, 다벨의 강철,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시운/행운/재능을 가진 인간'''의 다섯 가지를 '검'으로 비유한 것. 즉, '''왕의 자질을 품은 다섯개의 땅'''이 아니라 '''네 왕자의 땅과, 단신으로 한 나라에 비견할 정도의 인재'''를 말하는 것이므로 오왕자의 땅이란 표현은 잘못된 것이다. [[분류: 폴라리스 랩소디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