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파일:억새.jpg]] [목차] == 개요 == 억새는 한국, 중국, 일본에서 자라는 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. == 특징 == 높이는 1-2m이다. 줄기는 원기둥 모양이고 약간 굵다. 잎은 길이 40~70cm의 줄 모양으로, 너비는 1~2cm이며 끝부분으로 갈수록 뾰족해진다. 가운데맥은 굵고 흰색이며 기부는 긴 잎집으로 되고 긴 털이 있다. 가을에 줄기 끝에서 산방꽃차례를 이루어 작은 이삭이 빽빽이 달린다. 잎이 은근히 예리해서 억새를 꺾다가 베이는 경우가 많다. 또한, 우리나라 남해안 지역에서 드물게 서식하는 [[여치베짱이]]의 주 먹이이기도 하다. 또한, 가을에 무리지어 피는 꽃이 상당히 멋있어서 억새로 유명한 곳인 [[창녕군]] [[화왕산]]이나 [[영남 알프스]]의 [[간월재]], [[부산광역시]] [[승학산]], [[홍성군]]과 [[보령시]]의 [[오서산]], [[정선군]] [[민둥산]], [[서울특별시]] [[하늘공원]] 등에서는 해마다 억세 축제를 벌이기도 한다. 갈대와 마찬가지로 군집이 상당히 넓기 때문에 한번 들어갔다가 잘못하면 빠져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. 전문가나 인솔자가 옆에 있지 않는 이상 들어가지 않는 게 가장 좋지만 무심코 들어갔다가 나중에 길을 잃었다면 당황하지말고 [[119]]나 인솔자에게 구조요청을 하거나 [[나침반]]을 소지하고 있다면 동쪽으로 계속 걸어가도록 하자. [[http://www.kookje.co.kr/mobile/view.asp?gbn=v&code=&key=20111013.22010220519|농담이 아니라 실제로 이런 사고사례가 제법 있다.]] 한가위 제초 때 가장 애먹이는 풀 중의 하나다. 뿌리도 억세고 굵은데 재생력도 강해서 겨울철에 약을 뿌려도 봄이 지나면 반드시 싹이 나고야 마는 매우 강인한 식물. == [[갈대]]와의 구별 == [[갈대]]와 비슷하게 생겨서 은근히 구별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, 차이점이 꽤 있다. 갈대의 경우, 한여름에서 가을까지 꽃을 피우지만 억새의 경우는 늦가을까지 꽃을 피운다. 그리고 갈대는 세계 온대 지역에 고루 분포하지만 억새는 한국, 중국, 일본 등 동아시아 한정으로 서식 범위가 제한되어있다. 억새와 달리 갈대는 물가에서 자라며 그 덕에 습지하면 빠질 수 없는 요소인 반면, 억새는 산 능선 등의 고지에서 자라기 때문에 둘이 같이 자라는 경우는 없다. 단, 물가에서도 자라는 [[물억새]]라는 종이 있기는 하다. 갈대는 벼처럼 이삭이 고개를 푹 숙이지만 억새는 반정도밖에 안 된다. 갈대가 바람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린다는 것과는 달리 오히려 억새가 바람에 이리저리 잘 흔들린다. 그리고 억새는 보통은 120cm 내외로 자라며, 일조량이 좋으면 2m까지 크기도 하나, 갈대는 기본이 성인 키만 하다. 하지만 가장 확실한 것은 꽃(이삭)이 피었을 때 드러나는 차이점으로, 다음의 두 가지이다. 억새는 꽃[* 벼과 식물의 꽃은 간단히 말하면 씨 떨어지기 전의 이삭 부분이라 생각하면 된다.]색이 '''은빛'''이나 '''흰빛'''을 띠지만 갈대는 '''고동색'''이나 '''갈색'''을 띠고 있다. 꽃이 피어 있는 모양새가 특히 다른데, 억새가 가지런한 데 비해 갈대는 좀 더 불규칙적인 모양새로 자란다. 색 차이와 함께 참조하면 거의 확실하게 구별할 수 있다. 봄이나 여름철과 같이 한창 어린 시절에는 구별이 어렵다. 단, 이는 다른 볏과 식물들에도 공통된 사항이기는 하다. --어릴 땐 [[바랭이]], [[피(식물)|피]], [[강아지풀]], [[수크령]] 등이 다 똑같이 생겨먹었다.-- [[분류:식물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