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목차] == 개요 == [[RTS]]의 용어. 한 쪽의 건물이 모조리 파괴되면 패배하는 종류의 게임에서, 서로 건물이 얼마 남지 않아서 양 쪽 모두 엘리미네이션(elimination: 제거, 예선, 삭제란 뜻) 상황. 즉, 건물이 모두 파괴되어 패배한 것으로 판정되는 상황을 경기의 승리 방법으로 노릴 만한 경기를 일컫는 말이다. 대부분의 게임은 더이상 승리할 가망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쪽이 [[GG]]를 치고 나가기 때문에 보통은 그런 게임의 반댓말로 엘리전이란 단어를 쓰는 편이다. 여기서 더 넓게는 방어를 포기하고 공격에 모두 치중한 대결 양상 전부를 일컫는다. 보통 극초반의 [[날빌]]에 본진 수비를 포기하고 상대 본진을 치러 들어가거나 대규모의 병력이 서로 회군을 포기하고 상대의 본진을 점거한 경우, 혹은 막을 수 없을 정도로 큰 규모의 공격이 들어올 때 대규모 상륙 작전으로 본진을 점령한 경우 발생한다. 한마디로 이렇게 된 이상 니가 죽나 내가 죽나 해보자는 식의 전술. GG를 칠 정도의 압도적인 상황이 안 나오기 때문에 드라마틱한 박빙의 승부가 많이 나온다. == 현실? == 게임에서는 엘리전을 일으켜서 이긴다고 치면 거기서 경기는 끝이고 게임은 꺼지지만, 현실에선 국가단위로 엘리전 수준의 전쟁을 했다간 잘 봐줘야 [[피로스의 승리]], 혹은 아예 [[승자 없는 싸움]]이 된다. 대표적으로 [[핵전쟁]] 전략 중 [[상호확증파괴]]는 이를 토대로 한다. 서로가 초토화 되어 패배자가 되기 때문에, 핵전쟁 자체가 일어나지 않게 되는 [[공포의 균형]] 상태를 유지한다. == 게임 별 전략 == [[워크래프트 3]]의 경우 타운 포탈 스크롤의 존재와 리빌 기능으로 인해 그다지 자주 벌어지지는 않고, [[스타크래프트]]에서도 자주 나오는 경기까지는 아니다. 다만 병력이 건물을 철거하는 속도가 대단히 빠른 [[스타크래프트 2]]에서는 자주 벌어진다. 기본적으로 철거 속도가 빠른 [[저그]]가 주도권을 쥐는 경우가 많지만, 저그도 건물이 있을 만한 위치가 뻔하다는 점(익스트랙터는 무조건 베스핀 간헐천 위)과 건물 자체가 얼마 없다는 점(크립 없이 만들 수 있는 게 해처리, 익스트랙터뿐. 익스트랙터는 위치가 뻔하고, 해처리는 가격이 비싸다.)이 발목을 잡아 자원이 많이 남은 경우 [[프로브]]가 건물을 짓고 도망 다니기 편리한 [[프로토스]]가 유리하며, 유닛이 얼마 없을 경우 건물을 띄울 수 있는 [[테란]]도 해볼 만하며, 특히 상대방에게 지상공격 유닛만 남아있다면 이기진 못하더라도 엘리당해서 지지는 않을 수 있다. 또한 공격에 제한이 걸리는 유닛([[클로킹]] 능력이 있다거나 공중 유닛이거나)의 활용도가 급격히 높아지며, 수송선의 활용도도 매우 높아진다. [[프저전]]에서는 안그래도 철거에 뛰어난 저그가 상성으로 훨씬 유리하다. 풀업 저글링과 히드라의 이동 및 공격 속도가 아주 초월적이다. 이에 비해 프로토스는 전체적인 기동력이 저그보다 느리고 건물 깨는 속도도 저그에 비해 느리다. 그나마 프로브 한기로도 파일런을 여러개 지을 수 있다는 점이 위안일까? [[테저전]]의 경우 [[과학선|사이언스 베슬]]과 [[콤샛 스테이션]]의 여부가 승부를 가른다. 바이오닉의 경계대상 제1호인 [[가시지옥|러커]]의 존재 때문인데, 그렇기에 디텍팅 수단이 없는데 저그의 남은 건물 앞에 러커가 버로우하는 순간 승리 확률이 추락하기 시작한다. 또한 [[파멸충|디파일러]]가 나와 있다면 테란이 망했다고 봐도 될 상황이다. 다만 테란의 수비능력은 최강이므로, 엘리전 잘못 시도했다가 각개격파당하지 않도록 저그는 엘리전을 시도할지 포위나 게릴라작전을 펼지 심사숙고할 필요성이 있다. [[테프전]]은 초반이 아닌 이상 프로토스가 유리하다. 그나마 철거가 어렵도록 여러 건물을 여럿 띄울 수 있다는 점이 테란에게 위안일까? 스타2에 들어와서는 [[암흑 기사(스타크래프트 시리즈)|암흑기사]] 때문에 스타1 테저전처럼 스캔, 즉 [[궤도 사령부]]의 중요성이 높아졌다. 종국에는 서로 병력이 얼마 남지 않아 유닛 한 기 한 기 컨트롤에 사활이 걸리는 상황이 자주 연출된다. 때문에 경기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경우가 많지만, 오히려 형용할 수 없는 [[막장]] 상황이 일어나는 경우도 잦다. 특히 유닛도 건물도 얼마 남지 않고 그마저도 불타고 있으면 그야말로 [[망했어요]]. 경기 자체가 상당히 극적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기에 스타크래프트 관련 소설에서도 자주 등장한다. 특히 테란 플레이어의 경우 체력이 빨갛게 내려간 건물 하나만 달랑 남은 상태로 '체력이 다 깎이기 전에 상대 건물을 모조리 엘리시켜야 하는' 입장에 처해 더욱 더 긴장감을 주는 경우가 많다. == 예시 == === 스타리그에서 === 2007년 11월 4일 [[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#s-2.14|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]] 2세트 [[온게임넷 스파키즈]] vs [[kt 롤스터]](구 KTF) [[이승훈(프로게이머)|이승훈]] vs [[프영호]] 의 엘리전이 있었다. [[프영호]]의 [[전진 게이트]]와 이승훈의 다크전략이 엇갈린 엘리전 명경기. [[http://youtu.be/XUIn47TIaLA|보러가기]] 2008년 11월 3일 프로리그 [[CJ 엔투스|CJ]] 대 [[삼성전자 칸|삼성전자]] 3경기 [[레퀴엠(스타크래프트)|네오 레퀴엠]]에서 [[마재윤|마모씨]](Z) vs [[박성훈(프로게이머)|박성훈]](P)의 엘리전이 펼쳐졌으며 [[마재윤|마모씨]]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 종료. 하지만 나머지 선수가 모두 패배하면서 팀은 고배를 마셨다. [[http://blog.naver.com/uhuh0909/50143557249|보러가기(풀영상은 아니다)]] 2009년 1월 15일, 로스트사가 MSL의 [[청풍명월(스타크래프트)|신 청풍명월]]에서 벌어진 개막전에서 우승 3번하고 왔다는 [[클럽데이 온라인 MSL|전 대회]] 우승자 [[김택용]]이 [[마재윤]]에게 엘리전이 걸려 사실상[* 마지막 건물이 깨지기 직전에 GG를 치고 나갔다.] 엘리당함으로써 패배했다. 그 이후 패자전에서 박문기에게 이겨 최종전에 갔으나 최종전에서 [[김명운]]에게 떨어져 전 대회 우승자가 32강, 즉 본선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. 2010년 5월 9일 프로리그 [[위메이드 폭스]] vs [[MBC GAME HERO]]의 경기 [[폴라리스 랩소디(스타크래프트)|폴라리스 랩소디]]에서 [[박성균]]vs[[이재호(프로게이머)|이재호]]의 영혼의 엘리전이 있었다!! 서로 약 30분간의 치열한 공방전 끝에 시계 방향으로 커맨드 센터와 배럭스 등 띄울수 있는 건물들을 돌리고 SCV로 영원불마의 서플 짓고 튀기를 반복하며 엘리전을 벌였다. 그 결과, 엘리전 시작부터 이재호의 골리앗&배틀 조합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위를 가진 탱크&배틀 조합을 소유하고 있고, 배틀의 숫자 또한 더 많았던 [[박성균]]이 서로 술래잡기 도중 맞붙은 전투에서 승리하면서 경기 종료. [[https://youtu.be/Uac-oEDLW8g|보러가기]] 그 외에 [[2003 Olympus배 온게임넷 스타리그]] 결승전 3세트 [[기요틴(스타크래프트)|기요틴]]에서도 [[서지훈(프로게이머)|서지훈]] vs [[홍진호]]의 엘리전이 벌어졌으며 상당한 명경기로 결과는 홍진호의 [[몰래멀티]]를 발견하지 못한 서지훈이 GG 선언. 하지만 홍진호는 스코어의 유리함을 굳히지 못하고 남은 4, 5세트를 내주면서 준우승의 아픔을 맛봤다. 다른 경우지만 2008년 8월 9일에는 방송에선 보기 드문 엘리전이 있었다.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SA-f4H1DmfY|관련 영상]] === 그 외 === [youtube(t1AYCWP8GqI)]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당시 핵을 '''40발''' 이상 날려대면서 프로토스를 지도에서 지워버리려고 했으나 끈질기게 맵을 한바퀴 돈 끝에 패배한 사례. 최근 전략게임에서는 엘리전을 될 수 있으면 배제하려는 경향이 있다. 대체적으로 엘리전은 서로의 건물을 전부 파괴해야 끝나기 때문에 맵 구석에 건물을 지으면서 악착같이 버티는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많고, 이를 상대하는 사람은 맵 구석구석을 다 뒤져야 하는 숨바꼭질을 벌여야 하는 등, 전반적으로 매우 지저분하게 진행되기 때문. 일명 찾아라 드래곤볼(...) 그 탓인지 엘리전 상황이 되었을 시 서로 빠르게 끝내는 것을 유도하는 시스템을 차용한 게임이 많다. 티어 건물 혹은 본진 건물이 모두 깨지면 자신의 건물이 드러나는 시스템 등이 대표적. 워크래프트 3와 스타크래프트 2에서 그러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. 타 장르인 [[AOS(장르)|AOS]] 게임에서도 종종 일어난다. 백도어가 주로 넷이 적과 대치하는 동안 한 명이 미는 방식이라면 AOS에서의 엘리전은 '''5인 전원'''이 아군 기지를 버리고 상대방 본진으로 가는 방식이다. 이 경우 영웅 조합과 타워 상황이 중요한데 서로 엘리전하는 와중에 어설프게 귀환했다가 다굴로 죽거나 엘리전하는 척 하다가 한꺼번에 귀환하여 전멸시키는 등 변수가 상당히 많다. AOS에서 엘리전이 나오는 경우는 대개 타워 철거에 특화된 조합일 때, 특히 상대방과 직접 힘싸움으로는 이기기 힘든 경우에 나오는데 이 경우엔 방어를 하는 것보다 차라리 본진을 내주고 상대의 빈집을 터는 게 승산이 있기 때문이다. 이것을 극한으로 활용한 유즈맵으로 '[[본진이 바뀐다]]'가 있다. 종국에는 유닛의 손실로 인해 서로 상대를 전멸시킬 수 없는 상태가 되거나, 서로의 건물이 동시에 파괴되어 '''[[무승부]]'''가 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.[[https://youtu.be/rmJX6de-BRQ|#(3분 대)]] [[https://youtu.be/00l7BvBApQE|#(2분 12초 경)]]사실 동시에 파괴되어 무승부로 끝나는 경우는 서로 짜고 해도 힘들어서 진짜 하늘의 별따기다. [[https://youtu.be/4NIgEJMqZks?t=1871|워크래프트는]] 쪼끔이라도 먼저 엘리시킨 쪽이 이긴다. [[클래시 로얄]]에서는 상대방이 막기 힘든 유닛들을 보내면 반대쪽으로 몰빵해 엘리전을 한다. 워크래프트 3에서, 나이트 엘프는 [[https://youtu.be/t4td04VOUhY|인구수 0으로도 상대방 오크를 이겼다]]. [[분류:스타크래프트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