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분류:차별]][[분류:사회 정의]] [목차] == 개요 == Ageism / 年齡差別 연령을 이유로 타인을 차별하는 것을 의미한다. 연령차별에는 노인혐오나 청소년혐오같은 노골적 혐오만 존재하지 않고 '''나이로 특정 연령대를 규정짓고 강요하는 것 자체가 학술적 의미의 연령차별'''에 속한다. == 대한민국의 연령 차별 == 상당히 심각하다. 아니 전세계에서 연령 차별하는 나라는 [[대한민국]]밖에 없다. 겨우 한두살 가지고도 서열을 나눌 정도이다.[* 정확하게는 10대, 20대 때 특히 이런 면이 심하고 나이가 많아지면 좀 유해지는 면이 있다.(물론 또라이는 있다.) 군기와 서열에 중독되게 하는 대한민국의 학교 시스템 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다. 군대문화 역시 그 자체는 연령기반이 아니지만 권위주의를 증폭시킨다는 점에서 이런한 문화에 책임이 있다. 말죽거리잔혹사 OST '학교에서 배운 것'을 한번 들어보자..] 연상자는 연하자를 마음대로 부려도 되지만 연하자는 연상자에게 깍듯이 해야하는 문화도 당연히 에이지즘이다. 또한 연상자라고 해서 무조건 연하자에게 밥을 사야 하고, 베풀어야 하며 그렇지 못하면 못나게 보는 것 역시 에이지즘이다. 단순히 언어적, 일상적인 측면을 넘어서 사회경제적 차원의 차별은 더더욱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. 특히 법률적인 근로 가능 연령에 속한 특정 연령 이상의 취업을 막거나 암암리에 불가능하게 하는 것은 전형적인 연령차별이다.[* 그나마 공적 영역에서는 이러한 차별이 줄어든 편이다.] 20살이나 60살이나 동일하게 입사 면접을 볼 수 있게 해야 연령차별이 없다고 볼 수 있다. === 나일리지 === '나이' + '마일리지'로 이루어진 합성어. 비합리적, 비이성적인 주장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"어린 것이 뭘 안다고!"한마디로 묵살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일그러진 서열 문화를 비꼬는 표현이다. 즉 능력이나 존경받을 만한 행동, 실력, 합리성이 아니라 오로지 나이만으로 서열이 나뉘에서 갑질한다는 의미이다. 국까계열 커뮤니티들에서 나온 단어이기는 하나, 사실 한국에서 사회생활을 해 보면 이 용어가 대단히 정확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. 어린 아이들조차 어른들을 보고 배워 한두살 가지고 위아래를 칼같이 나눠서 위계를 만들곤 한다.[[https://m.fmkorea.com/best/3222321630|#]]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면 문제점을 느끼지만, 막상 자신들이 바뀔 생각은 없고 단절시키지 않고 그대로 계속 이어나가게 된다. 이는 같은 동아시아 문화권인 [[중국]], [[일본]]에서도 보기 힘든 모습이다. 나이나 단순한 경력으로 존경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성품, 실력, 합리성으로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자조, 한탄 등이 교묘하게 뒤섞인 뉘앙스이다. 애초에 과거의 유학자들도 한두살 가지고 형동생을 나누지는 않았다.[* 맹자 왈 : 十年以長 則兄事之, 五年以長 則肩隨之.(나보다 나이가 10년이 많으면 형님으로 섬기고, 5년이 많으면 어깨를 나란히 한다) [br] 長慈幼然後 無侮少陵長之弊 而人道正矣.(연장자가 아랫사람을 사랑한 후에야, 사람의 도리가 바로 선다)] 옛말에는 上八下八(상팔하팔)이라는 것이 있을 정도로 오히려 조선시대까지는 나이 갖고 지금처럼 예민하게 굴지는 않았다. [[이순신]]도 원래 그의 형의 친구인 [[류성룡]]과 친구로 지냈으며, [[오성과 한음]]도 5살 차이이고, [[정몽주]]와 [[정도전]]도 5살 차이이다. 또한 [[이황]]과 [[기대승]] 또한 아버지-아들 수준의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[[사단칠정논변]]이라는 논쟁을 격의 없이 펼쳤다. == 해외의 연령 차별 == 서구권에서조차 [[68혁명]] 이전까지 나일리지 유사한 연령에 의한 차별이 상당히 존재했었으나 68혁명 이후 연령이 아닌 친분에 따라 대우가 달라지게 되었다. 예를들어 교사-학생 관계에서도 둘 사이에 친분이 쌓이면 스스럼없이 상대방의 이름을 부를 수 있다. 서구사회에도 분명 연장자를 대우하는 문화가 있기는 하지만, 어디까지나 가벼운 권고사항에 불과하다. [[중국]]은 모두가 평등해야한다는 공산주의 이념 하에 연장자 대우 문화를 청산했고, [[일본]]도 일제 패망 이후 이런 문화가 부분적으로 청산되었다. == 사례 == *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말을 못하게 막으려고 하는 경우(ex. "머리에 피도안마른 놈이 뭘 안다고..", "어른들 얘기하는데 끼어들지 마라") *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상대적으로 어린 사람에게 [[권위주의]]적 태도를 취하는 경우 (ex. "내가 니 애비 뻘이야.", "어디 어른이 말하는데 또박 또박 말대꾸를 해?") ~~귀로 듣지 않고 이렇게 눈으로 텍스트를 보기만 해도 속이 울렁거린다~~ ~~음성지원~~ * 나이가 많은 사람이 개방적으로 꾸미거나 자유롭게 살려고 하면 "나이값 못한다"라는 식으로, 나이가 있는 만큼 행동거지 조심하고 [[존경성 정치|존경을 만한 행동을 하라]]는 식의 태도를 보이는 경우. * 나이가 특정 연령대에 해당된다는 이유로 그 연령대의 스테레오타입을 씌우는 것. 특히 부정적 스테레오타입이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. [[잼민이]], [[급식충]], [[꼰대]], [[개저씨]], [[틀딱]] 등등 항목도 개설된 여러 예시들이 있다. * 저연령 모임, 혹은 고연령 모임에 그 그룹의 연령대와 맞지 않는 사람이 들어오는 것을 막거나 조롱하거나 눈치를 주는 행동. "어른 노는데 애들이 왜 오냐" "젊은 사람 노는데 늙은이가 왜 오냐" 같은 식. 여러 가지 모임[* 온라인 모임도 가능하다]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인데, 사교모임 같은 경우는 이러한 배제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할 수도 있기는 하지만 학술적 의미에서 연령차별에 해당하는 것은 틀림이 없다. * 연령차가 큰 남녀의 연애나 결혼에 대해 편견 섞인 시각으로 보거나 부정적으로 구설수에 올리는 것. 여성의 나이가 남자보다 많을 때 특히 심하다. * 기업이나 각종 채용에 있어서 연령을 직접적으로 제한하거나 암묵적으로 배제하는 것. 이런 경우는 실질적인 경제적, 계급적 문제가 되기 때문에 특히 심각해진다. 20살이나 60살이나 동일한 면접관 앞에 설 수 있어야 연령차별이 없다고 할 수 있다. * 혈족 관계 호칭 중 3대조-4대조-5대조를 부르는 호칭이 '''"[[증조]]-[[고조]]-[[현조]]"'''임에 반해 3대손-4대손을 부르는 호칭은 '''"[[증손]]-[[현손]]"'''으로 "고"자 접두사가 생략되었다. 이 접두사가 높을 고(高) 자이기에 손자들은 높다는 뜻을 쓰는게 안 된다는, 즉 후손들은 항상 낮은 위치라는 성향이 강하게 암시된다. 조상-후손은 거의 항상 연령과 전자가 고령이기에 연령 차별의 큰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밖에 의심할수 없는 상황. * [[장유유서]] 그 자체. 장유유서도 연령대를 구분하고 연령대에 맡는 역할을 강요하고 위계를 나누는지라 사전적 의미의 연령차별에 속한다. 유교 자체가 고대 중국의 봉건제를 정당화하는 과정에서 나온 사상이기 때문에 현대적인 인권기준에 맞추는 것은 무리가 있다. == 같이 보기 == * [[노인혐오]] * [[청소년혐오]] * [[나이 제한]] * [[특권]] * [[한국어의 존비어 문화]] [include(틀:문서 가져옴,title=나일리지,version=17)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