* 관련문서: [[아나리온]], [[에아르닐 2세]], [[에아르누르]], [[앙그마르의 마술사왕]], [[미나스 모르굴]], [[마르딜 보론웨]] Eärnur [목차] == 소개 == '''[[곤도르]]왕가인 [[아나리온]]가문의 최후의 왕.''' 곤도르의 제33대 국왕인 에아르누르는 [[제3시대]] 1928년. 곤도르의 왕족이었던 [[에아르닐 2세|에아르닐]]의 아들로 태어났다. 그의 이름인 에아르누르는 [[퀘냐]]로 '''바다의 시종'''이라는 뜻이다. 2043년. 부왕 [[에아르닐 2세]]가 죽자, 115세의 나이로 왕위를 계승하였다. 7년 후, [[미나스 모르굴]]로 출전하여 실종되었다. 그의 실종 후 곤도르는 [[엘레사르 텔콘타르|국왕이]] [[펠렌노르 평원의 전투|돌아올 때까지]] [[마르딜 보론웨]]를 시작으로 하는 [[후린 가문|섭정]]의 통치를 받게 되었다. == 재위 기간 == 그가 왕에 오르자, [[앙그마르의 마술사왕|마술사왕]]은 68년 전 대결을 비웃으며 그에게 도전장을 보내왔다. 그날의 수치를 못 잊은 에아르누르는 엄청나게 분노하여 출전하려 하나 집사 마르딜의 제지로 참았다. 그는 [[미나스 모르굴]]에 대항하여 수도 미나스 아노르를 [[미나스 티리스]]로 개명하였다. 7년 후, 마술사왕이 '''나약한 젊은이가 이제는 노쇠해지기까지 했다'''며 재차 조롱하며 도전을 청하니, 열 받은 에아르누르는 마르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, 호위병들과 함께 미나스 모르굴로 말을 달려간 후 소식이 끊겨 버렸다. 사람들은 마술사왕이 왕을 함정에 빠뜨렸고, 왕은 그 속에서 고통스러운 최후를 맞이 했을 것이라고 믿었다. 그러나 그의 죽음을 목격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섭정 마르딜은 그 후로 오랫동안 왕의 이름으로 곤도르를 다스렸다. 불행 중 다행으로 에아르누르는 실종 전 자신의 왕관을 부왕의 유해가 있는 라스 디넨에 두었고, 이후 곤도르의 왕관은 1000여년 가까이 [[아라고른 2세|주인]]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 누구의 머리에도 씌워지지 않은 채 주인을 기다리게 된다. == 이후 == 왕이 사라졌어도 국가에는 최고 통치자가 있어야 하므로, 마르딜이 곤도르의 제1대 통치섭정(Ruling Steward)가 되었다. 그는 곤도르를 안정적으로 잘 다스려 [[퀘냐]]로 흔들리지 않는 자라는 의미인 '''보론웨'''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다. 이후 섭정의 후계자는 왕이 돌아올 때까지 왕의 권리와 의무를 수행하였다. 그러나, 통치집사는 옥좌에 앉지 못하고[* 영화판에서도 이 장면이 나오는데 왕의 옥좌는 단 위에, 섭정의 의자는 그 단 아래에 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.] 왕관과 홀을 사용하지 못하였다. 대신 흰 봉이 그들의 권력을 상징하게 된다. == 평가 == '''전사로서는 뛰어났지만 왕으로서는 전사만큼의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 왕.''' 여러면에서 아르노르의 마지막 왕인 [[아르베두이]]와 비교되는 인물이다. 아르베두이는 기울어져가는 나라를 되살리려고 했으나 그의 나라는 이미 멸망 직전의 상태였기에 왕 하나의 노력만으로는 되살릴 수가 없었고, 에아르누르는 훌륭한 통치자였으나 순간의 혈기에 많은 것을 망친 불행한 왕이었기 때문이다. 능력적인 측면으로 에아르누르는 마술사왕이 [[아르노르]]를 멸망시킬 때, 장수로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다. 전사 개인으로도 그는 훌륭한 전사였다. 그러나 너무 무예에 열중하여 결혼 같은 것은 염두에도 두지 않았고[* 이는 [[보로미르]]도 비슷하였다고 한다.], 왕으로서 가져야할 인내심이 부족하여 결국 곤도르에게는 왕의 실종과 [[아나리온]] 왕가의 단절을 가져와 버렸다.[* 물론 왕가가 2000년 넘게 이어진 만큼 방계 왕족들도 존재하였지만 혼혈이거나 [[움바르]]로 망명을 하는 등 이런저런 이유로 모두가 인정할만한 계승자는 없었다.] 만일 그가 곤도르의 전성기 시절에 태어났다면 [[타란논 팔라스투르]]같은 왕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. 그러나 에아르누르는 순간의 혈기로 많은 것을 망쳐버렸고 그것이 그의 평가에 대해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지만 당장 [[아타나타르 2세|아타나타르 알카린]]이나 [[카스타미르(가운데땅 세계관)]]같은 암군들과 비교해 보면 그는 실제보다 평가절하 되었음을 발견할 수 있다. 결과적으로 보면 그 역시 아르베두이처럼 마술사왕의 계략에 걸린 불운한 왕인 것이다. [[분류:레젠다리움/인간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