>CUIUS REI DEMONSTRATIONEM MIRABILEM SANE DETEXI HANC MARGINIS EXIGUITAS NON CAPERET. >(나는 이 정리에 대한 기적적인 증명법을 정말로 발견했지만 그걸 여기다 쓰기에는 책의 [[여백]]이 너무 좁다.) - [[페르마의 마지막 정리]][* 이렇게 추론을 적어놓고서는 여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증명을 적어놓지 않아서 [[앤드루 와일스]]의 증명 이전까지 희대의 난제로 남아있었고, 증명 이후에도 정말로 페르마가 증명을 해냈는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.] [목차] == 개요 == 餘白 white space [[그림]]이나 문서, 화면 등에서 아무 내용이 없이 비어있는 부분. 잘 이용하면 지나치게 조잡할 수 있는 글이나 그림에 여운을 남겨 깔끔한 맛을 살릴 수 있으나, 남용하면 오히려 허전하고 실속 없게 보이기 쉬워진다. == 회화 분야에서의 여백 == [[동양화]]에서 그림의 일부로 취급할 정도로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 중 하나다. 이를 따로 가리키는 말로 '[[여백의 미]]'가 있다. [[한국화|한국 전통회화]] 뿐만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일본의 회화에서도 나타난다. 서양화의 경우 화폭을 꽉 채워서 그림을 그리고 색을 칠하는 경향이 크지만 [[동양화]]는 여백을 일부러 남기면서 활용한다. 그러나 사실은 그것이 여백이 아니라 붓이 지나간 자취와 그 빈 공간이 조형적으로 점점 차가는 것이다. 그림에 대해 이해의 폭이 깊어지면 그 것이 단순한 빈 종이나 공간이 아니라 붓질한 부분과 남은 부분이 필연적으로 결합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. [[동양화]]에서 특히 문인화가 여백의 미에 대해 잘 활용한다고 한다. [[학교]] [[미술(교과)|미술]] 수업시 이를 궤변으로 악용(?)하는 학생들도 있다. 미술 선생님이 주제를 주고 그리라고 해도 마땅히 그릴게 없을시 분석하기 미묘한 그림을 조그맣게 그린 후 옆에 빈 공간을 많이 남겨둔다. 그리고 이 그림이 뭔지 설명할 때 '''여백의 미'''라는 단어를 사용한다. == 인터넷 페이지에서의 여백 == 스크롤바를 내리게 유도하기 위해, 또는 '''아무 이유 없이''' 페이지를 빈 칸으로 남겨놓기도 한다. 일부 게시판에서는 제목에 마우스를 갖다 대는 것만으로도 본문이 미리보기 가능한 기능이 달려있는 경우, [[미리보기 방지|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해]] 일부러 여백을 남겨두는 경우도 있다. 리그베다 위키의 경우에도 텍스트툴이 바뀌면서 1, 2, 3, 4 등으로 나눠진 페이지가 전부 합쳐지고, 스토리상 반전이나 캐릭터들의 비밀 등을 실수로라도 보지 않게 하기 위해 이러한 여백을 남겨두는 문서가 상당수 존재한다. [[나무위키]]를 비롯한 [[위키위키]]에서는 그 특성상 여백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. 문서의 질을 중요시하는 위키위키에서 질적 향상 없이 문서의 크기만 커지기 쉬워지는데다가, 이로 인해 쓸데없는 [[트래픽]] 낭비를 할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. ~~그리고 [[서버]] 폭발~~ 대표적인 여백 남용의 예로 [[강제개행]]이 있다. == 관련 문서 == * [[공백]] * [[미리보기 방지]] * [[페르마의 대정리]] * [[머쉬베놈]] [* [[쇼미더머니 9]]에 참가하여 ‘여백의 미’로 2차 예선을 뚫었고, 파이널 무대에서 ‘여백의 미’라는 곡으로 준우승을 하였다.] [[분류:미술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