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디즈니 픽사의 최종보스)] [[파일:안톤 이고.jpg|width=500]] [목차] == 개요 == [[라따뚜이(애니메이션)|라따뚜이]]의 등장인물이자 최종 보스. 프랑스 레스토랑계에서 영향력 있는 음식 평론가이다. 까다로운 성격이지만 평판은 매우 칼같이 정확해 신뢰성이 높다. 굉장히 음산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풍기며, 빼빼 마른 몸과 창백한 피부 등 드라큘라를 연상시키는 외모인데[* 천장에서 내려다 본 그의 집무실은 육각형 관의 형상을 하고 있다. 해골모양의 타자기 역시 음침한 분위기를 풍기는데, 제작진들은 이에 대해 일부러 메마르고 냉혹하게 보이도록 한 연출이라고 언급했다.] 구스토 식당의 모토인 「누구나 요리를 할 수 있다」라는 것에 반발하고 아무나 요리를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. 구스토 레스토랑에 혹평을 줘서 별 다섯 개 중 하나를 빼앗은 장본인으로 평론계의 거물인 동시에 요리사들에겐 호환마마 같은 존재.[* 평론계의 거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은 구스토 사후 레스토랑의 평론가의 첫 호평에서 알 수 있다. 자신 역시 안톤 이고의 말처럼 레스토랑은 끝났다고 생각했지만, 아니었다. 라는 표현을 보면서, 평론가들 역시 안톤 이고의 영향력의 안쪽에서 기준을 잡고 자신도 모르게 쓰고 있음이 드러난다.] == 작중 행적 == 이전 자신이 한 혹평에도 불구하고 구스토 레스토랑이 레미의 활약으로 잘 나가자, 직접 출두해 품평을 시작한다. 마지막에 레미가 만든 [[라따뚜이]]를 먹고[* 그전에 먼저 수프를 맛보긴 하는데 "못 먹을 정돈 아닌 것 같군" 같은 반응만 보이고 말았다.] [[미스터 초밥왕]]또는 [[요리왕 비룡]]에나 나올 리액션을 보여주며 감동한다.[* 이 장면이 요리만화의 [[클리셰]]긴 하지만, 일본 만화 등에서 묘사되는 과장되고 야단법석적인 리액션이 아닌 부드럽고 따뜻한 추억의 회상의 리액션이다.] 라따뚜이는 시골 음식인데 안톤 이고에겐 이 맛이 어머니의 맛이었던 모양.[* 안톤이 이 요리를 먹고 회상하는 장면을 보아 어머니가 라따뚜이를 잘 만들었던 걸로 보인다. 이때 어린 안톤은 자전거 타다 넘어져 왼쪽 다리를 다쳐 풀이 죽었는데 어머니가 [[라따뚜이]]를 해주시며 위로를 받았던 일을 떠올렸다.] 미식가가 아닌 '애식가'로서, 맛이 없으면 삼키지 않는다던 그가 어린 시절 어머니가 만들어준 그 라따뚜이의 맛을 떠올리고는 펜까지 떨어트리며, 감격스럽게 허겁지겁 음식을 퍼먹는 장면이 백미.[* 그의 펜은 '음식에 대한 평가'를 상징하는 매개체다. 즉, 평가하는 것을 잊고 음식을 즐겼다는 이야기.][* 특히 평소에는 피부색이 창백했지만 라따뚜이를 먹자마자 원래 색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잊고 있었던 인간적인 면모를 되찾는 듯한 묘사를 보인다.] 오랜만에 주방장에게 감사 인사를 표하고 싶다며 이 음식을 만든 사람을 보고 싶다고 링귀니에게 요청했으나 링귀니가 밝힌 요리사의 정체는 레미. 처음엔 믿지 않았으나 링귀니와 레미가 직접 보여주어 믿게 되고 집으로 돌아가 자신의 방에서 생각에 잠기던 중 신문기사에 엄청난 호평이 들어간 평론을 쓴다.[* [[평론가]]라는 존재가 비단 음식 뿐만이 아닌, 어느 분야에서든 스스로의 위치와 선입견에 갇힐 수 있다는 한계와 그로 인해 생기는 부당한 피해, 그리고 이를 극복한 자신의 심정을 하나의 독백 속에 잘 표현해냈다.] >[[평론가#s-2.1|어떻게 생각하면 비평이라는 작업은 굉장히 쉬운 일이다.]] >위험부담이 없을 뿐더러, 우리의 평론만을 목 빠지게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센 척 할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이다. > >우리는 쓰기에도, 읽기에도 재미있는 나쁜 말들을 잔뜩 적어놓는다. 하지만 쓴소리를 잘하는 우리 평론가들은 어쩌면 겉모습만 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.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작은 것들이 어쩌면 우리의 비평보다 더 의미가 있는 건인지도 모른다. 그러나 비평가도 모험을 할 때가 있다.‘새로운 세계’를 발견하고 그것을 지켜야 할 때다. 새로운 재능, 새로운 발명에 대해 세상은 불친절하다. 새로움에는 그것을 지지해줄 친구들이 필요하다. > > >나도 어젯밤에 새로운 것을 경험했다. 정말 기가 막히게 맛이 있는 소스가 뿌려진 아주 특별한 식사! 음식이나 주방장 모두에 관해 내가 느끼고 있는 추잡한 선입견은 모두 배제한 채 얘기하기로 하겠다. 그게 중요한 게 아니므로! > >솔직하게 말해 예전에는 믿지 않았다. 구스토 주방장의 유명한 좌우명인 누구든지 요리할 수 있다는 말을. 하지만 지금은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. 모든 사람이 예술가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. 그러나 예술가는 어디서든 나올 수 있는 것이다. 구스토에서 요리하고 있는 그 비천한 요리사를 상상하면 이 평론 자체가 정말 힘들겠지만 감히 말한다. 그는 프랑스의 그 어느 요리사보다도 훌륭하다고! > >'''다시 구스토에 가고 싶다. 더 먹고 싶어서 못 견디겠다.''' 하지만 호평을 날린 그 날 [[쥐|레미의 가족들]] 때문에 구스토 레스토랑의 비위생에 대해 소문이 퍼지자 이를 두둔하다 명성이 떨어졌고, 이후 비평가 일에서 은퇴하고 작은 사업을 시작하여 성공한다. 구스토 식당이 문을 닫자 링귀니와 레미가 차린 라따뚜이 식당의 투자자 및 단골이 되어 항상 레미에게 센스가 담긴 음식을 주문한다. 마지막 장면에서 레미를 향해 자신을 놀라게 해달라며 웃는 모습을 보면 평론가일 때보다 지금이 본인에게 훨씬 더 행복한 삶인 듯.[* 레미가 만들어준 음식을 처음 먹었을 때 어린 시절 어머니의 추억을 떠올리며 감격하던 것을 보면 라따뚜이를 비롯해 레미가 만들어주는 요리를 먹을 때마다 말년에 행복한 어린 시절의 추억에 잠기는 셈이다.] == 기타 == 여담으로 이 사람도 디즈니 최종 보스들 중 한 명인데, 여타 보스들과는 달리 악인이 아니다.[* 사실 최종보스라는 개념에 가장 가까운 캐릭터는 바로 구스토의 사망 이후 레스토랑을 개판으로 운영하며 잘나가는 링귀니를 숙청하려 하고, 해고 이후 레스토랑을 망하게 하기 위해서 온갖 찌질한 짓거리를 한 [[스키너]]이다.] 그냥 요리 영화에 등장하는 평론가라는 점 때문에 [[반동인물]] 역할을 맡았을 뿐이고, 그가 [[레미(라따뚜이)|레미]] 일행을 포함해서 타인에게 악행을 저지른 적은 없다.[* 사실 다른 인물들이 그냥 안톤 이고를 보고 전부 먼저 겁을 먹은 것에 불과하다. 특히 레미의 경우에는 그의 평론으로 구스토가 충격을 받았고 별을 잃었다는 부분을 알았기에 더 겁먹은 것 뿐이다. 링귀니도 안톤을 악몽에서 만났지만 단순한 부담감에 불과했다.] 평론가로서 엄격한 기준으로 음식을 평가할 뿐이며, 좋은 음식을 만나자 자신의 명성을 걸고 호평을 하는 점에 있어서 직업윤리 또한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.[* 레미의 요리를 먹고 감탄했을 때도 내가 주방장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한 지 얼마나 되었던가 라고 말을 했지만, 이는 자기가 잘났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다르게 보면 정말 행복을 느끼게 만드는 요리는 주방장에게까지 고맙다고 인사할 수 있을 정도로 솔직한 인물으로 볼 수 있다.] 요리사들이 되도 않는 권위와 오만으로 자신의 음식을 과장된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것 뿐이라고 볼 수 있겠다.[* 안톤 이고는 자신은 스스로도 음식을 평론하는 것이 아닌 음식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했고, 만화 속 클리셰처럼 와인을 마시다가 뿜는 묘사도 멈추고 와인을 본 다음에 뿜을 뻔한 것을 다시 삼키기도 한다.] 회상장면에서 음식을 먹는모습이나 요리 시식시 왼손으로 수저를 드는걸 보면 왼손잡이 인것 같다. 왼손잡이들 중에서도 글씨는 오른손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는걸 보면. [각주][include(틀:문서 가져옴, title=라따뚜이(애니메이션), version=409)] [[분류:디즈니 캐릭터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