* 만일 [[황금기]]의 반대말을 찾고 있다면, [[암흑기]] 문서로 갈 것. [목차] [clearfix] == 상세 == {{{+1 暗黑時代 / Dark Ages}}} [[문화]]가 암흑으로 사라진 시대. 대개 아래에서 제시한 [[고대 그리스]]의 암흑시대와 [[서로마 제국]] 붕괴 이후 [[서유럽]]의 [[중세]] 초기를 가리키는 말로, 이 의미에서 벗어나는 것은 의미확장이므로 [[역사학]]에서 말하는 암흑시대를 가리키는 말은 아니다. "문화"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, 단순히 [[전쟁]]이 일어나고 살기 힘든 시대를 의미하는 말은 아니다. 즉, 당시의 세태가 매우 암울했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, '암흑'이라는 단어가 붙은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기록이 없어져서 당시에 대해 연구하기가 매우 힘든 시기라는 것. [[고고학]] 발굴로 어느 정도 그림을 그릴 수 있기는 하지만 상세한 연대기가 없기 때문에, '''학자들의 눈앞이 깜깜하다'''는 비유로 이해하면 좋다. [[워해머 40,000]]에 등장하는 [[기술의 암흑기]] 역시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는 것이다. == 사례 == === 고대 그리스 중기 === [include(틀:그리스의 역사)] 기원전 1100년 즈음 ~ 기원전 750년 즈음 (기원전 약 7~8세기) 그리스 암흑기라고 불러진다.[* 보통은 기원전 776년, 최초의 올림픽 개최 시점까지로 간주된다.] 고대 그리스 역사상의 한 시대인 [[바다 민족]]의 분파로 추정되는 도리아인의 침략으로 [[미케네 문명]]이 멸망한 이후 기원전 13세기부터 새로운 도시 국가들이 형성되는 기원전 10세기까지를 말한다. [[고대 그리스]]에서 [[미케네]] [[문명]]이 붕괴하고[* 고대 그리스 고전기(기원전 1,100년경)의 [[미케네]]가 무너지고 선문자 B가 사라진다.] 그리스 고전기가 기록도 뭐도 아무 것도 안 남은 시기. 1차 문헌 자료가 전혀 남아 있지 않으며, 고고학 유적과 유물만 남아 있는 상태이다. 사실 이때 미케네뿐만 아니라 [[히타이트]], [[이집트]] 등 동지중해 청동기 문명이 아작이 난 시기이다. 당시 그리스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던 왕국[* 미케네 왕국은 공동경작물을 국가가 받아서 분배하는 정책을 취했다.]이 망했으니 전체적인 경제력도 침체되었다. 물론 이 시기 사람들이 아무것도 안 한 건 절대 아니고, 페니키아인들에게서 ([[알파벳]]의 기원이 되는) 문자를 배워와 그리스 알파벳으로 사용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한 끝에 기원전 8세기 중엽 [[호메로스]]로 대표되는 기록들이 다시 등장하기 시작한다. [[헤로도토스]]의 역사, 파우사니아스의 그리스 서술, 디오도로스 시켈리오테스 또는 디오도루스 시쿨루스라고 불리우는 자의 역사집, 히에로니무스의 크로니콘Chronicon 등 2차, 3차 사료는 이 시기의 짤막한 연대기와 임금의 목록을 담고 있다. 그러나 여전히 확실하게 알려진 자료가 없다. 자세한 건 [[청동기 시대]]와 [[바다 민족]] 참조. [[http://www.sisapress.com/journal/article/170335|시사저널 -'암흑기'에서 시작되는 그리스 문명사]] === 중세 초기 서유럽 === [[서유럽]]에서 [[서로마 제국]]이 멸망한 [[고대]]의 끝(5세기)에서부터 [[중세]] 초를 (10세기 중반)까지를 일컫는 말. 보통 이 시기를 암흑시대라 하는 이유는 이 시기의 역사 기록이 부실한 데다가 [[동유럽]]을 제외한 유럽이 [[야만족]]의 침입과 [[전쟁]] 등으로 난장판이 났기 때문이며, 따라서 [[계몽주의]]적 관점에서 중세 전체를 부정적으로 일컬을 때의 '암흑시대'와는 맥락이 다르다. 로마 제국이 서유럽을 지배하는 과정에서 [[켈트족]], [[골족]], [[게르만족]] 등의 상당수의 서구 토착민들은 로마에 동화되었으나, 4세기 경 로마 제국이 쇠퇴하는 동시에, [[훈족]]이 유럽을 침공하자 [[반달족]], [[고트족]]을 비롯한 로마에 복속되지 않은 게르만족들이 밀려나듯 서로마로 침투하기 시작했고, 쇠약해져 있던 [[서로마 제국]]은 야만족들을 막지 못하고 붕괴한다. 이 야만족들의 파괴가 극심한 측면도 있어서 [[반달리즘]]이라는 말도 생겼지만, 얘들도 사람인지라 그렇게 흉악했던 것만은 아니고 [[이탈리아]] 지역과 [[히스파니아]] 지역은 그럭저럭 지배권이 확립되었으며 로마계 토착민들을 존중해줘서 비교적 안정적이었다. 물론 지금의 [[프랑스]]에 해당하는 갈리아나 [[영국]] 쪽은 난리가 진행 중이었지만(...). 서로마가 붕괴한 뒤 게르만 부족국가들은 [[기독교]]를 받아들이고 로마법과 자신들의 관습을 결합해서 나름대로의 지배를 확립해갔다. 로마의 은대지 제도와 게르만 부족의 종사제를 결합한 [[봉건제]], 게르만의 계승 관습을 [[로망스어]]로 성문화한 [[살리카법]], 로마의 [[라티푼디움]]과 게르만의 종사제를 결합한 [[장원(농업)|장원]]이 대표적이다. 하지만 이러한 제도들이 제대로 확립이 되는건 못해도 10세기 경이고, 게르만 국가들의 관습적 지배는 극히 불안정적이었다. 그렇게 게르만 부족국가들이 그나마 국가꼴을 갖추려 시작하자, 7세기부터 [[이슬람]] 세력이 발흥하여 스페인 지역을 정복하고 [[피레네 산맥]]을 넘어 서유럽을 침공해왔으며, 북방에서는 또 다른 게르만 세력인 [[바이킹]]이 침공해왔고, 동방에서는 기마민족인 [[마자르족]]들이 쳐들어오는 등 다시 한번 혼란기가 열린다. 그런 중세 초기의 500년은 혼란이 잦아들지 않는 시대였기 때문에 암흑 시대로 간주된다. 10세기에 [[오토 대제]]가 마자르족을 방어하고, [[신성 로마 제국]]의 계승 방식을 확립했으며, 바이킹도 11세기 무렵부터 침공이 잦아들어 혼란스러웠던 중세 초기는 막을 내리고, [[십자군]]과 [[기사]]와 [[교회]]의 시대라고 할 수 있는 중세 (전)성기가 시작된다. ==== 중세에 대한 재조명 ==== 흔히 '[[서로마 제국]]의 멸망으로 로마 문명은 단절되었다'고 알려져 있지만, 엄연한 정통 로마인 [[동로마 제국]]에 의해 로마의 [[문명]]은 계승, 발전되었으며, [[프랑스]]와 [[아일랜드]]도 기독교 [[수도원]]들이 자체적으로 요새화하고 기록과 법치를 유지하는 등 로마의 유산을 보존했다. 또한 [[중세]] 전반을 암흑시대라고 지칭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"[[고대]]와 [[근대]]는 좋은 거고, 그 사이는 나쁜 거였다. 특히 중세는 아주 나쁘다"라는 근대적 편견에서 비롯된 것이다. 이러한 편견 속에서 중세란 엄밀히 정의된 시대라기보단 '''눈부시게 발전했던 로마 시대보다는 이후고 문명이 발전한 지금은 아닌 그 사이의 가난하고 못난 어느 시대'''라는 뜻 정도로 수백년간 사용되었다. 또 이러한 말이 나온 '근대'는 다름 아닌 [[르네상스]] 시대로, 현대 역사에서는 중세 말기에 포함하는 시대로 본다(...). 최근 들어 중세를 재조명하려는 서양학계에서는 중세를 마냥 암흑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비판하며 중세를 너무 암울하게만 해석하지는 말자는 관점이 대두되고 있으며, 국제 과학사학 및 과학철학연맹 회장인 로널드 넘버스가 이런 쪽으로 가장 잘 알려진 역사학자 중 하나이다. 암흑시대에 대해 "비이성과 무지, 맹목이 과학과 이성, 합리를 압도하고 있었기 때문에 암흑시대다" 라고 말하기도 하는데, [[연속성 논쟁]] 문서에서도 보듯이 과학사학계에서도 이 부분은 쉽게 단정할 수 없는 떡밥이다.~~기술의 발전과 물질적 풍요를 얻은 21세기에도 인류에 의해 비이성과 무지, 맹목은 계속되고 있다~~ 이에 대해서는 [[중세]] 문서도 같이 참고. == 창작물 속의 암흑시대 == * '''[[좀비]]'''가 등장하는 창작물 대부분. 단, 판타지는 제외. * '''[[북두의 권]], [[폴아웃 시리즈]]''' 같은 '''[[포스트 아포칼립스]] 관련 전부''' * [[20세기 소년]]의 세계관 * --[[문호 스트레이독스]]의 외전소설 - [[다자이 오사무(문호 스트레이독스)|다자이 오사무]]와 암흑시대-- * [[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]]의 암흑시대 - 중세시대를 다루는 RTS로, 중세 초기 서유럽을 가리키는 2번째 암흑시대를 그대로 가져다 썼다. * [[역전재판 시리즈]]의 법의 암흑시대 * [[시간의 오카리나]]와 [[신들의 트라이포스]] 사이의 시대[* 아래의 암흑시대와 다른 게 [[가논돌프]]의 침공에 의해 일어난다.] * [[신들의 트라이포스 2]]와 [[젤다의 전설]] 사이의 시대들 * [[Warhammer 40,000]] [[인류제국]]의 [[기술의 암흑기]] * 정뱅 작가의 네이버 웹툰 [[암흑도시]]--조폭만화-- * [[턴에이 건담]]의 [[흑역사]] - 이쪽은 기록이 정말로 지워졌다기보단, '''시대가 혼란스러워서 기억하고 싶지 않아 유폐했던''' 역사의 의미가 크다. 지금은 '''기억하고 싶지 않은 역사, 사라져버린 역사'''의 의미로 쓰는 단어. [[분류:유럽사의 시대구분]][[분류:그리스의 역사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