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목차] == 개요 == [[성석제]] 작가의 현대소설. 뭔가 아는게 좀 있긴 한데 헛다리만 짚어대는 '비읍 씨' 를 내세워 풍자적인 요소를 보여주는 소설이다. == 에피소드 == '비읍 씨'를 까는 내용이 주가 된다. 그는 자기가 잘못된 걸 알고 있을 때, 그걸 고치기보단 다른사람을 질책하기 때문에, 직장 동료들은 그에게 별명을 붙이는 식으로 복수한다. '비읍 씨'의 별명도 에피소드에 맞춰 변해간다. === 가히 뇌살적이군요. === 어느날, 일은 안하고 창밖을 보던 '비읍 씨'를 본 차장은 그에게 뭐하냐라고 묻자, '비읍 씨'는 창밖 문방구에 서 있는 여자의 다리가 [[뇌쇄|뇌살]](惱殺)적이라고 말한다. 이에 '리을 선배'는 그런 그를 보고, 그가 교정한 원고는 '쇄도'(殺到)라 했으면서, 왜 저기서는 뇌살이냐고 하자, '비읍 씨'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헛소리를 늘어놓는다. 이에 그의 별명은 '살도'가 된다. === 야구하면 경상, 경상하면 야구죠 === 신문의 스포츠 지면을 보고 있던 '살도 비읍 씨'. 그런 그에게 직장 동료가, 자기출신 학교도 아니면서 왜 자기 고향에 있다는 것 만으로 그 학교를 응원하는지 물어본다. '살도 비읍 씨'는 야구하면 경상시, 경상하면 야구라면서 자신이 응원하는 이유를 늘어놓는다. 이에 그의 별명은 '야구'가 된다. === 율, 율! 왜욧! === 야구 편에서 이어진다. 하도 이상하게 지식을 늘어놓는 자신에게 태클을 걸어대는 상황에 '야구 비읍씨'가 사면초가라고 하자, '리을 선배'가 [[사면초가]]에 대해 물어본다. 그런데 '야구 비읍 씨'의 대답이 가관인데, 전장을 [[적벽대전|적벽]]으로 잘못 알고 있는 등 영 신통치 않자 계속 태클을 거는 직장동료에게 흥미율율[* 진(津)을 율(律)로 착각했다.]한 상황에 왜 계속 초를 치느냐고 억장을 부린다. 결국 그의 별명은 '율율'이 되었다. === 오렌지 맛 === 이래저래 세월이 흘러, '율율 비읍 씨'가 문득 결혼해, 직장 동료들이 그의 집에 집들이를 왔는데, 결혼한 지 얼마 안되었음에도 10년 지난 부부마냥 아내를 호령하고 앉았다. 그리고 대접받은 오렌지 주스를 직장 동료들이 마시는데, >내가 산건 100% 천연 무가당 오렌지 주스였단 말야. 그런데 그게 언제 [[환타|오렌지 맛 음료]]로[* 링크된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, 원래 판본에서는 [[환타]]로 나와있지만 교과서에서는 [[상표]] 문제때문에 해당 명칭으로 바뀌어 실렸다.] 바뀌었는지 모르겠어. 정말 환상적인 부부야. 알고봤더니 대접받은게 집들이 선물 중 하나인 오렌지 주스가 아닌, 오렌지 향이 첨가된 오렌지맛 음료를 준 것. 결국 '비읍 씨'의 별명은 '오렌지 맛', 혼자 몰래 오렌지 주스를 마실 그의 부인은 '오렌지 맛 부인'으로 부르기로 했다. == 관련 문서 == * [[엽편소설]] * [[콩트]] [[분류:한국 소설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