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아룬드 연대기]]의 고유 설정. [[세월의 돌]]에 등장한다. 일종의 [[언데드]]라고 할 수 있겠는데, 일반적인 [[좀비]]와는 달리 불에 약하지도 않고 파괴 본능을 지니고 있는데다가 움직임이 재빠르며, 어느 정도는 지성적인 판단력까지 갖추고 있는 무시무시한 존재. [[구울]]에 가까우나 이들보다도 훨씬 무서운 존재로, '''불에 약하지도 않고 몸놀림이 그리 느린 것도 아니며 완력도 엄청나다'''. 작중에서는 '사람의 몸을 산 채로 찢어 죽이는 것이 가능하다'고.[* 실제로 이렇게 죽은 희생자가 있다고 언급된다.] 냄새도 지독하고, 몸에는 독액이 흐르기 때문에 상대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존재이다. 일반 주민들이라도 조직적으로 대응하면 퇴치가 가능한 좀비와는 달리 일반인은 절대 대적할 수 없는 [[넘사벽]]의 몹이라고 할 수 있다. 이들을 죽이는 방법은 단 두가지인데, 하나는 아스테리온 무녀가 인과율의 주문을 걸어둔 무기로 공격하는 것.[* 이 경우 주문의 힘 자체가 인과율의 법칙을 벗어난 이들의 상극이기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힐 수 있다.] 나머지 한 방법은 '''일격으로 머리 정 가운데를 박살내버리는 것'''. 즉, 미간을 꿰뚫거나 아예 머리 중심을 쪼개버려야 한다. [[이스나에]]와는 정 반대에 위치한 존재라고 할 수 있겠는데 영의 단계가 높아져서 자연스럽게 생명의 수레바퀴를 벗어난 존재인 이스나에에 비해, 제멋대로 그 수레바퀴를 부수고 나온 존재들이라고 한다. 그리고 이들을 이렇게 하도록 부추긴 것이 악령들이기 때문에 [[아스테리온]] 무녀들은 이들에게 '악령의 노예'라는 이름을 붙였다.[* 이외에도 '죽음이 내친 자식', '백열의 시체'등의 이름도 있다고 한다.] 게다가 아스테리온 무녀들은 이들을 직접 공격할 경우 '''그만큼의 영력을 소실'''해버린다. 죽음, 정화에 근원을 두는 아스테리온들인 만큼 죽음의 경계에 서있는 이들을 직접적으로 해하는 것은 자신에게도 피드백이 돌아오는 듯 하다. 역으로 이들도 아스테리온을 죽이진 못한다. 상처는 입힐 수 있지만, 선을 넘어 아스테리온의 목숨이 위험해질 지경이 되면 본능적으로 멈춘다고. 작품의 초반 주인공 [[파비안 크리스차넨]]의 고향인 [[엠버리 영지]]를 습격하여, 파비안이 살던 마을인 [[하비야나크]]는 사실상 마을을 폐촌시켜버리고, 눈꽃의 스덴보름은 거의 전멸 상태로 몰아넣었다. 파비안의 어머니인 [[이진즈 크리스차넨]] 또한 이들에게 희생된 것으로 여겨'''졌'''다.[* 나중에 [[아르킨 나르시냐크|이분(스포일러)]]이 죽인 것으로 밝혀졌다.] 이후 파비안은 [[유리카 오베르뉴]]와의 여행 도중 [[켈라드리안 숲]]에서 이들을 다시 만나게 되고, 검의 힘과 유리카의 버프 주문에 힘입어 잘 싸우지만 결국 중과부적으로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나 거인 [[호그돈]]과 릴가 하이로크의 도움으로 이들을 격퇴할 수 있었다. 나중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이들은 [[에제키엘(아룬드 연대기)|에제키엘]]이 [[유리카 오베르뉴]]를 봉인하면서 그 대가로 같이 봉인하게 되었던 존재들. 이들은 유리카를 본능적으로 쫓아오도록 되어 있었고, 결과적으로 [[엠버리 영지]]와 [[하비야나크]]의 비극은 '유리카가 파비안을 방문했기 때문' 이라는 것을 유리카가 고백한다. 다만 깨어난 시점에서는 유리카도 자신의 봉인의 대가물이 무엇인지 몰랐고, 그들이 자신을 쫓아온다는 사실도 몰랐다. 파비안은 이 사실을 알고 처음에는 어찌할 바를 모르나, 결국엔 이해하고 유리카를 용서하게 된다. 여담이지만 통신연재 당시 [[전민희]] 작가가 파비안과 악령의 노예들의 1대 다수 전투신의 BGM으로 추천받은 곡은 [[블라인드 가디언]]의 Into the storm이었다. --적절하다-- --근데 [[레포데]], [[킬링 플로어]] 같은 게임을 수두룩하게 접할 수 있는 지금 시점에서는?-- 한편, 1장에서 엠버리 영지를 습격할 당시 '검은 옷을 입은 기사들'이 이들을 지휘하는 듯 보였다는 언급이 있는데 이 녀석들은 어느 순간 쏙 빠져버렸다. 다만 [[아르킨 나르시냐크|초대형 스포일러]]를 생각해보면, 검은 기사들은 악령의 노예들과 관련 없이 [[이진즈 크리스차넨|이 사람]]과 [[파비안 크리스차넨|이 사람]]을 찾아 영지에 왔다가 우연히 마주쳤을 가능성도 있다. ~~유리카를 내내 따라다니지는 않는 것 같지만(처음에만 등장) 만일 유리카가 엔젠에서 부활한다면 이들에 의한 2차 몰살이 일어날 지도??~~[* 봉인과 엔젠은 다르다. 봉인은 대가물이 필요하기에 유리카와 이들이 함께 봉인되었지만, 엔젠은 따로 대가나 봉헌물을 요구하지 않는다.] [[분류:아룬드 연대기/설정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