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분류:눈 속의 독수리]] 소설 [[눈 속의 독수리]]의 등장인물. 이름은 나오지 않고, '주교'(마우리티우스 라는 이름이 작품의 에필로그에 나온다. 참고로 군인 출신인 듯한 묘사도 나온다.)라고만 호칭된다. 문자 그대로 아우구스타 트레베로룸 시(현재의 [[독일]] [[트리어]] 시)의 주교이며 지역 유지이다. 공직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제국 말엽으로 갈수록 기독교의 입지가 높아졌기에, 호노리우스 황제와도 어느 정도 연이 닿아 있다고 말할 정도로 위세가 높은 인물[* 이건 중세에도 마찬가지여서 트리어 주교는 선제후중에 하나로 뽑히기 까지 한다]이기도 하다. 교파로는 정통 [[삼위일체]](굳이 따지면 [[가톨릭]])를 신봉하며 [[아리우스파]] 기독교도인 [[게르만]] 족들도 비록 [[이단]]을 신봉하기는 하나 언젠가는 교화될수 있는 기독교도 [[형제]]라는 시각을 가지고 있다. 초반에는 흔히 로마 말엽의 기독교도에 대한 '''[[편견]]'''에 충실한 악역의 모습을 보인다. 우선 기독교도가 아니라 [[미트라]] 교도인 주인공 막시무스를 탐탁치 않아하며, 시나 교회 재정을 징발하여 군자금으로 쓰려 하는 것에도 거부감을 보이고 여러 가지 크고 작은 문제에서도 막시무스와 대립을 거듭한다. 하지만 이 소설의 모든 인물이 그렇듯이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상당히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. 막시무스와 대립하고 있다고는 해도 지혜롭고 [[강직]]한 성품을 지니는 인물이며, 또한 아무래도 연륜이 있는 사람이기에 군인인 막시무스의 결의나 심정을 가장 잘 이해한다. 20군단이 전멸하고 아우구스타 트레베로룸이 함락당한 후, 쇠약해진 막시무스를 교회에서 지내게 해 주었다.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병으로 사망하였다.